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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유 유제품과 계란 그리고 고기라면 뭐가 맛이 었을까 라고 생각하는 채식파와는 거리가 아주먼 자칭 육식파 입니다. 그런데 요즘엔 환경을 생각하면서 대체육이라던지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만두라던지 하는 제품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고 육식을 거부하는 베지터리언을 위한 음식들도 나오기 시작하는등 먹거리의 다양화가 이루어 지는것 같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베지터리언도 단계가 있어서 우유와 계란이라던지 생선이라던지 하는 음식을 먹는 분들도 있고 아에 동물에서 생산된 재료는 섭취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디저트 간식거리를 살펴보다가 눈에 띈 베지터리언 디저트라는 문구로 마카롱을 팔고 있어서 과연 베지터리언 디저트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그리고 뭔가 막 건강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베지터리언 디저트 이름이 베지뚱카롱 이네요. 아마도 마카롱의 가운데 크림이 듬뿍들어가 뚱뚱해 보여서 이런 이름을 지은것이 아닌가 유추해 봅니다. 종류는 총 3가지 종류가 나와 있는데 크림브륄레, 황치즈, 바닐라 브라우니 제품이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제품을 모두 사고 싶었지만 많이 먹으면 살도 찔것같고 약간의 모험을 감행하는 선택이라 맛이 없으면 버리긴 아깝기 때문에 우선 하나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크림 브릴레 제품입니다. 제법 커다란 마카롱의 크기이고 하나에 2천원의 가격입니다. 파란색 비닐 포장위에  What's the better? 라고 자신있게 적혀 있네요. 그리고 옆면에 제품의 특징을 적어놓은 동그란 원반안에 내용은 4cm 뚱카롱, 5.5g 식이섬유, 락토오보 라고 적혀 있습니다.

락토오보 아래에는 작은글씨로 계란함량 16.9%, 버터 함량 34.05%라고 되어 있네요. 이건 뭐지? 베지터리언인데 계란과 버터가 들어가 있다고? 일반 제품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베지터리언 디저트면 뭔가 식물성만 들어가야 할것 같은데 전혀 아니었습니다.

뒷면에 설명이 적혀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 락토 오보란 유제품과 계란이 포함된 식품까지 섭취를 허용하는 베지터리언 단계라고 적혀 있네요.

그럼 이런 제과품에 육류를 넣어서 만들지는 않을테니 거의 대부분의 제과품이 베지터리언 디저트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게 됩니다. 살짝 말장난을 친 제품명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포장 비닐을 제거해 보니 제법 두툼한 크림이 들어간 마가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모양이나 형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옆으로 약간 쓰러져 있어서 두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양옆으로 내용물이 다 묻어 있습니다. 

마카롱의 윗면은 일반적인 마카롱과 다르게 설탕을 녹여서 코팅한듯한 형태 이네요. 보통 마카롱은 손데 묻어나서 찐득이지 않지만 달콤한 설탕 코팅이 얇게 잘 입혀져 있는데 이건 데놓고 설탕을 그냥 발라 놓아서 손에 잡으면 끈적이는 설탕이 묻어서 별로 그리 즐겁지는 않습니다.

뚱카롱의 맛은 일반 마카롱가 똑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크림인지 버터인지 상당히 두껍게 들어 있어서 다른제품에 비해서 입안에 남겨진 단맛이 더 강했고 베지터리언 디저트라고 해서 특별한 맛이나 식감이나 다른점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찾는 분들에게는 그냥 아무런 선입견 없이 먹으면 마카롱이네 할 맛입니다. 

아마도 이제품은 트렌드를 따라가기위해서 좀 어거지로 이름붙인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버터도 들어가 있고 달걀도 들어가 있는데 일반 빵과 크림이 있는 제품들은 모두 동일할거라고 생각되고 어쩌면 조금 저렴한 식물성 버터 일명 마아가린이라고 하는 재료를 조금더 쓴게 아닌가 합니다. 버터보다 마가린이 더 저렴하면서 트랜스 지방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리 달가운 식재료는 아닌데 베지터리언이라는 눈속임을 한것 같은 씁쓸함이 조금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나쁘다는건 아니니 그냥 마카롱, 달콤한 디저트를 찾으시는 분들은 구입해서 드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상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한 베지터리언 디저트 뚱카롱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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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간식중에 다쿠아즈 라는 쿠키도 아니고 빵도 아닌 재미있는 제품이 있습니다.다쿠아즈라는 이름의 제품입니다. 다쿠아즈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케익으로 아몬드나 게암으로 만든 머랭과 휩트크림,버터크림으로 만든 디저트 케익으로 차게해서 먹는 제품이라는 유래가 있습니다. 예전엔 다쿠아즈가 베이커리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했는데 어느날 부터 판매하는곳이 많지 않아졌습니다. 그리고 제과브랜드에서 다쿠아즈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있네요. 

CU 편의점에 들렀더니 요즘 유행하는 마카롱과 함께 다쿠아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마카롱보다 다쿠아즈가 더 취향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뭉게구름 다쿠아즈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가격은 3,500원 입니다. 언듯보면 마카롱과 구분이 잘되지 않고 표면이 거친 마카롱이 아닐까 생각이 들게 진열이 되어 있네요.

뭉게 구름 다쿠아즈는 3가지 종류의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닐라 크림 치즈, 딸기 요거트, 헤이즐넛초코 맛으로 되어 있네요.

다쿠아즈의 모양은 정돈된 매끈한 마카롱과 달리 모양이 들쑥날쑥하고 푹신푹신해 보이는 제멋대로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이 뭉게구름이라고 지었나 봅니다.

노란 바닐라 색감과 핑크빛 딸기요거트 색갈 그리고 브라운 헤이즐넛 초코 색상으로 우선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다쿠아즈의 크기는 한입에 쏙 들어갈 정도의 크기입니다.

마카롱보다는 약간 큰 크기인데 다쿠아즈 표면에 살짝 바삭바삭한 부분이 섞여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공기층이 많이 들어가서 푹신푹신한 빵이 베이스인것 같습니다.

다쿠아즈는 속에 들어가는 크림 재료로 견과류 버터크림을 많이 쓰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다쿠아즈는 마카롱에 사용하는 속재료를 같이 이용한것 같습니다. 고소함보다는 특징에 맞는 다양한 맛을 추구한것 같네요.

크기는 크지 않지만 가격은 작지 않은 그런제품입니다. 그러고 보니 한개 천원이 넘는 가격이네요. 바닐라 크림 맛은 바닐라 맛이 강하고 달달함이 강합니다. 다쿠아즈 빵의 특징에 잘 맛게 폭신폭신한 빵으로 만들었습니다. 좀 많이 달아서 다쿠아즈의 고소한 맛과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딸기 요거트 제품도 딸기 향이 나면서 겉을 싸고 있는 빵만 아니면 마카롱과 크게 다른점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달함이 너무 커서 원래 다쿠아즈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이라면 조금 다른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헤이즐넛 초코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아주 달달한 디저트네요.

전반적으로 다쿠아즈 빵의 형식을 빌어온 마카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쿠아즈의 재미있는 식감은 유지했는데 더 맛있게 만들려고 한건지 아니면 그냥 마카롱의 파생제품으로 준비한건지 모를정도로 특징적으로 마카롱을 따라간것 같습니다. 정통 다쿠아즈를 즐기시는 분들은 굳이 이제품을 사먹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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