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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냉동식품 코너에 새로운 제품이 들어왔습니다. 고깃집맛 소금구이 라는 이름의 제품이네요. 신상으로 들어오자마자 할인행사를 하는 제품이라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CJ에서 만드는 제품이네요.

가격은 11,290원으로 2,200원 할인이 들어간 가격입니다. 용량은 1.05Kg 구성이네요. 제품의 느낌은 너비아니 혹은 떡갈비 같은 느낌인데 간장양념이 되지 않은 듯한 형태로 보입니다. 아무튼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괜찮을것 같아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크레잇 creat 라고 되어 있는데 create new eats의 합성어인듯 하네요. 새로운 먹거리를 창조한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포장에는 고깃집에서 직접 구운듯한 제대로 구운 고기 구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좀더 정보를 살펴보면 참기름, 소금, 후추의 황급 배합으로 고기를 기름장에 찍어 먹는 맛이라고 되어 있고 노릇노릇 가장 맛있게 구워진 고기 구이 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을 보면 돼지고기가 84.7%가 들어가 있어 꽤 고기 함량이 많은 제품입니다. 분쇄 가공육을 이용해서 모양을 잡아준 제품으로 역시 너비아니를 만드는 방법과 유사할듯 합니다. 조리방법은 팬에서 조리하는방법으로 7분정도가 소요되네요. 기름 두르고 해동하지 않은 제품을 중간불에 4분 뒤집어 가면서 타지 않게 굽고 약불에 3분 정도 구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제품이니 보관은 영하 18도정도에서 하라고 되어 있네요. 팬에서 뿐만 아니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꽁꽁 얼어 있는 직사각형의 너비아니가 윗면에 그릴 자국이 보이는 형태로 얼어있습니다. 이 그릴자국은 정말 그릴에서 표시가 나도록 구운것인지 아니면 모양만 그렇게 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양념이 가미되지 않은 형태의 어묵 혹은 핫바 같은 느낌이라고 해도 될듯 하네요.

맛을 보기 위해서 두덩어리를 꺼냈습니다. 저는 팬에서 구워 볼 생각입니다. 저 그릴 자국은 한쪽면에만 있는것 같네요.

레시피에 나와 있는데로 중불과 약불에 잘 구웠습니다. 강한 불에 구우면 속이 얼어 있어서 열이 가해지기도 전에 탈수 있으니 중불, 약불로 잘 구워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잘 구워진 고깃집맛 소금구이 제품을 잘라보니 뭔가 좀 심심해 보입니다. 그냥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서 다져 넣은 핫바 같은 느낌이 물씬 듭니다. 비주얼에서 고기느낌은 없습니다. 맛을 보니 간간하게 간이 되어 있고 탱글한 식감이 고기 비율이 꽤 높다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구워서 밥과 먹기 보다는 고기 대용으로 쌈장이나 다른 소스를 추가해서 먹으면 좋을것 같네요.

맨입에 먹기에도 그리 짜지 않고 불향도 살짝 나면서 식감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나름 탱글한 식감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참기름과 소금을 따로 준비해서 기름장을 만들어 찍어 먹어야 하나 고민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밥반찬으로 괜찮습니다. 그리고 쌈장과 잘어울리고 상추나 쌈채소가 있으면 고기 대신 이제품으로 대용도 어느정도는 가능할듯 합니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도 괜찮을것 같고 스윗 칠리 소스와 함께 찍어먹어도 맛있는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반찬요리의 베이스 제료로도 활용이 가능할듯합니다. 

결론은 그냥 특별한 맛은 없지만 고기함량이 높아서 식감과 불향 그리고 쌈장과 잘어울리는 제품이라 가격만 적당하면 구입해 둬도 두루두루 호불호 없이 즐길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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