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생선회 중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즐겨 먹는 회를 꼽으라고 하면 광어회가 생각이 납니다. 생선회 특유의 비린내도 없고 쫄깃한 식감과 그나마 저렴한 가격대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에 적당한 포지션에 있는 회인것 같네요. 하지만 아무리 저렴한 가격대라고 하더라도 신선한 회를 먹기 위해서는 나름의 가격을 지불해야만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저렴하게 실속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코스트코 스시코너에 있습니다. 물론 잘 준비된 회 맛집에서 먹는것보다는 맛이나 신선도나 분위기나 구성이 떨어질수는 있지만 양과 가격에서 만큼은 뒤지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코스트코에서 오랜만에 광어회를 4,500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광어회를 저렴하게 먹는 방법이 바로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를 할때 먹는 방법이라고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광어회는 국산제품으로 내용량은 890g정도 됩니다. 우선 보기에도 광어회 살이 아주 넉넉하고 푸짐하게 준비된것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한팩의 가격은 33,990원입니다만 4,500원 할인은 하고 있으니 29,49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3만원에 가까운 가격이지만 어쨌든 2만원대를 이루어 냈습니다.

코스트코회는 제조된지 6시간내에 먹는것을 유통기한으로 잡고 있습니다. 광어회 구성은 무우채와 레몬 그리고 초장2개, 와사비 그리고 간장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레몬즙을 광어회 위에 짜서 뿌려주면 상큼한 맛과 혹시라도 있을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활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우선 한점 집어서 간장+와사비에 꼭 찍어서 먹었습니다. 쫄깃 달큰한 광어살의 맛이 톡쏘는 와사비와 간장이 더해져서 두툼한 회가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다음은 초장을 찍어서 먹어봤습니다. 초장은 살짝 맛없는듯 한데 좀더 묽고 달달한 맛이 더해져야 맛있을듯 합니다. 사이다를 조금 넣어서 버무려 주면 더 맛있을것 같긴 합니다. 초장은 조금 텁텁합니다. 혼자서 먹기에 양이 너무 괜찮고 두명이서는 충분히 넉넉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쫄깃하고 두툼한 맛이는 광어회를 이정도의 가격으로 이정도의 양을 즐길수 있다는게 정말 코스트코가 아니면 다른곳에서는 찾기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요즘처럼 물가가 하루하루 달라지는 시기에 아무래도 가성비 혹은 저렴한 제품을 찾게 되는데 그런면에서 아주 괜찮은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