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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조금 생소한 밀키트 같은 제품이 새로이 입점되었네요. 소위 감튀, 감자튀김인데 가격이 꽤 비쌉니다. 감자튀김은 늘 패스트푸드에서 햄버거와 함께 먹는 대표적인 정크푸드처럼 느껴지는 음식인데 사이드 메뉴로 메인요리가 될 수 없는 요리인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프레시지 허니 치즈프라이 라는 제품이 판매를 시작했네요. 가격은 10,990원이었는데 할인을 해서 8,99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허니 치즈 프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이네요. 2인분이고 냉장 보관 제품입니다. 이름에 허니가 있어서 인지 소스에 사양벌꿀 1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니 치즈 프라이 포장에는 조리법이 나와 있습니다. 조리라고 하기엔 너무 단순하지만 그래도 알아보면 베이컨을 먹기 좋게 잘라 놓고 오일을 넉넉히 두른 프라이팬에 감자를 넣고 구워준다음 베이컨을 넣고 구운후 감자튀김 위에 잘 올려놓은 다음 소스를 뿌려주면 끝납니다.

내용물은 감자, 베이컨, 허니소스, 파슬리, 멕시칸시즈닝, 치즈소스, 크림소스, 살사소스로 소스만 4가지가 들어가 있는 제품입니다.

감자는 잘 잘라서 팩에 넣어져 있습니다. 감자는 생감자이고 이미 조리된 감자가 아닌 생감자입니다.

소스는 허니소스, 크림소스, 치즈소스, 살사소스 4가지 구성입니다. 소스가 꽤 많기는 한데 다 뿌려야 맛이 있겠죠..

베이컨도 들어 있고 멕시칸 소스와 파슬리도 들어 있습니다. 이런 소스와 베이컨이 단순한 감자튀김을 요리로 만들어주는 마법을 부리는것 같네요.

베이컨은 3겹으로 되어 있고 길쭉한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이제 칼질은 끝입니다. 간단하죠.

생감자를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서 튀기듯 구워 냅니다. 프라이팬에 다 담지 못할정도로 감자슬라이스가 많아서 두 번에 나누어서 구워 줬습니다.

그리고 감자를 구워낸 팬에다 베이컨도 구워 주었습니다. 베이컨은 구우면 삼겹살 마냥 기름이 많이 녹아 나오네요.

아주 그럴듯하게 감자가 튀기듯 구워줬습니다. 감자를 구울때는 식용유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네요. 감자가 식용유를 흡수하는 것 같네요

이제 감자튀김위에 구운 베이컨을 뿌려주고 다시 그 위에 소스 4가지 그리고 파슬리와 멕시칸 시즈닝을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크림의 고소함 치즈의 고소함 그리고 허니소스의 달콤함 살사소스의 매콤함까지 더해줘서 그냥 케첩에 찍어먹던 감자튀김과는 정말 다른 요리 같은 느낌이 나는 음식이 된듯하네요.

감자는 포삭포삭하면서 구수한 식감을 내는데 프랜차이즈의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과는 확실히 맛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짭짤한 맛의 베이컨과 함께 소스들에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으로 맛을 내고 있습니다. 칼로리가 폭탄이 될 수밖에 없는 재료를 모두 사용했기 때문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피해야 할 음식인 듯하네요. 하지만 한번 입에 들어가면 멈출 수가 없는 맛이긴 합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이 몸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조리법도 간단합니다. 하지만 칼로리 와 혈관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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