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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 코트에 여름 무더위에 갈증을 해소해줄 수박주스를 출시했습니다. 푸드코트 메뉴는 가끔씩 바뀌는데 이번엔 여름에 제격인 수박주스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코스트코 냉동코너에는 엘제이드 생수박주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품을 처음 먹어보고 그 밋밋한 맛에 뭐지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조금씩 먹다보면 은은한 맛의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수박의 높은 당도와 달리 동남아의 수박들은 당도가 덜한것 같기는 한데 오히려 갈증해소에는 좀더 도움이 될듯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수박주스다 보니 엘제이드 생수박 주스가 생각이 나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코스트코 수박주스

코스트코 수박주스는 한컵에 3,900원 가격이네요. 수박주스의 붉은색을 잘 나타내줄 투명한 플라스틕 컵에 채워줄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달리 불투명 종이컵에 얼음을 넣고 수박주스를 채워넣은 제품을 주었습니다.  기대를 갖고 한모금 먹어보니 살짝 수박향이 나긴한데 많이 모쟈란듯한 느낌이 들었고 얼음이 들어가 있긴했지만 뭔가 시원하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과일 주스의 장점인 과육의 느낌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엘제이드의 생과일 수박주스의 맛을 기대했다면 많이 못미치는 맛입니다. 그리고 당도도 낮아서 수박향 나는 물을 마시는 것보다 살짝 좀더 진한 맛이 나는 음료 같은 느낌입니다. 아마도 이제품도 국산 수박이 아닌 수입된 동남아 수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식재료의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코스트코의 식품 가격도 이전에 비해 많이 올랐다는걸 실감할수 있는게 수박주스가 거의 4천원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점이네요. 예전같으면 2천원대에 판매하면 충분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살짝 기대에 어긋나는 맛과 가격이지만 한여름 더위에 갈증을 해소시켜줄수 있는 음료로 한번쯤 드셔보셔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만 달콤하고 달달하면서 수박향 물씬 나는 음료를 원하시는다면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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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을 손꼽는다면 당연히 수박을 꼽을수 있습니다. 수박을 꼽는 이유중 하나는 달달한 맛 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분으로 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몸속 수분을 보충할수 있는 과일이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수박은 잘라내면 바로 먹어야 하는 단점이 있고 보관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수박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아쉬운 점인데 이런 단점을 보완할수 있는 제품이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주스 종류중 여름철에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마트에서는 볼수 없는 100% 생 수박으로 만든 수박주스 입니다. 

다른 마트나 음료중에서도 수박음료는 출시되고 있지만 향만 추가한 탄산 음료 수준으로 인공적인 단맛을 가미한 맛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엘제이드 얼린 생수박 주스는 100% 수박을 갈아서 만든 제품이라서 더욱 선호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 주스 - 코스트코

냉동 코너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작년 여름철이 구입했었는데 겨울철에는 없었고 계절이 더워지는 여름철이 되니 출시된듯 합니다. 오늘까지 할인행사를 해서 바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EL JADE Frozen Watermelon Juice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 는 박스구성으로 되어 있고 250ml 8병이 들어 있습니다. HPP 수박주스 100%라고 되어 있네요.

엘제이드 얼린 생 수박주스

포장박스가 한눈에 수박이라는것을 알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단단히 얼어 있는 수박주스 8개가 낱개 플라스틱 병에 들어 있습니다.

얼린 생 수박주스

수박은 베트남산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수박이다보니 국내 수박보다는 당도면에서 높지는 않은듯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조는 국내에서 하고 있네요.

얼린 생 수박 주스

얼린 생 수박 주스는 HPP(High Pressure Processing) 공법으로 만들었다는데 열없이 초고압으로 살균후 만드는 방법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살균을 위해 가열을 하지 않기 때문에 수박과 같은 과일의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보관은 냉동 보관하면 되고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살얼음이 남아 있을때 까지 해동후 흔들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냉장실에서 해동해 두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수박주스의 과육이 침전되었네요. 생과일 주스라서 과일즙과 과육이 분리되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얼린 생 수박 주스

이렇게 과육이 분리되어 침전되었을때는 한번 흔들어주면 됩니다. 먹는데 전혀 이상이 없고 맛도 차이가 없습니다.

얼린 생 수박 주스를 좋아하게 된 이유가 처음 마셨을때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과 향이 약해서 별로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인공적인 단맛없이 과일 본연의 단맛이 살아나서 여름철 갈증해서에 가장 적당한 맛이라는점이고 마실수록 은은하게 올라오는 수박향과 맛이 질리지 않고 계속 마시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단맛을 첨가하거나 다른 향신료를 넣거나 했다면 오히려 제품의 특징이 없어졌을듯 합니다. 

진한 오랜지 주스나 탄산 음료도 맛있지만 여름철 수분보충과 갈증 해소에는 이만한 음료가 없을듯 합니다. 수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애 음료가 되지 않을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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