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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무선 진공 청소기가 무척 대중화 되고 있고 가격도 점점 저렴한 제품부터 아주 비싼 고급 제품까지 다양화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먼지가 있으면 빗자루로 쓸고 쓰레받기로 쓸어올려 청소를 했습니다만 진공청소기가 대중화 대고부터 이제 빗자루 없는 집도 꽤 많을듯 합니다. 이제는 커다란 유선 진공청소기를 넘어서 무선으로 편리성과 활용성이 강화 되었고 한번 그 편리함에 익숙해지니 유선은 정말 사용을 하지 않게 되네요. 가정용 무선 진공청소기의 발전과 더불어 무선 진공청소기의 다양화도 이루어져서 부피가 크고 무거운 집청소용 진공 청소기의 단점을 커버하고 저렴한 제품도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그중에서는 역시 알리에서 다양한 진공 무선 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핸디형으로도 저렴하면서 딱 용도에 맞는 제품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책상 주변과 방바닥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등 이물들을 청소하곤 하는데 이 청소를 하기 위해서 다이슨과 같은 형태의 청소기를 가져오는건 닭잡는데 소잡는칼을 쓰는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고 간편하고 적당한 성능으로 먼지등을 흡입할수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역시 저렴한 제품의 한계인 배터리 내구성의 문제로 다시 구입을 하였습니다.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에 유사한 제품이 많지만 이제품이 가장 저렴한 편이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이런저럼 할인을 받아서 제가 구입한 가격이 9.99달러 약 13,000원 정도인것 같네요. 우선 이제품은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과 유사한 형태인데 권총 스타일의 진공 청소기 입니다. 이런 형태가 손에 잡기도 편하고 무게도 괜찮은 편이어서 일자형들보다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내용에 나와 있다 시피 배터리는 2000mAh로 30분 연속 사용이라고 합니다만 그정도로 지속되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알리 제품이니까요.

색상은 검은색, 흰색, 녹색 3가지고 저는 흰색을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틈새 청소킷, 브러쉬킷, 그리고 넓은 부분을 커버하는 킷과 USB-A 타입으로 충전할수 있는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배송은 의외로 꽤 빨랐습니다. 주문하고 4일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아마도 박스에 적혀 있는 LT-101C 가 제품넘버인듯 합니다. 예전제품과 비교해서 박스의 질이 좋아져씁니다. 옛날엔 누런색 갱지 박스였는데 이제는 꽤나 제품이 들어 있을법한 박스로 포장되어 있네요.

하지만 내부는 역시 조금 허접합니다. 본체는 얇은 뾱뾱이에 그냥 넣어져 들어있고 나머지 구성은 종이로 공간을 분리한곳에 별도 포장없이 덩그러니 들어 있습니다.

제품의 모양은 판매 사이트와 동일합니다. 그런데 플라스틱이 조금 허접해 보이네요. 뭐 디자인 보고 구입한 제품이 아니니 그냥 성능만 잘 나오면 될듯합니다.

이미 예전에 비슷한 컨셉으리 무선 충전 진공 청소기를 구입했습니다만 이번제품은 조금더 크고 평들이 많아서 좀더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구성품입니다. 틈새 청소킷과 브러쉬 결합 킷의 색이 검은색이네요. 색상매칭도 안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넓은 영역을 청소하는 연결킷은 흰색입니다. 아무렴 이래야 알리 제품이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구성입니다.

청소후 이물이 모여지는 집진통과 공기를 빨아들이는 모터가 장착되어 있는 부분이 분리 되는데 그 가운데 필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 필터를 제거를 해야 먼지를 버릴수가 있는 구조 입니다. 애초에 필터가 가로막고 있는 부분을 손대지 않고는 이물을 버릴수가 없도록 되어 있네요. 그래서 깨끗하게 손쉽게 버린다는 생각은 접어두시는것을 추천합니다.

필터입니다. 성능 체크한다고 한번 사용을 해봤더니 흡입력이 괜찮아서인지 벌써 꼬질꼬질 먼지가 끼여 있습니다. 설명 사이트에는 이 필터를 세탁해서 재사용이 가능한것 처럼 보이네요. 이게 헤파필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필터는 있다 정도 입니다.

전원부 입니다. 속도 조절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온오프 버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뭐 흡입력 조절 그런거가 필요 없는 모델이기는 합니다. 있다고 해도 언제나 풀 파워로 쓸거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이제품의 두가지 문제점은 바로 화살표로 포인트를 준 부분들인데 우선 빨간색 포인트는 본체와 먼지통을 돌려서 분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만 먼지통을 구성하는 앞쪽 부분의 플라스틱의 원가를 너무 낮춘탓인지 조금 말랑말랑해서 홈에 끼워서 고정해도 쉽게 분리가 되어 버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킷을 끼우다 보면 이부분이 벌려져서 다시 분리... 그래서 저는 3M 테이프를 붙여서 하용하기로 해씁니다. 이건 솔찍히 몇년전 사용했던 6달러 짜리 제품이 훨씬더 단단하고 좋았던것 같네요. 

그리고 파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진공을로 흡입한후 배출구인데 책상에 앉아서 사용을 하면 먼지를 흡입한 공기가 배출되면서 사용자 쪽으로 배출이 된다는 점입니다. 이건 그리 유쾌한 느낌이 아니네요. 완전 뒤쪽이 아닌 옆으로 배출구가 나와 있어서 조금 싫은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틈새 먼지 킷과 브러쉬 킷은 이렇게 결합을 해서 사용하는데 이것도 말랑 말랑한 지질이라 브러쉬 킷이 고정이 안되고 쓰다보면 틈시 흡입킷의 뒤쪽으로 넘어가 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청소 흡입력이나 충정후 사용시간은 그럭저럭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마무리나 재질이 많이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가격이 모든것을 용서해 주는 제품이긴 한데 예민한 분들은 제대로 짜증을 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럭저럭 용도에 맞게 사용을 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굳이 추천하기엔 문제가 있어서 구입을 권유하고 싶지는 않은 제품입니다. 혹시 휴대용 간편 무선 청소기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제품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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