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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케이크 종류를 보다가 신기하게 생긴 제품이 있어서 구입해 봤습니다. 생크림롤케익 컨셉으로 만들어진 제품인데 마치 계란말이를 말아 놓은것 처럼 보이는 제품이네요.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세븐 일레븐 후르츠 그레이프롤

노란색 롤케이크가 노란색으로 계란말이를 한것 같음 모양이 잡혀 있어서 포장상자의 상품명과 옆면의 크림이 아니면 천상 계란말이라고 해도 믿을듯 해요.

후르츠 크레이프 롤은 크레페 라고 하는 얊은 전병같은 빵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싸먹는것 처럼 케이크를 크레이프로 사용한듯한 느낌을 주도록 개발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3300원입니다.

가운데에는 크림 속에 과일조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많이 들어가 있지는 않은듯 해요.

촉촉하고 고소한 케이크 빵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크림이 들어가 있는 맛입니다. 살짝 달콤함도 있고 크레페처럼 고소한 맛도 있습니다.

위쪽에서 보면 완전 계란말이 입니다. 두껍게 말아낸 계란말이라고 해도 믿을것 같은 모습입니다.

하나씩 먹을수 있도록 잘려져 있습니다. 크레페를 구워내면 노릇노릇하게 모양이 나타나는 형상이 보입니다.

반입을 먹어보니 노란색이 감도는 빵이 촉촉하고 달콤하고 고소합니다. 크림은 생크림은 아닌것 같고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는 맛입니다만 안에 과일이 조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과일 조림이 달콤한맛을 담당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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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해도 우리는 우리음식에 서양음식화 하거나 모양을 따라하거나 해서 세계화? 국제화?를 시도하곤 했었습니다.국수는 스파게티로,, 떡은 케익으로... 빈데떡을 팬케익으로 보이게 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흐름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점을 편의점 케익에서도 엿볼수 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지만 한류에서 BTS, 기생충등으로 우리의 문화를 가감없이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고 스포츠에서도 김연아, 류현진, 김광현, 손흥민등 아시아라는 타이틀이 무색할정도로 세계 최정상의 인재들이 활약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K 방역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는것이 우리의 의식의 흐름도 바꾸어 놓는게 아닌가 합니다. 언제나 모자라고 뒤쳐저서 따라잡고 모방해야만 했던 대상들이 이제는 바뀌어도 될만큼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낸듯 합니다.

뭐 편의점 메뉴 하나로 너무 거창하게 나간것일수도 있지만 저는 참 신기하게 신박함 그리고 우리것에 대한 자신감이 서서히 발현되고 있는게 아니가 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편의점 냉장코너의 케익은 접근성이나 품질면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 입니다. 가성비는 크게 좋다고는 볼수 없을것 같긴 합니다만...

여거서 롤케익이 김밥 흉내를 내고 있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상표명은 김밥이 되고 싶었던 롤케익 이네요.. 참 재미있는 발생이고 시도라고 생각되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3500원으로 김밥보다 비싸네요..

GS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고 롤케익인데 김밥을 흉내내었습니다.

겉의 검은색은 김을 그리고 노란색 단무지와 핑그빛 당근, 초록색의 오이, 갈색의 우엉 그리고 흰 쌀밥을 각각 빵과 생크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원재료와 관련된 내용은 포장지에 있는데 접혀져서 대충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장 플라스틱을 제거하니 김밥처럼 5등분되어 있습니다. 검은색 롤케익은 마치 김밥에서 김으로 밥을 말아 둔것 처럼 표면도 살짝 오돌토돌해 보이네요.

롤케익의 안쪽은 밥을 대신해서 생크림이 들어 있고 단무지와 오이 당근 우엉을 대신해서는 각기 다른색의 빵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한입 살짝 맛을 보니 겉면의 검은색 빵은 깨맛이 나는듯 했고 안쪽에 빵들은 각기 맛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냥 빵맛 정도... 그리고 생크림은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사실 맛은 크게 색다르거나 맛이 아주 우수하다고는 평할수 없고 예상한 생크림 롤케익 맛이긴 합니다만 아이디어 하나는 훌륭하다고 할만하네요. 그냥 무심히 보면 진짜 김밥으로 착각할듯한 아이디어 상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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