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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달지 않은 다양한 식사빵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근처에 많이 있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에게 가면 디저트나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빵들은 많지만 식사용 쉽게 말해서 우리의 밥과 같은 역할을 하는 담백한 맛을 내는 빵은 종류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서 식빵류나 베게트류가 대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는 일반 베이커리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식사 빵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스트코 베이커리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구입한 제품은 피타브레드 라고 하는 빵으로 동부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먹는 빵이라고 하네요. 요즘 핫한 중동지역의 아랍지역과 이스라엘까지 널리 먹는 빵이라고 합니다.

피타브레드는 약간 우리나라의 호떡과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납짝하고 둥근 빵이 총 6개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9990원입니다. 

주요 성분을 보면 생지는 이스라엘산 이고 발효된 빵을 화덕에 구워낸 공갈빵과 비슷한 형태라고 하네요. 가운데가 비어있다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열랴은 100그램당 245kcal입니다.

빵을 꺼내보면 말랑말랑하고 구수한 향이 나는 빵입니다. 모양은 찍어낸 듯 완전 둥근 형태는 아니고 약간 넓적하게 자기 마음대로 생긴 모형ㅇ입니다. 그리고 화덕에 구운 형태여서 그런지 색깔도 얼룩덜룩한 편입니다. 

피타 브레드를 잘라 보면 속에 포켓처럼 되어 있고 빵자체도 구멍이 숭숭 나있습니다. 속은 촉촉한 느낌이 많습니다. 피타브레드는 그냥 먹기보다는 여러 가지를 곁들여 먹기에 좋은 빵인 것 같아서 저도 치즈와 바질 페스토등을 이용해서 맛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포켓형 태기 때문에 속을 채워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질 페스토를 살짝 발라주고 야채를 포켓 속에 넣고 치즈를 넣어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치즈는 멕시칸 치즈를 준비해서 넣은 후에 오븐에서 구워 봤습니다.

치즈가 녹을 정도만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주었습니다. 확실히 포켓형태로 속을 채우니 재료들이 깔끔하게 채워지는 장점이 있는 것 같네요. 

바질 페스토의 향긋함과 고소함 그리고 야채의 아삭함 그리고 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함이 구수한 빵과 함께 잘 어울리는 식사빵임이 느껴지네요.

다음은 가운데를 가위로 파내고 바질페스토와 딸기잼을 살짝 바르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멕시칸 치즈를 뿌려 주었습니다. 약간 치즈 피자 형식으로 먹어보려고 준비해 봤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구웠습니다. 치즈가 녹아서 노릇노릇하게 되면 완성된 것입니다.

피타 브레드를 잘라보니 듬뿍 넣은 치즈가 흘러내리네요. 여기에 토마토소스를 발라주고 토핑을 조금 해주면 영락없는 미니 피자가 완성될 것 같습니다. 

피타 브레드는 식사빵으로 그냥 먹어도 좋고 이렇게 속을 채워서 샌드위치나 피자로 해 먹어도 좋은 상당히 활용도가 높은 빵일 듯합니다. 지중해 연안에서 많이 먹는 피타브레드는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빵인 듯하네요. 이상 코스트코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피타 브레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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