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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미니 바게트 생지에 이어 치아바타도 생지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베이커리 코너에 치아바타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간혹 필요할때 바로 구워낸 따뜻한 빵을 먹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럴때 유용한 제품이 바로 냉동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치아바타 냉동 생지는 제가 구입할때 할인율이 꽤 괜찮게 나와서 5천원에서 10원이 모자라는 금액에 구입했습니다만 지금 할인가격은 이금액보다는 조금더 높게 판매되고 있는듯 합니다. 

코스트코 냉동 치아바타 생지는 2개가 한팩으로 구성된 5개 팩으로 총 10개의 치아바타 생지가 들어 있습니다. 한개 가격이 500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으니 아주 저렴하게 구입한듯 합니다.

치아바타의 포장은 2개가 한팩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개별 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먹을만큼만 팩을 잘 잘라서 보관하면 꽤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한개 125g 이고 두개가 들어 있는 포장이라 250g 에 열량은 636kcal 로 열량은 의외로 높은것 같습니다. 원산지는 프랑스 산이고 밀가루 정제수, 올리브유 소금  등이 들어가 있네요. 버터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치아바타에 대해서 좀 알아보니 밀가루, 물 , 효모, 소금 등이 들어가고 버터는 들어가지 않는 이탈리아 빵이라고 합니다. 길쭉한 모양의 빵에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운데 올리브 오일로 인해서 부드러운 속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고 하며 나라마다 제조방법과 재료가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바게트와 같이 발효를 시키는 빵인데 치아바타 쪽이 훨씬 더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냉동생지라 꽁꽁얼어 있는 치아바타를 꺼내보면 살찍 익혀져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치아바타의 특징처럼 보이는 옆구리가 터져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조리는 예열된 200~220도 오븐에 10~12분 가열하라고 되어 있네요.

저는 이번에 코스트코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해서 시험삼아 오븐 대신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했습니다. 석쇠 망에  치아바타를 올리고 200도에서 8분정도 구워주었습니다.

석쇠망이 에어프라이어의 열선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서 인지 치아바타 윗부분이 오버쿡이 되어 버렸습니다. 석쇠망을 빼고 열선과 적당히 거리를 두어서 구워야 했나 봅니다. 8분을 구었고 한번 뒤집어 줬는데도 오버쿡이 되었으니 다음엔 좀더 짧게 그리고 석쇠망을 사용하지 않고 구워보야겠습니다.

오버쿡의 단점은 겉이 너무 딱딱해 진다는 점이 있네요. 치아바타를 잘라보니 속은 쫄깃하게 잘 익어 있고 구멍이 숭숭뚤린 치아바타를 볼수 있었습니다. 한조각을 먹어보니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향과 맛이나는 치아바타 였습니다. 단맛이나 다른 맛이 없는 밥으로 먹는 빵이라고 해야될까요. 주식으로 쓰일만한 빵이었습니다.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서 재료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여서 간단히 집에 남아있는 바질 페스트와 딸기쨈 그리고 멕시칸 치즈를 올려서 맛을 보았습니다.

치아바타와 바질페스토가 참 잘 어울리네요.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을 섞어 치아바타를 찍어 먹으면 레스토랑에서 나온 맛이 완벽히 날것 같습니다. 

다음엔 재료를 제대로 갖춰서 치아바타를 가로로 잘라서 샌드위치를 제대로 만들어 먹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식사용 빵으로 단맛이 없어서 물리지 않고 먹을수 있는 치아바타 제품으로 냉동 보관으로 편리하게 쟁여 두었다가 필요할때 하나씩 꺼내서 구워먹으면 언제든지 따뜻하고 막 구워낸 빵의 맛과 향을 느낄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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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마트의 샌드위치와 즉석 식품들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마련되어 있는걸 확인하였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이런 마트표 간식은 가격은 싸지맛 맛도 별로고 재료도 별로여서 한번 먹어보고는 손절해 버리고 다음부터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마트에서 맛있는 요리를 찾아 먹어보는것이 즐거워질 정도로 많이 발전하고 있고 만족도는 높아지는듯 합니다. 특히 저녁무렵에 가게되면 할인율도 높아서 왠지 꼭 사봐하 할것 같은 유혹은 느끼곤 합니다. 이번에도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맛있어 보이는 간식을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이마트 소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

소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30% 할인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할인전 가격은 4,980원 입니다만 할인해서 3,486원으로 유통기한은 이틀 정도 남아 있는 제품입니다.

소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

치아바타 빵에는 검은색 내용물이 들어 있는데 이건 블랙 올리브가 들어가 있네요. 포장에 표기되어 있는 내용을 보면 240g 이고 칼로리는 575Kcal 로 생각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블랙올리브치아바타 47.24% 바싹소불고기 12.04% 가들어가 있어 에어프라이어에 180도 기준으로 4~5분 데워서 먹으면 되는듯 합니다. 

소불고기 치아바타

제품을 포장지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먹기좋게 가운데가 잘라져 있습니다. 치아바타 빵은 단백하고 단맛이 작지만 식사 대용의 빵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안쪽에 큰 구멍들이 숭숭 나있는 모습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빵 자체만으로 먹기보다는 여러가지 재료와 함께 먹는경우가 많은듯 하네요.

가열하기전 속이 궁금해져서 잘려진 단면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요리전 치아바타 속재료 상태

치아바타 샌드위치의 단면을 보니 소불고기와 피클이 들어 있고 치즈도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냉장상태로 보관하고 있어서인지 치즈는 아직 녹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리후 치아바타 샌드위치

저는 에어프라이어가 다른곳에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가열한후 단면을 보았습니다. 확실히 치즈가 녹아나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불고기 치아바타 맛은 고소한 치즈와 담백하고 구수한 빵에 간이 조금세지만 간장맛이 잘베어 있는 소불고기가 들어가 있어서 간단한 요기로 아주 괜찮은 맛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만 피클이 좀 작게 들어가 있어서 아쉽기는 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를 추가한 치아바타 샌드위치

치아바타에 좀 매콤한 맛을 추가하고 싶어서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서 먹었습니다. 약간 동남아 필이 나면서 맛이 좀더 풍부해 지네요.

소불고기 치아바타 내용물

남아있던 소불고기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내용물을 살펴보기 위해서 가운데를 열어 보았습니다. 소불고기는 양파의 카라멜 라이징한것과 함께 들어 있는것 같고 치즈는 가열했더니 잘 녹아 있었으며 오이피클은 좀 작은 형태로 들어가 있습니다.

달콤하고 짜고 매운 화려한 맛은 없지만 단백하지만 고소한 맛에 자꾸 끌리는 맛입니다. 먹고나면 충분히 든든하고 요기가 되는 소불고기 치아바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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