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늘 가격대비 용량이면 용량 맛이면 맛으로 어필하는 인기템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양 많고 특히 밀도감과 고소함이 타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따라올 수 없는 맛으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어릴 때 미군부태 축제 때 먹어봤던 그런 고소한 극강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이번 코스트코에서 음식 리뉴얼은 한동안 진행되지 않고 있지만 음료나 디저트는 신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이라는 제품입니다. 일반 소프트 밀크 아이스크림이 없어지고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으로 대체되었네요. 가격은 3,200원으로 200원 정도 인상이 있습니다.

메뉴판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았던 사진이 주문 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뭔가 아이스크림 테두리에 방울방울 올려져 있는 게 뭔지 궁금했는데 옥수수 같네요.

이게 실물입니다. 사진과는 정성과 양이 좀 다른 듯합니다. 양도 사진과 같이 고봉으로 올라가 있지 않고 옥수수도 테두리에 예쁘게 정렬되어 있지 않고 그냥 올려둔 게 다이네요. 아이스크림 용량이 줄어든 것 같아서 조금 아쉽지만 이건 판매하시는 직원분의 기분이나 성향에 따라서 양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색이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옥수수 알갱이의 색을 표현한 것 같고 올라가 있는 것은 팝콘의 느낌입니다. 한입 먹어보면 초당 옥수수의 은은한 향과 달달한 맛이 의외로 맛있습니다. 거기다 기본 고소한 아이스크림의 맛까지 더해져 있어서 이거 물건이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맛있습니다. 초당 옥수수의 단맛이 일반적인 단맛과 살짝 다른느낌인데 그런 표현도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이상 초당 옥수수 아이스크림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긴 장마로 인한 물난리와 태풍까지 들이닥치면서 농작물 생장에는 최악의 조건이 되어서 안 그래도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이젠 식료품 특히 야채와 과일 가격이 장난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젠 식당에서 추가로 상추를 달라고 하기도 부담스러워 진 가격이라 정말 이대로면 직접 길러서 먹어야 하나 생각할 정도로 우리가 즐겨 먹는 야채가 이젠 저렴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네요.

하지만 코스트코는 이런 순간적인 가격 인상에 민감하게 가격을 반영시키지 않기 떄문에 푸드코트에 있는 리코타 과일 샐러드의 가격은 예전과 다름없이 6,9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뉴의 구성을 보면 망고와 사과 토마토 리코타 치즈 병아리콩 적상추와 로메인 상추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익숙한 야채와 건베리와 호두까지 다양하게 들어 있는 커다란 한 접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추 한단이 4천 원이 넘어가는 가격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가성비 제품이 된 것 같네요.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에 판매하는 리코타 과일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 소스도 함께 들어 있어서 간편하고 맛있게 식이섬유를 섭취할수 있습니다. 더욱이 영양의 밸런스 잘 맞춰서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작은 덩어리감이 살짝 있는 리코타 치즈가 들어 있어서 너무 맛있고 달달한 맛은 건 베리가 담당하고 있네요.

망고도 두조각이 들어 있는데 향긋하고 달달한 해서 맛있었고 사과는 아직 맛이 좀 덜 들어 있어서 인지 많이 달고 과즙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일 샐러드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역할을 해주는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상큼하고 향긋 달콤한 드레싱 소스와도 너무 잘 어울리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으로도 아주 추천할만한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상 코스트코 리코타 과일 샐러드 후기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최근 별다른 변화나 신제퓸이 보이지 않는데 최근에 나온 방고 소르베가 그나마 신제품으로 나와 있어서 영하의 날씨로 내려간 지금이지만 궁금해서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망고 소르베의 가격은 3,000원인데 소르베라는 명칭이 생소했습니다. 약간 슬러쉬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아무튼 뭔지 먹어보고 판단해 보기로 했고 아이스 밀크티도 추가되었네요. 그리고 큰 간판에는 없어씨만 쏘이라떼도 신제품으로 판해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메뉴들은 다음에 먹어보기로 하고 점심을 조금 넉넉하게 먹었더니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주문하게되었습니다.

망고 소르베는 노란색의 망고 색상에 샤베트와 유사한 느낌의 제품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처럼 모양을 낸 스러쉬 보다는 좀더 차갑게 얼음화된 망고 같네요.

망고 소르베의 맛은 우선 망고향이 아주 많이 나고 달콤한 맛이 강한 망고 슬러시 같은 맛입니다. 한입 먹으면 그 차가움에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아이스크림 처럼 부드럽지는 않지만 망고 과일을 단맛의 한 10배정도는 달콤합니다. 역시 차가운 음식에 단맛을 느끼게 할려면 설탕을 때려부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한번 입에 넣으니 계속 먹게되는 맛입니다. 추운겨울은 그냥 그렇지만 더운 여름엔 꽤 맛있게 먹을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 코트에 여름 무더위에 갈증을 해소해줄 수박주스를 출시했습니다. 푸드코트 메뉴는 가끔씩 바뀌는데 이번엔 여름에 제격인 수박주스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코스트코 냉동코너에는 엘제이드 생수박주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품을 처음 먹어보고 그 밋밋한 맛에 뭐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조금씩 먹다보면 은은한 맛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수박의 높은 당도와 달리 동남아의 수박들은 당도가 덜한것 같기는 한데 오히려 갈증해소에는 좀더 도움이 될듯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수박주스다 보니 엘제이드 생수박 주스가 생각이 나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코스트코 수박주스

코스트코 수박주스는 한컵에 3,900원 가격이네요. 수박주스의 붉은색을 잘 나타내줄 투명한 플라스틕 컵에 채워줄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불투명 종이컵에 얼음을 넣고 수박주스를 채워넣은 제품을 주었습니다.  기대를 갖고 한모금 먹어보니 살짝 수박향이 나긴한데 많이 모쟈란듯한 느낌이 들었고 얼음이 들어가 있긴했지만 뭔가 시원하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과일 주스의 장점인 과육의 느낌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엘제이드의 생과일 수박주스의 맛을 기대했다면 많이 못미치는 맛입니다. 그리고 당도도 낮아서 수박향 나는 물을 마시는 것보다 살짝 좀더 진한 맛이 나는 음료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제품도 국산 수박이 아닌 수입된 동남아 수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재료의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코스트코의 식품 가격도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는걸 실감할수 있는게 수박주스가 거의 4천원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점이네요. 예전같으면 2천원대에 판매하면 충분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살짝 기대에 어긋나는 맛과 가격이지만 한여름 더위에 갈증을 해소시켜줄수 있는 음료로 한번쯤 드셔보셔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달콤하고 달달하면서 수박향 물씬 나는 음료를 원하시는다면 비추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간단하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한 피자와 시즌마다 바뀌는 음식들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인기 코너중 하나 입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벤치마킹해서 국내 브랜드도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을 정도로 처음 접했을때는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대표 음식으로 피자를 꼽는데 이에 못지 않은 메뉴가 바로 베이크 입니다.

오랜시간동안 불고기 베이크를 무척 좋아하고 애용해왔는데 최근에는 불고기 베이크가 메뉴에서 없어지고 치킨 베이크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재료의 가격이 오르다보니 가격 인상없이 제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서였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불고기 베이크가 사라진후 베이크의 구입이 뜸해졌네요.

코스트코 포크 베이크

코스트코 푸드코트 대표 메뉴중의 하나인 베이크가 판매중단되는가 했더니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출시했습니다. 바로 소고기와 치킨 대신 돼지고기를 이용한 포크 베이크입니다. 베이크를 통채로 보니 마치 큰 애벌레가 떠오르네요. 비쥬얼 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모양은 아닌듯 합니다.

포크 베이크는 이번주 부터 판매를 시작한 따끈따끈한 신상품으로 이전에 불고기와 치킨 베이크의 뒤를 잇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가격은 포크 베이크가 4,900원으로 가격인상이 되었네요. 불고기 베이크와 치킨베이크의 가격이 3천원 후반대였는데 가격인상을 위한 약간의 꼼수가 아닌가 합니다. 소고기보다 비싼 돼지고기 베이크를 만나게 되었네요.

최근의 곡물가격인상과 육류의 가격이 정말 많이 오른점을 감안하면 이해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코스트코는 다른 마트보다 가격과 품질에 있어서는 해자 상품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상품들이 줄어든다는것은 아쉽기는 합니다.

푸드코드에 피자와 함께 베이크를 구워서 진열해 뒀는데 그앞에 대기하고 있으면 냄새때문에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드는 곳입니다.

변화는 재료만 있는게 아닌듯 합니다. 예전엔 베이크를 알루미늄 호일에 돌돌 말아서 포장해 줬었는데 이제는 종이 봉투에 담아주네요. 종이 봉투에 담겨져 있는 베이크의 구수하고 진한 갓구워낸 빵과 치즈의 향이 아주 그냥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아무리 봐도 커다란 에벌레가 연상되는 모양입니다. 처음과 끝이 애벌레의 입과 항문을 연상하게 하고 유선형 통통한 몸과 위에 뿌려진 토핑같은것들이 그냥 모양만으로는 비호감일수 있는 형상입니다.

베이크의 속은 고기와 치즈를 듬뿍넣은 음식으로 담백하고 구수한 빵과 짭짜름한 고기와 고소한 치즈가 어울어지는 맛입니다. 포크 베이크를 잘라 보았는데 역시 노릇노릇 잘구워진 도우빵 속에 살짝 양념이 되어있는 돼지고기와 치즈가 들어가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베이크이 기본 공식을 잘 따른 제품인것 같네요.

소고기에 비해서 돼지고기는 식감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좀더 나는것 같은데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양파와 파같은 야채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소고기가 들어간 불고기 베이크는 간장베이스의 짭짤하고 고소한 소고기의 맛이 일품이였다면 포크 베이크는 다소 강하지 않은 돼지고기의 맛이 빵과 치즈의 맛을 잘 살려주는 특징이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이 오른것에 비해서 기존보다 저렴한 재료를 사용했다는것에서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베이크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다시 출시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너무 반가운 일인데 가격도 오르고 재료도 바뀐점은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지만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그냥 소고기 베이크를 불고기가 아닌 다른 메뉴로 바꿔서 출시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양은 아주 매력적이지 않지만 맛은 아주 매력적인 포크 베이크 였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신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늘 가성비와 정통 현지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코스트코 푸드코트 메뉴들인데 오랜기간을 기다린끝에 새메뉴가 등록이 되었네요. 이번 메뉴는 나초 플래터 입니다. 

나초는 누구나 다 잘아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많이 먹고 사랑받는 음식인데 원래는 토르티아를 튀겨서 만든것을 나초라고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토르티아를 튀긴것과 나초는 다른음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제가 알고 있는 나초는 삼각형 옥수수칩을 일컷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살사소스를 함께 먹거나 치즈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맜있게 먹을수 있는 흔한 식재료중 하나입니다.

코슽코 푸드코트 나초 플래터 Nacho plater

코스트코에 출시된 신메뉴가 커다란 푸드코트 판매 광고판에 붙어져 있습니다. 나초 플래터 제품이고 가격은 10,900원으로 생각보다는 가격이 좀 있는 제품입니다. 

나초플래터는 데워 먹은 음식이 아니라서 주문대 옆에 있는 냉장공간에서 고른후 계산을 하면 됩니다. 내용물을 볼수 있도록 샘플제품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나초 플래터의 포장은 아주 심플하게 베이지색 종이 박스에 아무런 표기도 없이 들어 있습니다. 그냥 보면 이게 무슨 제품인지도 알기 어려운 포장이네요. 코스트코에서는 포장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것 같네요.

기대감을 갖고 나초 플래터 종이 상자를 열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나초와 할라피뇨. 소고기, 그리고 양상추, 멕시칸 치즈, 블랙올리브가 보입니다 그리고 옆쪽에 소스 3가지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소스를 꺼내보니 샤워크림소스, 나초 치즈소스, 살사소스 3가지 입니다. 소스가 들어가 있던자리는 공간이 비었네요,. 가성비의 코스크코 치고는 가격도 그렇고 소스들어간 공간을 다 채워주고 소스를 따로 줘도 되는데 굳이 함께 넣어서 양을 줄인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초 플래터는 안쪽에 다시 나초와 재료들이 층으로 쌓여 있어서 꽤 수북히 쌓여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니 적양파도 들어가 있습니다.

나초 플레터는 처음 먹어보는데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소스를 다 함께 뿌려서 비벼 먹어야 하나 아니면 하나씩 낱개로 원하는 소스를 찍어 먹어야 하나 고민이 되더군요.

탕수육의 부먹과 찍먹의 고민처럼 고민하다가 저는 찍먹파라 소스를 따로 그릇에 담아서 찍어 먹기로 했습니다. 소스의 색갈 맞춤이 예술이네요. 아주진한 노랑 치즈와 하얀 샤워 크림, 빨간색의 살사소스 까지 입맛을 자극하는 소스들입니다.

그래도 나초 플래터는 한번 머물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속재료와 겉재료를 한번 뒤집어서 믹싱을 해두었습니다. 야채가 꽤 많이 들었고 나초도 적당히 들어가 있는데 부피가 커서 그렇지 양은 그리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먼저 나초에 나초치즈를 찍어서 먹어봤습니다.살짝거친 식감의 나초와 고소한 치즈 그리고 짭짤함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그런데 야채와 고기와 나초를 함께 먹는게 여간 어색한게 아니네요. 하나씩 나초위에 올려서 먹야야 되는지 아니면 따로따로 먹어야 하는지 서투름의 연속입니다.

두번째는 샤워크림입니다. 새콤한 요거트 같은 느낌이 드는 소스라 나초도 잘 맞습니다. 역시 먹는방법은 잘 모르겠네요 나초만 있다면 이렇게 찍어 먹는게 맞을것 같긴한데 야채와 고기도 함께 있다보니 억지로라도 나초위에 야채와 고기를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긴합니다.

그나마 야채를 나초위에 좀올리고 살사소스를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먹기에 그리 편한 방법은 아닌듯합니다. 우리는 젓가락이 익숙해서 나초와 야채를 함께 부서지지 않도록 잡을수 있지만 포크로는 나초가 부서져서 도저히 먹는 방법이 없을텐데 북미 사람들은 어떻게 먹나 궁금해 질 정도입니다. 아마도 손으로 집어 먹을것 같기는 합니다.

전반적으로 나초와 야채의 조합 그리고 소스를 함께 먹으면 멕시코 풍이 확나면서 색다르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나초 플래터를 즐길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코스트코 답지 않게 포장 상자안에 소스를 넣어두어 그공간만큼 나초 플래터 재료가 작게 들어있다는점과 가격이 10,900원을 받을 만큼 재료가 풍부하고 양이 많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맛이 훌륭했기 때문에 참고 넘길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거니까 이야기 해두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 인기메뉴는 피자와 베이크류 였습니다만 제가 추천하는 메뉴에 아이스크림을 뺄수가 없는듯 합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어느곳에서나 쉽게 접할수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코스트코만의 특유의 특징이 있는 제품이라 이곳아니면 맛볼수가 없는 아주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코스트코 초코 소프트 아이스크림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지난주까지는 크리미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했는데 이번주 부터는 초코 소프트 아이스 크림을 변경이 되었네요. 가격도 2500원에서 초코가 들어가 3,000원으로 인상이 되었습니다.

우선 코스트코 소프트 아이스 크림을 추천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마트나 백화점,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확연히 차이가 있기 떄문입니다. 

가장큰 차이점은 한입 먹어보면 입안에서 느껴지는 아이스크림의 밀도감이 타 제품에 비해 훨씬 탄탄하고 쫀득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생크림의 함량이 높아서인지 고소한맛이 월등히 뛰어나고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그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다른 소프르 아이스크림은 녹아내리면 약간 유우같은 느낌이라면 코스트코 아이스크림은 생크림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초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기본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모양과 양은 동일한듯 합니다. 마지막에 무심히 뿌려주는 초코칩도 동일하고 큰 컵에 듬뿍 담아주는 양도 동일합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에 초코를 넣어서 초코맛이 전체 맛을 좌우하면서도 은은하게 풍겨내는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밀크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경우도 초코칩이 뿌려져 있는데 이 초코칩은 많이 달지 않고 카카오의 쓴맛도 거의 없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도 주고 있어서 너무 잘 어울리는 토핑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매장에서는 취식이 불가능해서 차에 타자마자 한입 먹어보았는데 역시 아주 탄탄한 질감과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코스트코를 들르면 쇼핑후 꼭 사들고 나오는 제품중 하나가 되어 버린지 꽤 되었는데 이번에 초코로 변경되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취향으로 초코를 그다지 즐겨 먹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을수 있고 초코를 좋아하는 가족들은 아주 환장을 하는 맛이라고 하네요.

코스트코의 초코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아쉬운점은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점과 직원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양이 조금씩 들쑥날쑥한다는 정도가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 어렸을때 미군부대 축제에서 먹어봤던 아주 고소하고 밀도감 높았던 미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으로 단맛이 주된 맛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고소한맛이 강조된 아이스크림이라 더 좋은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 들르시면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맛있는 제품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인기메뉴인 피자의 메뉴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의 불고기피자 메뉴가 없어지고 미트볼 피자가 새로 출시되었네요. 그동안 치즈피자와 함께 새우와 불고기 피자가 반반 섞여있는 제품이 잠시동안 판매되었다가 이제는 미트볼 피자와 치즈 피자로 메뉴가 리뉴얼 된것 같습니다. 미트볼 피자는 과연 어떤 맛을 줄지 그리고 불고기 피자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 궁금해서 한조각만 우선 구입해서 시식차 먹어보았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미트볼 피자

치즈피자 조각이 2,500원인데 미트볼 피자는 3,500원으로 1000원이 더 비싸네요. 1판은 19,900원으로 치즈 피자보다 7,400원이 더 높습니다. 아무래도 재료가 훨씬더 많이 들어가 있어서 가격은 좀더 나갈듯 합니다.

갖 구워서 나온 미트볼 피자입니다. 역시 코스트코 피자의 크기는 일반적인 피자점의 크기보다 훨씬 큰것 같습니다. 두툼한 도우가 전형적인 미국식 피자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도우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안쪽으로 토핑이 치즈와 함께 올려져 있는데 꽤 푸짐해 보입니다.

피자 한판을 사면 좋겠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우선 맛베기로 한조각만 주문했습니다.

코스트코 미트볼 피자

고소한 도우와 치즈의 맛있는 냄새가 포장 상자를 열자 마자 확실히 올라오네요. 넉넉한 피자와 페페로니 그리고 미트볼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뽑기 실패인가요?? 미트볼 피자인테 토핑위에 올라가 있는 미트볼이 달랑 2개 밖에 없네요. ㅠㅠ  코스트코에서 나온 음식들은 재료를 넉넉히 들어가 있는데 한조각에 미트볼 두개는 너무 작은듯 합니다.

미트볼 피자이니 만큼 미트볼을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크기는 동그란 어묵정도의 크기인데 고기완자처럼 부드럽게 잘려지네요. 미트볼은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피자와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다만 동그렇게 뭉쳐져 있어서 피자를 먹을때 맛이 집중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즈가 꽤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조금 식었는데도 치즈가 쭉 늘어나고 있네요.

한입에 쏙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돌돌 말아서 먹었습니다. 구수한 도우의 맛과 고소하고 오일리한 치즈 그리고 짭쪼롬한 페페로니에 홍피망까지 올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피자 답게 짭짤한 맛이 강해서 먹다보면 탄산음료와 물이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불고기피자에는 불고기 토핑이 그래도 좀더 들어가 있었던것 같은데 미트볼 피자는 미트볼 알갱이들이 뭉쳐져 있다보니 한입씩 먹을때마다 미트볼의 고기맛을 전부 느낄수는 없는점이 조금 아쉽네요. 

전형적인 미국식피자의 진수를 맛보기를 원한다면 역시 피자는 코스트코 피자를 추천할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