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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시원하게 냉장된 수박을 힌덩이면 갈증과 더위 해결에 더할나위 없는 과일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오랜지나 포도 레몬등의 과일과 달리 주스로 나온건 최근에서야 출시되고 있는 과일 음료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의 냉장 코너에 얼린 생 수박주스를 판매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게 뭐지. 좀 빙빙한데 라고 생각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서 이젠 너무 좋아하는 주스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생 수박주스는 너무 맛있기는 한데 가격이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히트하거나 특이한 제품은 노브랜드 혹은 이마트에서 항상 유사한 제품이 나오는것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노브랜드 냉동 코너에서 수박주스를 발견했네요.

노브랜드 수박주스는 8병들이 한팩이 7,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수박주스는 8개입이 18,000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으로는 거의 반값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노브랜드 수박주는 190ml 가 한병이고 원산지는 베트남  OEM 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수박 100% 로 되어 있네요. 아마 수박과 제조를 모두 베트남에서 한것 같습니다. 참고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과일은 베트남산이고 가공은 한국에서 하는 제품입니다. 

종이 박스를 열어보면 하얀색 뚜겅의 수박주스가 8개 들어 있습니다. 냉동제품이라서 꽁꽁 얼어 있습니다.

이제품은 얼은 상태로 먹을수는 없고 상온이나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해동한다음 마시면 좋습니다.투명한 병에 얼릴때는 과육이 잘 섞여있는 형태로 얼어져 있어서 조금씩 녹아 나오는 주스를 홀짝 홀짝 마시게 되는 제품이긴 합니다.

특히 살짝 덜 녹아 있는 상태의 슬러시 형태가 남아 있다면  얼음 슬러시와 함게 마시면 더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수박주스를 해동해 보니 과육이 아래로 가라앉고 과즙과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건 자연스러운 분리 현상으로 먹기전에 흔들어서 잘 섞어서 마시면 됩니다. 이렇게 완전히 해동된 상태보다는 좀전에 이야기 했던 슬러시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마시면 아주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주스의 맛은 거의 코스트코 제품의 80% 정도의 향과 풍미가 나는듯 하네요. 저렴한 이유를 살짝 알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 제품은 250ml 인데 비해 용량이 190ml로 조금 작기는 합니다. 당도는 원래 수박주스가 진한 당도를 내주는 음료가 아니기 떄문에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나면 갈증 해소에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은한 수박향도 나는데 베트남산 수박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당도가 아주 높은 수박과는 살짝 당도와 맛이 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료로 마시기에는 나름 수박의 향과 과육의 느낌과 시원한 수분 섭취를 즐기기에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수박주스 한번 드셔 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네요. 노브랜드 수박주스는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수박주스의 원가 절감 버전이긴 하지만 가격이 싸니 그정도는 감내하고 마실만한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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