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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요즘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뭔가 하얀 눈이 내리면 달콤하고 부드러운 디저트가 생각나는 시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좋아하지만 년말 년시면 좀더 부드럽고 달콤하고 고소한 케익류와 푸딩을 찾게 되는데 이마트에서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인 판나코타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마몰로 판타코타는 이마트 자세 브랜드인 피코크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가격은 3,486원으로 정가보다 30% 할인은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아이스 크림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푸딩이었습니다.

마몰로 판나코타는 냉동 보관제품이고 200g (100g 두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80kcal 로 원산지는 이탈리아로 OEM 상품이네요.

푸딩이라고 하지 않고 판나코타라고 이름지어서 뭔가 새로운 제품인것으로 기대했습니다만 찾아보니 생크림과 설탕을 끓이다가 바닐라와 젤라틴을 넣어서 차갑게 식힌 이탈리아식 스위트 푸딩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개봉해 보니 안쪽에 불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제품두개가 들어있네요.

꽁꽁 얼어 있던 제품을 냉장실로 이동해서 한참을 둔후라서 그런지 하얀색 (?) 푸징위로 갈색의 시럽같은것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두개의 컵으로 이루어져있고 윗부분은 투명한 비닐로 밀봉되어 있네요.

냉동된 상태로 얼어 있을때 먹어야 하는것인지 살짝 녹여서 먹어야 하는 제품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저는 해동후 먹어 봤습니다.

옆면을 보면 아래쪽이 짙은 갈색으로 되어 있고 위쪽은 흰색에 갈색이 물이 들어서 베이지 색으로 보입니다. 제품 포장 박스의 모습을 보려면 냉동되어 있는 상태에서 뒤집어 꺼내면 아마도 아래는 하얀색이고 위에는 짙은 카라멜소스가 올려져 있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개봉을 해보니 약간 꿀떡에 발려져 있는 간장 소스 같은 느낌으로 하얀색 푸딩위로 시럽들이 스믈스믈 올라와 있습니다. 향을 맡아보니 향긋하면서 달콤한 시럽향이 너무 좋습니다.

판나코타의 맛은 부드럽고 향기로운 바닐라 향과 고소함이 그리고 달콤한데 향긋한 카라멜 시럽의 조합으로 한입 입에 넣으니 그 향기롭고 고소함에 피로가 확 풀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달콤한데 아주 달다그런 느낌보다는 향기롭게 달콤하다 정도가 맞을듯합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맛이 되는 디저트 이네요. 무거운 식사후 가볍게 달콤한 디저트로 먹기에 딱좋으며 달달한게 당길때도 꺼내서 먹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맛있는 푸딩을 먹고 싶다면 나름은 괜찮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위쪽으로 스며 올라온 시럽은 함께 먹어서 맛을 더해주니 좋기는 한데 이게 아래쪽에 머물러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상 이마트에서 구입한 맛있는 이탈리아 푸딩인 판나코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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