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날씨가 따뜻해지고 어디 야외로 놀러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코로나가 지속되기 시작하면서 차박을 즐기는 분들도 많아지고 캠핑을 즐기는 분들도 훨씬 많아진듯 합니다. 여러가지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을 저렴하면서도 실속있게 장만하는곳으로 코스트코를 빼놓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즐기지 않는 저도 코스트코에 가면 신기한 마음으로 둘러보는 코너가 바로 캠핑 장비를 파는 코너이기도 합니다.

코스트코 캠핑 코너를 둘러보다가 신기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해 봤습니다.

바로 차량용 냉온장고 입니다. 저는 이런 제품이 나오는줄 처음 알게 되어서 신기합니다. 차에 있는 24V 전기를 이용해서 냉장고를 가동하는 컨셉인데 보통의 휴가철이 한여름이다 보니 아이스박스에 얼음 가득 채워서 다녀도 시원함을 지속하기엔 하루를 버티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런제품은 아주 유용할듯 하네요,

제품명은 WAGAN웨건 차량용 냉온장고 24L 입니다. 가격은 79,990원에 판매중이네요. 이제품의 특징은 220V어댑터 & 시가잭이 이용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즉 차량용으로도 가정용으로 이용가능해서 만약 긴 장박을 할때 차에서 냉장고를 차량용 전원을 이용해서 냉장을 하고 숙소에 도착해서도 220V를 지원해 주니까 냉장상태를 지속해 줄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을 보니 휴대용 냉장고를 7만원대에 구입한 셈인데  가격적으로는 정말 싼것 같네요. 알리에서도 차량용 냉장고를 찾아보니 10만원대가 넘어가는것 같네요. 물론 알리에서 유명한 알피쿨 제품은 냉동이 되는듯 합니다만 이제품은 냉장 및 온장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보여서 기능적인 면에서는 사계절 좀더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는 전천후 제품인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 DP 되어 있는 냉온장고를 살펴봤습니다. 24리터 크기인데 꽤 큼직하면서 세로로 긴 형태로 윗부분이 동글동글하게 되어 있고 뒷면에는 이동이 편리하게 장바구니 손잡이가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녹색과 회색으로 두가지 색상제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박스위에 많은 정보들이 뺴곡히 적혀 있습니다. 음식을 차게 혹은 따뜻하게 어디에나 가져갈수 있게 한 제품이고 27개의 350ml 캔을 담을수 있다고 되어 있네요.

이제품은 신기하게 냉장과 온장 두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와인병과 탄산음료 병에 맞게 되어 있고 냉온장고 본체내에 시가잭 전원연결부를 수납할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그리고 청소가 쉽게 윗 뚜껑이 분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제품 구성품은 본체와 시거잭 전원 연결코드와 가정용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량용 전원은 12V 로 일반적인 차량 시거잭에 맞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비닐에 잘 싸여져 있고 맨위 공기 흡입구와 배출구가 보입니다. 

뒷면에 보면 시거적 수납부가 있고 그곳에 전원 On과 냉장, 온장 선택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 및 기능 선택부는 아주 심플하고 아날로그 방식의  버튼 이동식으로 선택을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된 수동식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하게 나올수 있는것 같긴하네요. 

냉온장고를 열어보니 아이스박스 같은 느낌입니다. 다른점은 위에 송풍구 같은 게 달려 있는데 여기서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냉장고 안으로 불어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오픈하면 설명서와 전원 어댑터가 들어 있는 박스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는 자세히 보지 않아도 워낙 간단해서 모든 사용이 될정도 입니다. 

종이 박스안에 들어 있는 돼지고코 전원코드와 어댑터에 시거잭 코드 연결소켓으로 되어 있습니다.

차에서 사용할때는 냉온장고에 수납되어 있는 시거잭으로 바로 연결을 하고 가정용 전원을 사용할때는 어댑터를 연결해서 전원을 사용해 주면 됩니다.

이제 수납 기능에 대해서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크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코스트코 2리터 물과 500ml 물을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송풍구가 돌출되어 있다보니 그부분에 2리터 물병을 넣으면 닫히지가 않네요. 큰 물병은 위치를 가려서 넣어야 할듯합니다.

2리터 물병을 넣고도 닫히는 위치는 송풍구가 없는 부분으로 넣어주면 문제 없이 뚜껑이 닫힘니다. 2리터 물병은 약 2개 수납이 가능할듯 하네요. 작은 병이나 캔은 많이 넣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냉장을 할때는 녹색 불이 점등이 되고 냉기가 있는 바람이 불어서 냉동고 내부를 차게 해줍니다. 그런데 바람이 아주 차다는 생각이 많이 나지는 않습니다. 완전 냉장고 성능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는것 같기는 하네요.

온장을 할때는 붉은색 불이 점등이 됩니다. 역시 송풍구에서 따뜻한 바람을 넣어줘서 온기를 유지하는것 같습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얼마나 오래 가동을 해야 냉장기능이 어느정도 활성화 되나 궁금해서 계속 전원을 연결하고 켜둔 상태로 3시간을 유지해 봤습니다. 온도계 없어서 온도 변화를 측정하지는 못하였지만 처음에 미지근하던 물병이 꽤 시원해 진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 같고 냉장고 처럼 쩅한 차가움을 구연하기엔 조금 모자랄듯해 보입니다. 알리에서 판매하는 차량용 냉장고는 몇분만에 시원해지고 온도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는것을 본것 같은데 이제품은 그정도의 성능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가격적으로 저렴하고 냉장 뿐만 아니라 온장고 기능도 된다는 점에서 다용도로 이용하기에 좋을것 같고 특히 집안에서도 가정용으로 사용도 가능할것 같네요. 아마도 냉장고는 차가워진 상태에서는 냉기가 조금 오래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제품의 제대로 된 성능은 한여름 차안에서 이동시나 캠핑등의 여행을 갈때 확인이 가능할듯 합니다. 아이스 박스에 비해서 장점이 음식이나 음료를 숙소에 도착하면 냉장고에 옮겨 담는 수고를 덜수 있을것 같네요. 아직 할인기간이니 캠핑이나 여행이 잦으신 분들은 구입을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