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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최애 간식 군것질 거리 중 하나는 바로 떡볶이가 아닐까 합니다. 어릴 때 학교 앞 문방구나 분식집에서 사 먹던 떡볶이가 다양화를 넘어서 다양한 제품으로도 나오고 있으니까 정말 세상이 편해지고 맛있어진 듯합니다. 일반적인 떡볶이는 전용 떡볶이 떡인 가늘고 긴 떡을 사용해서 양념이 잘 묻어나서 떡의 약간은 맹숭맹숭한 맛을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떡볶이 제품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오늘은 시식코너에서 먹어보니 맛있어서 구입한 방앗간 가래떡 떡볶이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정당 가래떡 떡볶이 제품이고 가격은 8,990원에 400g*4개 제품입니다.  이제품이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떡이 우리가 떡국을 끓여 먹을 때 쓰는듯한 굵은 방앗간 떡이라는 점이네요.

미정당이라는 곳은 경주의 오랜 방앗간 이름인것 같습니다. 사실 잘 모르겠지만 지역에서 유명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1963년부터 방앗간을 했다면 거의 60년을 이어온 전통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2인분 정도의 양이 4개 들어 있어서 총 8인분이 들어 있습니다. 태양초 고추장과 물엿이 들어 있는 떡볶이 소스는 매콤 달콤함을 줄것같네요. 가래떡은 쌀의 비중이 98.3%로 전통적인 쌀 떡볶이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미정당과 CJ의 콜라보 제품인 것 같네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나온 제품인 것 같네요. 더 맛있는 이유로 말랑 쫄깃 통통 가래떡과 진한 고추장 소스로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 떡볶이 제품이 그렇듯 이 제품도 조리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떡을 물에 불리고 떡과 소스를 넣고 물을 조금 부은 후 강불에서 조리하다가 소스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소스가 꾸덕하게 졸아 들 때까지 조리하면 되네요.

열량은 3,395kcal로 높은 편입니다. 다이어트에는 그리 좋지 않을 듯합니다.

동봉된 세트 구성은 떡볶이 떡과 양념 소스 두 가지가 각 4개씩 들어 있습니다. 소스는 액상으로 고추장과 물엿 야채 해물 액기스가 포함되어 있어 떡볶이의 맛은 이 소스가 좌우한다고 해도 될 듯합니다.

떡볶이를 간단히 조리해봤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아주 어릴 때 먹어봤던 분식집의 달달하고 매콤했던 떡볶이 국물의 맛이 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가래떡은 가늘 떡볶이 떡과는 달리 상당히 쫄깃하고 잘 지은 밥을 먹었을 때 느끼는 쌀의 은은한 단맛이 나는 떡입니다. 자칫 떡이 굵으면 양념이 잘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소스와 떡이 따로 놀아서 맛의 조화가 부족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떡 자체가 맛있다 보니 양념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아주 맛있습니다. 조리하면서 야채와 어묵을 함께 넣어 조리하면 더 맛있을 듯합니다. 저는 남아있는 야채를 넣어서 조리했습니다.

조리하기도 쉽고 매콤 달콤하면서 쫀득한 떡의 은은한 단맛과 구수함까지 조하가 좋은 제품입니다. 소스가 꽤 맛있어서 나중에 만두를 튀기거나 튀김이 있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을듯 합니다. 물론 떡과 소스를 함께 찍어 먹는 것만으로도 맛이 있긴 합니다.

간식용으로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하나 사두면 요긴하게 간식거리로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인 것 같네요. 넉넉한 떡의 양은 덤인 것 같습니다. 이상 방앗간 가래떡 떡볶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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