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코스트코에 새로 맛있는 쿠키가 들어왔네요. 바로 오트 코코넛 비스켓 입니다. 코스트코는 대용량 제품으로 유명한데 비스켓도 양이 상당하면서도 맛도 좋아서 가족이 많거나 여러명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나온 오트 코코넛 비스켓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오트 (귀리)와 향긋하고 고소한 코코넛 향과 맛이 좋은 비스켓입니다.

지난주에 새로 나온 신제품이고 가격은 11,990원입니다. 쿠키는 8개씩 3줄 총 24개가 들어 있습니다. 

쿠키의 크기는 우리나라 쿠키 크기가 점점 줄어드는것에 비해서 크기를 줄이지 않고 넉넉한 크기 입니다. 직경이 한 5~7센치 정도는 되는 크기인듯 합니다.

성분을 보면 귀리가 15.3% 이고 건조 코코넛이 8.9% 함유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스켓의 도우는 호주산 입니다. 총 용량은 912g 인데 4,536kcal 입니다. 비슷켓이다 보니 열량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몸에 좋은 귀리가 들어가 있는데 혹시라도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여기실수도 있지만 열량을 보니 아닌것 같네요.

비슷켓을 개봉하면 향긋하고 고소한 코코넛 향이 아주 훅하니 코끝을 자극해줍니다. 원래 코코넛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오트 코코넛 비스켓은 뭔가 농축된 향이 나는것 같네요.

비스켓을 잘라 보니 약간 쫀득한 느낌이 드는 촉촉함이 가운데 숨어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 느낌의 비스켓이네요. 비스켓을 먹어보면 오트 특유의 식감이 있습니다. 오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보니 약간 잘못 씹으면 종이를 씹는 느낌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오트밀을 먹는것과는 많이 순화된 식감이 살짝 있는 정도 입니다. 한입 먹으면 첫맛을 코코넛의 향긋함과 달달함이 확 느껴집니다. 의외로 첫맛은 달지 않지만 먹다 보면 점점 달아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우유나 음료와 함께 먹으면 좀더 맛있게 먹을수 있는 쿠키 입니다.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네요. 가격대비 양도 좋고 맛도 좋은 제품이네요. 이상 오트 코코넛 비스켓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