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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터주대감격인 메뉴가 피자와 핫도그라고 감히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핫도그를 구입하면서 가격을 서칭해보니 2010년에 구입한 핫도그 가격이 지금과 동일한 2천원이었다는 사실에 10년동안 한번도 가격변동을 하지 않고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는점을 발견했습니다. 관련 기사까지 있었는데 무려 36년동안 가격인상이 없이 판매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s://biz.insight.co.kr/news/206891

 

34년 동안 가격 안 올려 아직도 ‘2천원’인 착한 코스트코 핫도그

코스트코의 ‘명물’ 핫도그 세트가 무려 34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은 채 단돈 2천원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biz.insight.co.kr

코스트코 핫도그는 회원권 갱신을 하면 선택사항으로 장바구니나 핫도그 세트중 고를수 있습니다. 저는 장바구니가 있기 때문에 핫도그 세트를 받을수 있는 티켓을 받았습니다. 

평소에는 더 맛있는게 많기 때문에 핫도그는 잘 사먹게 되지는 않지만 한번씩 먹어보면 가격대비 꽤 괜찮다는 생각을 늘 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시식은 안되고 포장만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양파를 듬뿍 갈아서 넣고 먹었던 핫도그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코스트코 매장에서 일명 양파 거지들이라 불리는 분들이 늘어남으로써 양파를 더이상 비치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이후에는 이렇게 핫도그를 주문하면 양파를 따로 용기에 담아서 주네요.

구성품은 핫도그와 탄산음료를 마실수 있도록 라지 사이즈의 컵과 양파를 담아둔 용기를 줍니다. 피클과 케첩 그리고 머스타드는 은박지 않에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핫도그 세트 구성

최종 코스트코 핫도그 세트 구성입니다. 코스트코 핫도그 세트는 매장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나오지 않고 반제품으로 제공되어서 고객이 알아서 재료를 넣어 먹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이게 가격 인상없이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판매를 하는 비법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소세지빵에 데워진 커다란 소세지를 빵에 끼워서 제공해 줍니다. 간단한 조합의 재료와 소스 구성입니다만 최적의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길쭉한 핫도그 빵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고 코스트코 소세지가 들어가 있는 정도 입니다.

역시 그냥 먹기보다는 좀더 야채를 추가하는게 더 맛있을것 같아서 양상추를 넣고 캐찹과 머스타트를 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양파와 다진 피클을 빵과 소세지위에 올려주고난후

제가 좋아하는 멕시칸 치즈 슬라이스를 추가로 뿌려 주었습니다.

완성된 코스트코 핫도그 입니다. 무제한 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컵은 현장에서 취식이 불가능해서 가져올수는 있지만 집으로 가져오는 내내 쏱아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그냥 나중에 마시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 2천원 핫도그 세트

코스트코 핫도그의 특징은 소세지가 정말 맛있다는 점입니다. 적당히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기의 육즙이 나오면서 훈현향이 나는 질이 꽤 높은 소세지로 그냥 소세지만 먹어도 맛나는 제품입니다. 거기에 소스와 양파와 피클을 함께 먹으면 최적의 조합이 이루어지고 저렴한 금액으로 한끼 혹은 간식을 충분히 해결하면서 음료는 무제한이라는게 너무나 혜자스러운 조합입니다.

조금 아쉬운것은 야채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만 가격을 생각하면 그정도는 용소가 되겠죠.

앞으로도 가격인상없이 코스트코의 대표적인 푸드코트의 가성비 최고의 제품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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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핫도그는 우리가 어렸을때 먹던 기름에 튀긴 핫도그와는 달리 기다른 빵에 소세지를 넣고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핫도그는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그위에 반죽을 입히고 다양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간식같은 개념이죠. 미국식 핫도그는 길거리 음식으로 사고 빠르고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마트 더블콤비 빅도그 

 

제가 즐겨 먹는 미국식 핫도그는 스텝핫도그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최근 매장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직접 핫도그 빵을 사다가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 먹곤 합니다만 전문점 만큼의 맛이 나오지 않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피자코너를 지나다 보니 눈에 들어온 핫도그가 있었습니다 상품명이 더블 콤비 빅도그 네요. 포장을 보니 너무 맛있게 보여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더블콤비 빅도그 판매 정보판

 

제품을 소개하는 피켓에는 소세지의 식감이 다르다고되어 있네요. 돈육이 96% 함량되어있어 쫀득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핫도그는 두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불고기 핫도그 같고 하나는 마늘 프레이크 핫도그 인듯 합니다. 두개 가격이 4,980원 입니다. 확실히 뒷자리 10원 20원을 작게 잡아서 4000원대라는 인상을 주면 왠지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빅도그 포장 박스

 

종이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데 내용물인 핫도그가 커서 가지런히 들어가지 않고 휘어 있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일반 핫도그에 비해 1.5배 크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 포장오픈전

 

구입해온 빅도그는 핫도그 빵에 길게 소세지가 들어가 있고 그위에 토핑을 어떻게 했냐 그리고 소스를 어떤것을 뿌렸냐에 따라 두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블콤비 빅도그 원산지

 

두개 가격이 4980원이면 한개당 249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로 다양하네요.

 

불고기 핫도그와 마늘 프레이크 핫도그

 

포장을 오픈하면 길쭉한 핫도그가 두개 들어있습니다. 각기 다른 맛이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볼수 있어 좋을듯 합니다. 

 

더블 콤비 빅도그 크기

 

여기서 핫도그의 크기를 한번 재어봤습니다. 소세지의 크기가 거의24cm 정도네요. 크긴 큰것 같습니다.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

 

핫도그 위에 올려진 고명과 소스가 하나는 불고기와 캐찹 그리고 머스타드 소소가 올라가 있는것 같고 하나는 마늘 푸레이크와 연유소스가 올라가 있는듯 합니다.

 

갑자기 핫도그를 그냥 먹는것보다 좀더 럭셔리하게 허세를 부리면서 먹어 보고 싶어서 따로 조금 셋팅을 해보았습니다.

 

불고기 빅도그에 토마토 딸기 맥시칸 치즈

 

이마트 장을 보면서 사온 딸기와 코스트코에서 사두었던 토마토에 멕시칸 치즈를 얹어서 좀더 고급지게 핫도그를 셋팅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셋팅을 하니 뭔가 근사한 한끼 식사가 된듯한 모습이네요.

 

불고기 빅도그 단면

 

빅도그를 가운데 컷팅해 보았습니다. 소세지가 꽤 단력이 있는것을 컷팅하면서 느낄수 있었고 빵은 말랑말랑 한편이어서 잡고 누르니 모양이 무너지네요. 안쪽에 피클과 치즈도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맛을 보니 소세지의 식감이 예상대로 쫀득했고 짭짤한 고기와 소스탓에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세지는 육즙 팡터지는 소세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빵과 잘 어울리는 맛을 내주고 있었고 하나를 다먹으니 배가 부를정도로 크기에서 만족감이 있습니다. 곁들여 먹은 치즈와 토마토도 좀 짜게 느꼈던 핫도그의 맛을 중화시키는 역활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와 프랜치 프라이드

 

이번엔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 입니다. 구성에 프렌치프라이드를 구워서 같이 곁들여 보았습니다. 긜고 케찹과 화이트레몬소스도 곁들여 보았습니다. 

 

마늘프레이크 빅도그 단면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는 마늘을 튀겨서 토핑으로 얻어둔 제품인데 이게 스텝핫도그 제품과 비슷한 구성이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나름 마늘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앞서 불고기 빅도그보다 짠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마늘 프레이크가 좀더 바삭바삭하면 맛이 더 좋았을것 같았는데 조금은 덜 바삭거려서 아쉬웠고 조금 단맛을 추가해도 좋을듯합니다. 연유소스를 넉넉하게 넣어주면 더 맛있을듯 하네요. 빵이나 소세지는 같은것을 사용했기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자튀김용으로 준비했던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고 간단히 먹을수 있는 핫도그로 뭔가 근사한 한끼를 준비한것 같아 나름은 뿌듯합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판매하고 있는 핫도그는 빵에 소세지만 달랑 넣어주고 피클이 들어있는 소스를 따로 줍니다. 다른 내용물을 없고 예전같았으면 양파를 갈아서 직접 넣거나 머스타드 소스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이니까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코스트코 핫도그는 정말 미국식이고 이마트 핫도그는 약간 한국식이 아닌가 합니다.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는 가성비에서 훌륭한 제품이고 맛은 최고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나름 소세지의 식감도 좋은 편이고 마늘의 향도 솔솔 나면서 맛있게 한끼 대용으로 충분히 먹을 만한 제품인듯합니다. 다만 좀 짜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건 조절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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