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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왠만한건 다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죠. 물론 아주 제대로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택하려면 전문점을 찾아야 하지만 그래도 편의점의 잇점이 편리함과 접근성에 있는데 점점 그런 제품에 대한 만족도도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편의점에서 구입한 파운드 케이크 입니다. 생크림 케이크 처럼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 좀 독특한 모습과 맛을 지닌 제품이라서 구입해 보았습니다.

편의점에도 케익류를 판매하는걸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앞서 이야기한것과 같이 접근성이 우수하고 또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명이 먹을게 아니면 간단하게 간식 혹은 디저트로 먹기에 적당한 크기와 용량을 보여주면서 가격도 합리적인 선이어서 새로운 제품이 나오면 자꾸만 구입하게 된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브레디크에서 나온 레몬큐브 파운드 입니다.  GS25 편의점에서 구입하였고 가격은 3천원입니다.

큐브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제품 답게 네모난 상자에 앙증맞게 담겨져 있습니다. 뒤에는 케익을 먹기 위한 플라스틱 포크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레몬케익이라 레몬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기대되는 제품이네요.

용량은 120g(499Kcal) 입니다. 식물성크림과 레몬 농축분말과 농축액 주스등 레몬과 관련된 재료들이 많이 보입니다.

포장비닐에 깨알같이 정보들이 적혀 있는데 너무 자잘하게 적혀있어서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다만 칼로리는 크기에 비해 높다는점은 확인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포장을 제거해 보겠습니다.

위에 노랗게 올려진게 레몬크림인듯 합니다. 모양이 꼭 핫도그에 뿌려놓은 치즈 혹은 머스타드 소스처럼 구불구불한 모양을 가지고 올려져 있습니다.

노란색 색깔이 너무 예쁜 색이네요. 옆에 장식으로 나뭇입모양에 글씨가 쓰여 있는데 이건 먹지 못하는 종이 재질입니다. 편의점 케익에 그것까지 바라는건 무리겠죠.

투명한 플라스틱 덮개를 제거한후 모습입니다. 특이하게 맨 아래에 종이가 깔려져 있고 그위로 파운트 케이크가 노란색 무언가에 코팅되어 있는듯하고 그위로 레몬 크림으로 여겨지는 장식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도 종이를 깔아 놓은건 케이크를 코팅한 노란색이 손이나 다른 용기에 묻어날수 있기 때문에 방지용으로 싸놓은것 같습니다.

노란색 레몬 크림과 초록색 장식 나뭇잎 종이의 색깔대비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동봉되어 있는 포크를 이용해서 한부분을 잘라 보았습니다.

레몬크림의 한부분을 먹어 보았습니다. 상큼한 레몬향과 맛이 나지만 신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달콤하면서 부드럽게 녹는 맛입니다. 생크림처럼 입안에 살살 녹는건 아니고 살짝 버터 크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무튼 고소한 생크림처럼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파운드 케익은 겉면에 레몬 버터(?) 같은게 발려져 있습니다. 옛날 생일 케이크를 사면 겉에는 약간 결정질의 크림같이 탄탄한 막이 있었는데 그런종류인것 같습니다. 이것도 레몬의 맛을 내려고 여려가지를 첨가한것 같은데 상큼한 레몬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그런 맛입니다. 그리고 케익은 파운드 케이크 답게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다만 파운드 케익의 특징 답게 잘 부스러져서 먹을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파운드 케이크의 단면을 보시면 온통 노란색입니다. 아마도 이 케이크의 포인트가 레몬이라서 깔맞춤을 시도한듯 합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니 순삭템인것 같네요. 처음엔 별로 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본 단맛이 꽤 강하게 올라옵니다. 레몬의 상큼함과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도 살짝있고 달달한 맛에 부드럽고 촉촉한 파운드 케익을 더해서 특색있는 맛과 향의 조화가 이루어진 케익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맛있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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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백종원씨의 인기가 올라가서인지 지방에도 백종원씨의 음식 체인점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홍콩반점을 호기심에 들러 보았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백종원씨의 음식 체인점들은 맛은 적당하면서 가격에서 중저가를 지양하는 아주 고급스럽거나 맛이 풍부하다거나 하지는 않다는 평들이 많았습니다. ( 진짜 맛집으로 소문난 집에 비하면 대중적인 맛인듯 합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해서 홍콩반점을 들려 보았습니다.

우선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일반 지역 중국식당에 비해 살짝 싼가격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보통, 짜장면 보통, 고추짜장 보통, 그리고 탕수육 소 1개 주문을 했네요.

단무지와 양파는 처음엔 서빙을 해줍니다만 추가는 샐프로 가져다 먹을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계산 우선이라 주문직후 바라 계산을 하였습니다.

짬뽕입니다. 가격은 5,500원 입니다. 국물은 깊은 맛이 나지는 않지만 야채는 적당히 들어 있는것 같고 불맛은 안나는것 같습니다 오징어 돼지고기 홍합 각종야채들이 들어 있고 많이 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면발은 적당한 일반적인 면발입니다. 지역에 워낙 짬뽕으로 유명한 맛집들이 포진해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볍고 대중적인 맛인듯 합니다.

짜장면은 4,500원 입니다. 일반적인 짜장면 맛이고 집근처 중국반점에 비해 재료는 정갈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이 기름지지 않은 맛이라 먹기에 좀 깔끔했습니다.

보통 일반 반점에서는 짜장면을 잘 시켜 먹지 않는 편이지만 ( 너무 기름지고 이상하게 소화가 잘되지 않고 속이 더부룩해지더라구요) 이곳 짜장면은 그럭저럭 먹을 만하더군요. 다른점은 야채가 좀 잘게 썰어져 있어서 짜장에 야채가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좀 작습니다. 춘장맛보다는 단맛이 강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고추짜장면입니다. 가격은 5,500원으로 짜장면의 춘장소스위에 매운청양고추가 한두개 정도 통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짜장소스를 따로 조리하는지 기본 짜장면과 따로 서빙이 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릇도 고추짜장임을 나타내줘서 그런지 빨간색으로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첫맛은 매운향이 확 올라옵니다. 단맛을 일반 짜장에 비해 작은 편이고 간이 세지는  않는듯 합니다. 살짝 매운맛이 가미되니 일반짜장보다는 좀더 어른들이 먹기에 나은것 같습니다. 고추짜장 역시 야채가 너무 작게 썰어져 있어서 존재감이 별로 없네요. 고기도 너무 잘게 잘게... 있는듯 없는듯 해서 조금 섭섭했습니다. 짜장도 짜장이지만 들어가 있는 야채가 큼직하고 고기도 큼직한것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매운정도는 아주 극악으로 맵지는 않고 신라면보다 1.5배 정도 더 매운 정도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간혹 잘게 썰어진 고추와 함께 먹으면 훅하고 매운 맛이 올라옵니다.

2인분 이상 식사주문시 할인은 해서 9000원 탕수육입니다. 보기엔 햐얀 튀김옷이 잘 튀겨져서 나온것 같습니다. 이 탕수육은 무조건 부먹이네오 소스가 올려져서 서빙되었습니다.

튀김은 생각보다 겉이 바삭하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찹쌀 탕수육처럼 쫀득한 맛이 더 강하네요. 소스에 묻으면 튀김이 눅눅해 지면서 더 쫀득한 맛이 강해지는듯 합니다. 소스의 맛은 새콤 달콤하고 소스 맛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탕수육의 튀김옷이 좀 많이 두꺼운 편입니다. 안에 돼지고기가 있는듯 없는듯 조각이 아주 작네요. ㅠㅠ 돼지고기는 잡내가 나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튀김못이 너무 두꺼워서 탕수육을 먹는건지 튀김옷을 먹는건지는 잘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적당한 편인데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고기가 들어간 탕수육에 비하면 좀 실망스러운 편입니다. 그래도 시중에 파는 냉동 탕수육을 튀겨서 먹는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로 먹는 식당인듯 합니다. 특별히 아주 맛있지는 않고 뭐 적당히 한끼 때울정도는 되는데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엔 좀 그렇고 그냥 근처에 있고 먹을 만한 메뉴가 적당히 없을때 이용할만 합니다. 그리고 중국반점 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는게 아니라 몇가지 메뉴가 한정적이라 기본적인 면종류와 탕수육 만두 정도가 주문할수 있는 선택입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할만한 제품은 고추짜장면 정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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