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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먹는 방법 중 가장 흔한 방법이 바로 생 과일을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일 겁니다. 그 외에는 말리거나 튀기거나 굽 거하 나는 경우도 간혹 있기는 합니다. 조리를 하는 경우는 보관을 길게 하기 위함과 당도를 높이기 위함 이 가도 합니다. 건 망고나 곶감이 바로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 외에도 뭔가를 더해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나나는 과육을 그냥 먹어도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풍부한 영양소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고 출출할 때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들 드시고 계시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과일이 쉽게 숙성이 돼서 물러지고 냉동했을 때는 과육의 조직감이 변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초코 바나나라는 제품이 새로 코스트코에 들어왔습니다. 바나나에 단맛이 은은한 편인데 초코를 듬뿍 발라서 단맛을 추가한 제품인것 같은데 냉동 제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1,490원으로 출시 이벤트인지 할인을 바로 하고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사실 코스트코는 바나나 가격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마트입니다. 예전과 달리 바나나 코너가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한송이에 3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에 비하면 냉동 바나나에 초코시럽을 바른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으로 봤을 때는 그리 저렴한 제품은 아닌 듯합니다. 하지만 신기해서 구입하고 맛도 어떨지 궁금하네요. 포장박스는 윗부분이 초콜릿 색이고 아랫부분은 바나나의 노란색으로 되어 있고 냉동 바나나에 다크 초콜릿 코팅을 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 다크 초코 바나나의 원산지는 태국이네요. 바나나가 열대 과일이기 때문에 바나나가 풍부하게 수확되는 나라에서 만드는게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바나나가 70% 다크초코가 30% 들어 있고 그외 첨가물들은 없는 진짜 바나나 초코 제품인 것 같네요. 제품용량은 500g * 2개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제품을 꺼내보니 기대하고 예상했던것과 달리 조약돌 같은 초코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예상하기로는 기다란 바나나를 통으로 초콜릿 시럽에 퐁당 담궜다가 꺼내서 얼린 제품을 상상했는데 바나나를 잘라서 초코 코팅을 한 제품이네요. 두 봉지가 들어 있습니다.

초코 조각을 보니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보이네요. 초콜렛 덩어리처럼 보이긴 하지만 한쪽에 초코 코팅이 떨어져 나간 부분의 안쪽으로 속에 바나나 과육으로 보이는 부분이 보이네요.

제품을 잘라 보니 안쪽에 진짜 바나나가 들어 있고 겉은 다크 초콜렛이 발려 있습니다. 바나나는 대표적으로 냉동했을 때 식감과 맛이 달라지는 과일 중 하나인 듯한데 서걱한 바나나 냉동 식감이 여전히 달라진 않은 제품입니다. 초콜릿은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다크 초콜릿임을 확인해 줍니다. 맛은 바나나 맛에 초콜릿 더한 맛이라 별로 특징적이거나 특이하지 않습니다. 음.. 생각하고 상상한 맛입니다. 그런데 굳이 바나나에 초콜릿이 발려진 제품을 사 먹을 정도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생바나나를 구입하고 먹고 싶으면 초코 시럽을 사서 발라 먹는 게 더 맛이 낫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드네요. 우선 이번 구입건은 폭탄 제거반 역할인 듯하네요. 초코를 심하게 좋아하거나 바나나를 구입하기 쉽지 않아서 냉동으로 쟁여 둬야 하시는 분들이 아니시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상 폭탄 제거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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