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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 샵은 일본에서 시작되어서 국내에도 다이소의 시초가 된 저렴하면서 유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대명사가 된듯한 명칭입니다. 이제 알리에서도 천 원 샵이라 컨셉으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그리고 3가지 물건을 구입하면 한꺼번에 배송하면서 배송비 마저도 없는 초저가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이것저것 필요해 보이는 제품을 부담없는 가격 때문에 구입을 하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그래서 알리 천 원 샵에서 구입한 제품들을 한 번씩리뷰해 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제품입니다. 하기비스 노트북 수직 스탠드 일명 크렘쉘 모드용 스탠드라고 알려진 제품입니다. 다른 제품은 모르겠지만 맥북의 경우 크램쉘 모드사용이 아주 자연스럽고 잘 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기존의 M1 맥북프로를 추가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맥미니를 중고판매하고 맥북프로 15인치로 사용해 볼까 하는 마음에서 구입을 한 제품입니다.

우선 천 원 샵 추천메뉴에서 눈에 띠여서 구입한 제품이고 제품명은 하기비스 수직 노트북 스탠드, 중력거치대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꽤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는데 금속으로 된 제품도 있고 이 제품처럼 플라스틱 ABS 수지로 된 제품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금속으로 된 제품이 좀 더 맥북과 어울리고 깔끔함이 있습니다만 가격이 좀더 비싸고 해서 이 제품의 가격이 2.74달러로 3천 원 수준이라 한번 구입해 보자 해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천 원 샵은 기본적으로 묶음배송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5개 제품을 구입했는데 같은 비닐 팩에 한꺼번에 제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랩탑 스탠드라고 적혀 있는 제품의 포장이 의외로 꽤 괜찮아 보여서 저렴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약간 애플의 포장 같은 인상이 드네요.

제품 내용보다 왠지 포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인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멀끔한 포장입니다.

제품을 개봉해 보고 살짝 당황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이 제품은 완제품으로 된 제품이 아니라 조립식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조립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플라스틱 홀더 부분 2개와 실리콘 고무 고정대 2개 그리고 고무 패킹 같은 게 6개 들어 있고 설명서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아무 개념 없이 구입을 한터라 매뉴얼에 조립하는 방법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실리콘 고무 패트를 플라스틱 홀더에 끼워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그리 어려운 조립법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냥 무지성으로 보면 이게 뭔지 하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조립 과정입니다. 말랑 말랑한 회색 실리콘 고무판을 플라스틱 홀더 양쪽을 끼우면 완성입니다. 노트북을 잡아주는 고정부에 아무런 조임 장치가 없어서 이게 어떻게 노트북을 잡고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립이 완성된 상태인데 정말 간단한 형태입니다. 흰색 플라스틱의 마감은 꽤 괜찮은 것 같네요. 따로 스프링이나 힘을 줄만한 것이 보이지 않는 점도 특이합니다.

드디어 맥북프로를 거치해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노트북을 꽉 잡아주네요. 아주 간단한 원리로 스탠드가 작동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 조립된 고무 실리콘부위가 맥북의 무게에 눌리면서 윗부분이 좁아져서 노트북을 꽉 잡고 있는 형태가 됩니다. 아이디어는 상당히 좋은 듯합니다. 간단하고 고장이 날 우려도 없고 효율적이기도 한 제품이네요. 다만 플라스틱이라 무게감이 별로 없어서 혹시 맥북이 부딪힐 때는 넘어지지 않고 지탱할 수 있을까 약간 의문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3천 원쯤 되는 가격이니 모든 게 이해가 되는 수준입니다. 아니 오히려 이런 제품이 이 가격에 라는 생각도 되네요. 이상 천 원 샵 유용한 아이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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