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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코스트코에서는 연말연시에 즐기기에 딱 좋은 맛있는 케익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작년까지는 딸기 트리아제 케익으로 생크림에 딸기를 가득 쏟아부은 케익을 판매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 딸기 케익은 워낙 가성비가 좋다 보니 안 사면 후회가 되는 제품이었다가 차츰 물가가 올라가니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가성비가 훌륭한 제품이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크리스마스가 한달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즌이 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어김없이 코스트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케익이 출시되었는데 올해는 대대적인 변화를 준 색다른 케익이 나왔습니다.

이름은 조금 어려운 트레스 레체스 케익입니다. 가격은 19,990원입니다. 2만 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아주 안간힘을 쓰고 있는 느낌이 역력합니다. TRES LECHES CAKE는 라틴어인 것 같네요. 아래에 보니 three milk cake로 되어 있네요. 3가지 우유 케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설명을 보니 라틴 아메리카에서 즐겨 먹는 후식으로 세 가지 유제품 유크림, 우유, 연유를 혼합한 시럽이 어우러져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인 케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트레스 레체스 케익은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주요 성분은 가공유 크림은 프랑스산이고 연유는 국산입니다. 델리 카라멜도 들어 있습니다. 총용량은 1,040g입니다. 용량도 넉넉하네요. 열량이 케익이니 만큼 낮지는 않습니다. 

케이크를 개봉해 보면 우선 향긋한 카라멜 향이 확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약간 스카치캔디의 향긋한 냄새라고 표현하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하얀 생크림 위에 브라운 카라멜 시럽이 모양을 내어 두었습니다.

점심을 잘 먹었음에도 참을수 없어 한 조각을 덜어 먹어 보았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는 케익을 덜어내기 위해서는 첫 번째 케익을 잘라내서 온전한 모양으로 덜어내기가 사실상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무튼 케익을 덜아내고 보니 뭔가 다른 케익들과 많이 다른 점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바닥에 흥근하게 유크림인지 연유인지 모를 액체가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케익이 젖어 있습니다.

모양을 제대로 망치지 않고 덜어내기 실패한 케익 조각입니다. ㅠㅠ. 보시다시피 생크림이 거의 절반이상이고 나머지 절반이 빵으로 되어 있을 정도로 생크림 비율이 높습니다. 시중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구성입니다. 그리고 이 케익의 다른 점이 빵이 연유와 유크림등에 젖어 있어 촉촉함이 있는데 흐트러지지 않고 빵이 알알이 알갱이 져 있는 형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입을 입에 넣는 순간 향긋하고 달콤한 스카치 캔디의 맛과 향이 입안 전체에 퍼져가면서 코와 입을 자극시키고 그다음에 고소한 유크림과 달달한 연유의 부드러움이 혀를 감싸 돌면서 고소함을 극대화 합니다. 마지막으로 빵은 촉촉하면서도 알갱이진 빵은 씹는 식감이 쫀쫀하게 유지시켜 주면서 뭔가 특이점이 있는 케익입니다. 보통 케익류는 음료와 함께 마시면서 수분감을 충전하고 있지만 이 제품은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촉촉하고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되고 단맛이 작은 음료와도 참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되는 케이크입니다. 

한마디로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케익의 맛으로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케익입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케익으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코스트코 시즌 케익 트레스 레체스 케익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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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 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부적절한 처우와 대응에 불매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불매로 빵을 작게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어서 좋기는 한데 빵돌이 빵순이들의 빵에 대한 갈증을 한번씩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체 구입처로 코스트코가 가장 적당한듯 합니다.

저는 원래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을 즐겨 먹고 좋아하던 터라 이번 불매운동에 그다지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시국에 동참하고자 신규 출시되는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을 나오는 족족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새로 나온 케익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을 출시했는데 가성비로 유명한 코스트코 제품도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케익의 가격은 24,990원 입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한눈에 보이는 검은색 블루베리 생과실이 너무 인상적이고 그위에 토핑되어 있는 하얀색 꽃이 포인트를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일반 케익과 달리 빵보다는 치즈와 무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부드럽기와 식감이 남다를것 같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크림치즈와 불루베라. 불루베리 농축액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뉴질랜드산이고 불루베리는 미국산, 가공유 크림은 프랑스산이네요. 케익의 용량은 930g 이고 열량은 2,148kcal 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0.5g 미만입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을 위에서 보니 검은색 블루베리 사이사이로 하얀색꽃잎에 노란색 꽃밥이 포인트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로즈마리 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장점은 생과육을 쓰면 정말 뜸뿍 아끼지 않고 정말 이름에 걸맞게 넣어준다는 겁니다. 케익위에 수북히 쌓인 블루베리 사이사이로 화이트 초콜릿 꽃이 3개 올라가 있고 로즈마리 잎이 사이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과일을 쌓은 섬을 만들고 거기에 예쁘게 핀 꽃과 잎을 표현하기 위해서 장식해둔 데코레이션인것 같네요.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의 옆면을 보면 맨아래에 블루베리 크림이 있고 그위로 크림치즈층이 한층더 올라가 있습니다. 맨위에는 블루베리 푸딩(?),젤리 같은 층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빵은 맨 아래에 블루베리 크림이 있는 층에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잘라 보았습니다. 속을 들여다 보니 케익빵은 맨아래 블루베리 크림속에 파묻혀 있네요. 역시 빵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고 크림과 치즈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조각으로 담아낸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 입니다. 블루베리가 위에만 토핑되어 있는게 아니고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크림속에도 과육이 들어 있어서 먹을때 블루베리 과육의 달콤한 즙을 느낄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위에 올라가 있는 꽃은 화이트 초콜렛인데 짙은 남색의 블루베리 과육과 대비적인 색을 주면서 포인트를 주는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케익의 맛을 보면 블루베리 과육이 아주 잘익어서 달콤한 맛이 나는 과육이고 그아래 블루베리 푸딩은 탱글 탱글한 식감을 주면서 약간 콜라겐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림치즈는 아주 고소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입에 넣자마자 녹아 내리는 맛입니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함껏 갖고 있네요.

그아래 블루베리 크림은 분홍빛의 크림으로 블루베리 과일의 즙을 넣어서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맛도 고소하면서 블루베리 향이 은은하게 입안을 감도네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일반 제과 브렌드에서 보기 어려운 재료 듬뿍의 코스트코 만의 구성으로 만든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치즈 케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평을 들을듯 하네요.

케익을 구입해야 한다면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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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코스트코 베이커리에 색다르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지 않고 기존의 제품들을 구성만 달리하는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뻬이커리 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살짝 새로운 제품과 맛에 목말라 있었는데 이번에 파격적인 새로운 케익이 출시되엇습니다. 자칭 코스트코 케익을 다 먹어본 케익 덕후입니다만 기존의 케익이라는 형식을 바꾼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떤부분이 새로운지 한번 살펴 보고 싶어서 코스트코 2군데를 다녀와서 구입했습니다.

후레쉬 멜론 무스 케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새로운 케익은 한눈에 봐도 케익의 토핑으로 올라간 큼지막한 멜론 과육이 맨위에 깔려 있다는 점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후레쉬 멜론 무스 케익의 가격은 24,990원 입니다.

코스트코의 대구점과 혁신점 두곳중 대구점은 신제품의 출시가 조금 늦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퇴근하면서 대구점을 들렀을때 후레쉬 멜론 무스케익을 발견하지 못해서 다음날 혁신점에 가서야 구입을 할수 있었습니다. 이제품이 궁금해서 코스트코 두곳을 다녀왔는데 생각해보면 케익 덕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되네요. 

후레쉬 멜론 무스케익을 위에서 볼때는 멜론 과육이 그냥 올라가 있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는데 옆면을 보니 놀라지 않을수 없네요. 멜론의 크기가 엄청 두껍게 컷팅되어서 거의 케익 높이의 1/2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건 케익이라고 하기보다는 과일위에 크림과 빵을 올렸다고 해도 무방할정도의 양입니다. 

후레쉬 멜론 무스 케익의 재료와 원산지를 안볼수 없겠죠. 확인해보면 머스크 멜론은 국내이 쓰여졌고 가공유 크림은 프랑스산 크림치즈는 뉴질랜드산 그리고 메론향 시럽과 메론 퓨레는 국산이 쓰여 진것 같습니다.  내용량은 970g 이고 열량은 1,280kcal 입니다.

다른 케익류와 눈에 띄게 다른점은 메론과육을 그냥 컷팅해서 케익위에 올려둔게 아니라는점입니다. 제품을 꺼내 보니 과육을 잡아주는 투명한 말캉말캉한 무언가가 과육사이로 함께 토핑이 되어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설명에 보니 레몬 젤리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이게 레몬젤리인것 같네요. 과육만 올려두면 모양이 흐트러지고 과육의 즙이 나올수 있는 부분을 잡아주기 위한 조치인것 같습니다.

제품의 옆면을 보니 확실하게 구성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맨위에 멜론 과육과 레몬젤리가 함께 올라가 있고 그아래에는 크림 치즈 무스층이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멜론 무스층이 크림치즈 층과 동일한 두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맨아래에 얇게 케익빵이 깔려 있기는 합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케익과 달라진점이 우선 케익빵과 크림위주였던 케익의 구성에 주인공이 바뀐것같네요. 전체적으로 멜론의 과육이 케익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윗면과 옆면에 크림을 발라 모양을 내던 형식에서 벗어나 크림을 층층히 쌓는 형식으로 제품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늘 항상 주인공이었던 빵의 역활이 아주 줄어들어 있다는 점입니다. 과연 이제품을 케익이라고 해야할지도 살짝 고민이 됩니다.

후레쉬멜론 무스케익을 잘라보니 층층이 구성된 모습을 확실하게 확인이 되네요. 멜론 무스 안쪽으로 케익빵이 맨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멜론무스에 둘러쌓여져 있어서 겉에서 보면 빵이 확인이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절반이 과일 나머지 절반중 치즈크림과 멜론무스와 케익빵이 각각 같은 비율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상큼한 멜론과일과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치즈 그리고 부드러운 멜론 무스의 맛이 무척 색다르면서도 맛있습니다. 특히 큼지막하게 구성된 멜론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케익의 새로운 파격을 시도한 제품이라 단점도 있는거 같기는 한데 멜론이 너무 크게 잘려져 있어서 케익을 컷팅하기에 고민을 좀 해야 한다는 점과 멜론이 물기가 많은 과일이다 보니 한입에 베어물지 않으면 흘러나온 과즙으로 인해서 곤란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레몬젤리가 과일을 잡아주는 힘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후레쉬 멜론 무스 케익을 차에 싵고 오는 동안 케익이 한쪽으로 쏠려서 벽면에 닿아서 모양이 흐트러질수 있습니다. 

이제껏 코스트코 케익중에서 가장 파격적인 케익이 아닌가 하는 후레쉬 멜론 무스 케익을 먹어봤습니다. 케익이라고 하기보다는 생과일에 크림치즈 무스크림을 얻은 디져트 갔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이정도의 과일을 구성하고 2만5천원 미만의 가격대면 가성비로써도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는 제품입니다. 역시 코스트코의 가성비를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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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에도 봄을 맞아 신제품이 나온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케이크는 생일 파트용 아니면 아이들 간식용 혹은 디저트 후식으로 많이들 찾고 구입하는 제품입니다만 고소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때문에 아이들이 좋아 하는 제품중 하나 입니다. 물론 저같이 성인이 되었어도 이런 맛의 형태를 좋아하는 예외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고소함과 달콤함 그리고 부드러운 케이크 빵은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긴 합니다.

코스트코 자몽&오렌지 케이크

코스트코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케이크는 자몽과 오렌지의 생과일로 만든 자옴&오렌지 케이크 입니다. 가격은 24,990원으로 일반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의 가격보다는 살짝 저렴한듯하고 크기는 중간 사이즈로 가성비면에서는 역시 훌륭함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지몽 & 오렌지 케익

자몽& 오렌지 케익은 기본적으로 케이크 윗면에 자몽과 오렌지 생과일을 슬라이스 해서 토핑해두고 생크림을 케익의 상단에 딸아 둔 형태 입니다., 완전히 생과일로 상단을 뒤덮은 형태는 아니고 가장자리를 삼각형으로 자른 오렌지와 자몽을 번갈아 가면서 둘러주었습니다.

케익 상자는 윗면과 측면을 확인할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측면이 보이는데 3겹의 케익 시트가 보이고 가운데 생크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는 생크림을 바르지 않고 케익 시트가 보이도록 한것도 조금 색다른 형태입니다. 

코스트코 케익 상자에는 한가지 아쉬운점이 손잡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냥 포장 박스하나가 다여서 잡고 이동시 충격을 주게 되면 케익 쏠리는 현상이 발행될수 있습니다.

성분을 보면 자몽과 오렌지가 각 11% 정도 함유되어 있고 가공유 크림은 프랑스산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내용량은 930g이고 전체 열량은 1944kcal로 케익류 답게 높은 편입니다.

 

오렌지와 자몽은 모두 미국산을 사용하였고 밀가루는 미국산 계란은 국산을 사용하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케익을 구입하면 계산대에서 케익을 자르는 칼과 생일초가 필요한지 묻은데 이번에는 계산만 해주었습니다. 혹시 계산원 분께서 챙겨주지 않으시면 달라고 요청하시면 주시기 때문에 챙기시길 바랍니다.

자세히 보면 양쪽으로 허브류의 입이 두군데 들어 있는데 아마도 딜이 아닐까 합니다. 허브류는 잘몰라서 정확히 구분은 안되는데 제품 구성에도 뭔지 나와 있지가 있네요.

케익의 위에 토핑된 노란색의 오렌지와 주황색의 자몽의 색감이 아주 알록달록한것이 아재감성에는 참 예뻐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자몽은 케익류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마도 쌉싸름하고 시큼한 맛때문일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케익 덕후 답게 바로 한조각 먹어보기 위해서 케익을 잘라 봤습니다. 빵들사이 크림 부분의 한층은 자몽 과육이 들어가 있고 그 그위층은 오렌지 과육이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조각을 잘라낼때 오렌지와 자몽의 과육 과일 슬라이스 때문에 모양이나 크기가 자유롭게 자르기가 쉽지 않네요.

코스트코 케익의 생크림은 부드럽고 고소한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는 달콤하면서 상큼함을 주는데 자몽은 쌉싸름하고 새콤한 맛이 있습니다. 원래도 자몽의 쌉싸름하고 새콤한 맛을 그리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살짝 이질감이 있고 아이들이 먹기엔 이런 자몽의 맛이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아이들은 자몽을 다 골라내고 먹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자몽의 시큼하면서 쌉싸름한 맛이 입안을 상큼하게 해주고 다른 맛들을 좀더 부곽시켜주는 역활을 해주는것 같네요. 쓴맛을 먹고 난후 단맛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단맛과 고소한맛이 더 잘 느껴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자몽을 넣은 케익은 처음 접했는데 약간은 생소하면서 색다른맛을 느꼈습니다. 자몽때문에 살짝 쌉사름한 맛이 거슬리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괜찮은 케익입니다. 하지만 좀더 달달한 맛을 원하다면 다른 케익을 선택하라고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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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베이커리에서 또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케익 덕후가 되어버린 제가 그낭 지나갈수 없어서 또 구입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최근 나온 고구마볼과 호두,대파 빵도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고 과일타르트와 딸기 트라이플은 거의 매번 사게 되는 필수 템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코스트코-당근케익
코스트코 당근케익

요즘은 왠지 당근이 carrot 이 아닌 당신근처의 마켓인 당근 마켓이 자꾸만 떠오르는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중고 거래의 트랜드를 바꾸는 앱이기에 그리고 " 당근 " 이라고 귀엽게 외쳐주는 알람음 때문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것 같습니다. 아무튼 당근마켓이 아니라 당근 케익입니다.

코스트코-당근케익
코스트코 당근케익

매장에 새로 출시되면 이렇게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서 제품을 개봉해서 그리고 내용물이 보이게 전시해 두네요. 예전에는 시식행사를 진행햬서 맛을 보고 구입을 했는데 이제는 코로나로 인해서 시식이 사라진 코스트코라 아쉽기는 합니다. 다시 시식행사를 빨리 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맛에 코스트코를 갔었는데 아쉽운건 어쩔수 없네요.

코스트코 당근케익

새로 나온 당근 케익은 19,990원으로 베이커리류 중에서는 가격이 꽤 나가는 편이네요. 원래 가성비로 최고였는데 이제품은 가성비로 최고라하고 하기엔 크기도 아담하고 가격도 거의 2만원에 육박해서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보이는걸로 파악해보면 피칸과 호두가 듬뿍들어 있을듯 해서 위안을 삼아 봅니다.

당근케익-코스트코
당근케익

전시되어 있는 절단면입니다. 당근이 잘게 다진형태로 들어가 있는 빵인듯 하며 3단으로 빵이 구성되어 있고 사이사이에 크림(?),치즈(?)가 두껍게 들어가 있습니다.

맨위에도 호두와 피칸이 토핑되어 있지만 빵속에도 견과류가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코스트코-당근케익
코스트코 당근케익

포장은 개별로 되어 있고 윗면이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습니다.

당근케익

내용량은 920g에 3827kcal 입니다. 100g당 418kcal로 열량은 높은 편이네요. 맛있는건 열량이 높은건 어쩔수 없습니다. 살찌지 않도록 각자 적당히 양조절을 해야 할듯 합니다.

코스트코-당근케익
당근케익

제품을 확인해 보면 맨위에 피칸이 7개 올라가 있고 호두가 사이사이에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분홍색의 당근모양의 장식이 있고 당근의 녹색부분은 로즈마리인듯 합니다.

코스트코 당근케익

당근 케익이니 원재료를 확인해보니 당근과 당근 후레이크가 들어가 있네요.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근 맛이나 당근향이 강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햠량이 그리 높지는 않네요.

당근케익

하얀색 크림같은건 일반적인 케익처럼 전체를 뒤덮지는 않고 빵과 빵사이에 넘쳐나지 않도록 발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테두리에 빵이 보인 더 맛있어 보이고 당근 케익임을 나타내는 차별화인듯 합니다.

옆을 보호하기위해서 보호가드가 둘러져 있습니다.

당근케익-코스트코-단면
당근케익 단면

한조각 맛을 보기위해서 잘라 보았습니다. 자를때 질감은 흰색이 완전 생크림은 아니고 약간 크림치즈 같으면서도 좀더 밀도가 있습니다. 살짝 꾸덕한 느낌입니다. 크림의 두께가 거의 빵의 두께와 맞먹습니다. 이러니 칼로리가 높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될듯 합니다.

당근 케익

코스트코의 장점은 재료를 넉넉히 쓴다는 점인데 역시 여기도 견과류를 과하지 않는 선에서 아낌없이 쓴듯 하네요. 케익 맨 위에도 견과류가 있지만 빵속에도 견과류가 들어가 있고 다져진 당근과 당근 후레이크로 보이는 형대가 들어 있습니다.

코스트코 당근케익

이제 진짜 시식을 해볼 타임입니다. 우선 당근모양으로 장식된 핑크빛 부분입니다. 맛을 보니 크림치즈 맛이 나면서 약간 당근향이 나는듯 합니다. 모양을 내면서 당근즙을 추가한게 아닌가 추측해 봄지다.

당근케익-코스트코-신제품
당근케익

빵은 약간 거친듯한데 아마도 견과류와 당근 때문인듯 합니다 그런데 씹는 맛이 있고 아주 고소하네요.그리고 햐얀색 크림이라고 생각된 부분은 크림치즈(마스카포네 치즈 )와 생크림 그리고 연유가 같이 믹스되어 있는듯 합니다. 고소하고 향긋하면서 아주 달콤하네요.

당근 케익이지만 당근맛은 거의 안나고 살짝살짝 당근의 느낌만 납니다. 거부감없이 누구나 드실수 있는 제품이고 특히 연유가 들어간 크림치즈가 고소하고 약간은 구수한 맛을 내는 빵과 어율려서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처음엔 치즈의 고소함과 연유의 달콤함을 느끼다가 당근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견과류의 고소한 식감과 맛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연유때문인지 살짝 단맛이 세기때문에 당근케익 하나만 먹기 보다는 우유나 커피를 곁들이면 아주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저는 우유를 강추 드립니다. 단맛엔 우유가 제격이죠.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 좋을듯한 제품이고 당근을 싫어하는 분들도 거부감없이 맛있게 드실수 있는 맛있는 케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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