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한 해가 시작되었지만 동양의 한 해는 이제 막 시작되고 있습니다. 설이라는 명절은 추석과 더불어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고 새해를 맞이하는 개념으로 지내는 명절인데 이제는 양력을 많이 쓰다 보니 새해라는 느낌은 그리 크지 않지만 긴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만나고 특히 새배를 하는 아이들에겐 용돈을 두둑이 챙길 수 있는 최대 시즌이 되는 기간입니다. 

아직은 명절엔 가족들이 모여서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맛있게 먹을 음식을 장만하고 있습니다. 음식장만 손님 준비를 하다보면 나름 힘들고 지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뭔가 깔끔하면서 맛있는 음식이 생각나는데 바로 코스트코에서 가성비로는 최강인 초밥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코스트코 스시 코너의 초밥세트는 시즌별로 살짝 식 변화가 있는데 이번에는 초밥&롤콤보 구성으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19,990원입니다.

초밥과 롤 콤보로 맛과 양을 모두 준비한 제품으로 4가지 초밥을 맛볼 수 있는데 가격은 2만 원이라는 점이 아주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밥구성은 연어와 새우살 ㄱ그리고 콤보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로 새우만 두 가지 종류의 초밥이 있습니다. 새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연어는 노르웨이산이고 식감이 좋고 향이 게살 비슷한 맛이 나는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 그리고 콤보롤에 쓰인 재료는 오이와 꼬들채가 들어가 있습니다. 용량은 806g입니다.

초밥 색감이 온통 연분홍 핑크빛이네요. 각 재료당 6개의 초밥이 들어 있습니다. 총 24개 초밥이 들어가 있고 와사비와 간장 그리고 초무침도 2개씩 들어 있습니다.

연어초밥은 역시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의 초밥 재료가 아닌가 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초밥은 무조건 연어를 제일 먼저 먹게 되네요. 비린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믿고 먹는 코스트코 초밥입니다.

새우초밥은 새우 두 마리를 초밥 하나에 올려 둔 초밥인데 새우의 은은한 단맛이 있는 초밥입니다. 일반적으로 새우초밥은 숙회로 만드는데 이초밥은 생새우살을 올려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콤보롤은 밥 안에 연어와 오이 그리고 꼬들채가 들어 있는 롤입니다. 초밥 구성중에는 가장 맛이 어색한 구성인 듯하네요. 연어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지 않고 식감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듯한 느낌입니다.

아르헨티나 붉은 새우는 크기가 워낙 큰 놈이라 한 마리를 초밥하나에 올려두었는데 약간 랍스터 같은 맛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약간 비린맛과 향이 있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초밥으로 된 제품은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두 명이서 한팩을 먹어도 충분하게 배부르다고 느낄 수 있는 구성이 2만 원 미만이라는 점이 훌륭하고 초밥은 간편하게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서 좋습니다. 가성비 코스트코 제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제품중 하나인 것 같네요. 이상 초밥 & 콤보롤 후기였습니다.

초밥은 이제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메뉴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대중적인 사랑에 힘입에 누구나 손십게 초밥을 접할수 있게 대형 마트 마다 초밥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로 수요가 있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마트에 들렀더니 많은 분들이 초밥을 구입하고 다양하고 보기 좋게 진열된 초밥 세트르 보았습니다. 그래서 과연 대형마트 초밥의 끝판왕이라고 일컬어 지는 코스트코 초밥을 비교해보고 구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코스트코 초밥세트 입니다. 가격은 16,990원으로 24조각의 연어,광어,새우로 각각 8조각씩 들어 있습니다. 한조각당 약 708원정도 입니다.

다음은 이마트 초밥세트입니다.

이마트는 코스트코와는 달리 연어, 새우 모듬초밥과 광어 새우 모듬 초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팩당 5조각씩 두종류 해서 10조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15,980원 입니다. 10개이니 개당 가격은 1,5980원이네요.

우선 가격으로 비교해보면 코스트코 초밥세트가 이마트에 비해 절반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초밥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가격으로만 봤을떄도 이마트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코스트코가 압도적입니다.

코스트코 708원/개 VS 이마트 1,5980/개 

제품을 비교해 보면 제가 좋아하는 연어 초밥의 경우 연어의 질이나 두께감이 이마트는 얇고 폭이 좁고 길게 컷팅되어 준비된 반면 코스트코는 투박하지만 두껍고 넓게 컷팅되어 초밥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마트는 코스트코에 비해 포장에 좀더 신경을 많이쓴듯해 보입니다. 그리고 포장 단위가 10개식 되어 있어서 연어와 광어 새우 모두 맛보기 위해서는 두개의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직접 제품을 보고 비교해 보니 왜 코스트코 초밥세트가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대형마트 끝판왕이라고 불리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코스트코 초밥세트를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트코 초밥세트는 제일양이 작은 제품이 24개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연어는 노르웨이산이고 광어는 국내산, 쌀은 국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흰다리 새우살은 원산지가 기록이 안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태국산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코스트코 초밥의 특징은 재료가 무척 넉넉하게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초밥 역시 연어와 광어의 두께감을 보면 여느 초밥 전문점 못지 않게 넉넉한 재료를 얹어서 만들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특히 연어초밥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연어의 두께감과 연어살 특유의 마블링처럼 보이는 흰색 물결모양이 신선함을 눈으로 확인하는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초밥세트의 구성품으로는 자그마한 간장 3팩, 와사비 3팩, 절임생각 2개가 들어 있습니다. 

연어 초밥은 역시 생각했던 대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입에서 살살 녹는듯한 식감과 맛을 보여줍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초밥안에 들어간 와사비는 양이 많지 않아서 자극적이지는 않은듯 합니다.

광어 초밥은 쫄깃한 식감과 씹으면 달큰한 맛이 나는게 맛있는 회를 먹는 느낌입니다. 다른 화려한 맛은 없지만 단백하고 기본기가 잘 같추어진 그런 초밥인듯 합니다.

새우초밥은 모두들 아는 새우가 큼지막하게 올라가 있고 간장과 와사비를 함께 먹으면 짭짤하면서 톡쏘는 맛과 새우의 단맛이 잘 어울어지는 초밥인듯 합니다. 

코스트코 초밥 3종류중 가장 맛있었던 초밥은 역시 연어 초밥인듯 하네요. 물론 제가 연어초밥을 좋아해서 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초밥을 구입해서 먹었을때는 밥이 너무 꼬들 꼬들해서 약간 설익거나 얼어잇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전혀 그런 느낌없이 쫀뜩하고 찰진 밥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초밥을 만들고 보관시간이 길어지면 밥의 상태가 살짝 변하는것 같으니 가능한한 바로 만들어져 나온 초밥을 골라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회원이시거나 코스트코를 가실일이 있으시면 무조건 추천하는 메뉴중 초밥세트가 그중 하나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