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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가면 예전보다 신제품들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장바구니도 가벼워지고 신제품 개발과 출시에 리스크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보았습니다. 매주 코스트코에 장을 보러 가는데 이번엔 눈에 띈 새로운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CREEAT 바베큐 폴드 포크 라는 이름의 냉동 제품인데 300g 2개 13,99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길래 하나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그전에는 못보던 제품인데 보통 신제품들은 할인을 잘 하지 않지만 어쨋든 할인을 받고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제품을 가져와서 보니 CJ에서 만든 제품이네요. 돼지고기 앞다리 살로 만든 제품으로 300g이 6인분인것 같네요. 포장에 쓰여 있는 문구가 이제품은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다른 요리의 재료로 사용하는것 같네요. 매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거나 올인원으로 고기와 바베큐소스가 한 팩에 들어 있어서 바쁜 백키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기준 8분으로 나와 있습니다.

폴드포크는 살짝 생소하기 때문에 조리법을 참고해 봤습니다. 오븐조리는 12시간 냉장 헤동후 오븐용 접시에서 4분정도 가열해 준다고 되어 있고 중탕도 되고 전자레인지는 랩을씌운후 4분간 조리하고 다시 잘 섞은뒤 4분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뭔가 가정용 제품이라기보다는 업소용 제품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뒤면에는 폴드포크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저온에서 천천히 익힌 돼지고기를 잘게 찟어서 바베큐 소스와 버무려 즐기는 아메리칸 소울푸드라네요. 레시피도 나와 있는데 폴드포크 오버로드 버거라는 햄버거를 만들수도 있고 폴드포크 유부 초밥도 만들어 먹을수 있는듯합니다. 과연 맛이 어떻길래 폴드포크 단독으로는 못먹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포장상자속 제품은 진공으로 팩킹되어 있는 폴드포크 두팩이 들어 있습니다. 한팩당 300g 으로 되어 있고 총 600g 입니다.

보이는것 처럼 돼지고기를 결데로 잘 잘라 놓았고 바베큐 소스와 이미 버무려져 있어서 냉동된 제품을 잘 녹여서 조리해서 먹으면 됩니다.

폴드포크를 냉장실에서 해동한후 꺼내보니 바베큐향이 솔솔 나면서 약간 멕시칸의 나쵸 향도 조금 나는듯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맛을 살짝 봤는데 약간 베이비 폴립을 먹는것 같은 맛입니다. 다만 식감에 약간 결로 찟어져 있어서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만 완전 백립 맛입니다. 저는 이걸로 맥주 한캔은 마셨네요. 

 

자 이제 폴드 포크로 간단하게 할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베이글과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마스카포네 치즈를 바른 베이글 크림치즈 폴드포크 샌드위치 입니다.

제일 먼저 폴드포크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주었습니다. 이미 해동이 된 상태라서 1분정도 랩만 씌워서 돌렸습니다.

베이글을 반으로 자르고 토스트기기에서 한번 구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크림치즈를 잘발라 주고 폴드포크를 올려준후 방울 토마토를 잘라서 올려주었습니다.

베이글의 윗부분을 덮어주면 완성되는 간단하지만 맛있는 폴드포크 베이글 샌드위치 입니다. 폴드 포크가 양념이 잘되어 있고 빵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 브런치로 정말 좋은 조합인것 같네요.

보통 브런치로 베이글 절반을 잘라 놓은 정도를 먹으면 딱 적당한데 이건 베이글에 크림치즈에 폴드포크까지 들어가 있어서 인지 정말 절반 만 먹었는데도 포만감이 올라 옵니다. 그리고 고소한 크림치즈의 맛과 바베큐 소스의 맛이 들어간 베이글 샌드위치는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있는 조합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혹시 코스트코에 들르신다면 베이글과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그리고 폴드 포크를 구입해서 한번 꼭 해드시길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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