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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매주 장을 보러 가다시피 하는데 이트레이더스는 아주 가끔 장보러 가게되는 곳입니다. 간단하게 코스트코와 비교하면 물건의 종류는 다양하게 더 갖춰져 있다는 느낌이지만 용량대비 가격은 코스트코를 아직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요즘은 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에 맛있어 보이는 신상이 뜸해져서 살짝 아쉬웠는데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이트레이더스에 신상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단팥 생크림 페스츄리 6개입 제품입니다. 이트레이더스 빵은 왠지 이마트빵과 똑같은 재료를 쓰는것 같아서 뭔가 새롭고 신선함이 덜했는데 이마트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들도 꽤 많이 있는듯 하네요. 이번에 구입한 단팥 생크림 페스츄리는 제가 좋아하는 3가지를 조합한 제품이라 고민하지 않고 냉큼 집어 왔습니다.

단팥 생크림 페스츄리 6개 가격은 7980원으로 8천원을 넘지 않도록 가격을 책정한것 같네요. 형태는 약간 길쭉한 샌드위치나 핫도그 같은 형태의 긴 패스츄리를 가운데를 잘라 그안에 생크림과 단팥을 넣은 형태로 꽤 재미있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원산지는 가격 라벨에 함께 있는데 통단팥앙금은 중국산이고 가공유크림은 프랑스 산, 밀가루는 미국, 캐나다산이네요.

페스츄리 아래에 단팥을 몽글몽글 깔고 그위에 생크림을 다시 예쁘게 올려 샌드위치의 윗부분을 덮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하얀 생크림과 단팥이 보이니 더 맛있어 보입니다.

먹어보니 폐스츄리의 겹겹이 부서지는 식감과 단팥은 좀 많이 단편이었고 생크림은 고소했습니다. 다만 폐스츄리 빵이다보니 빵의 밀도가 약간 약한 부분이 있고 빵의 부스러기들이 많이 생겨서 제대로 뭔가를 받치지 않고서는 온통 빵부스러기들로 주변이 지저분해 지는 단점이 있네요. 맛은 괜찮았는데 단팥의 단맛이 너무 강해서 생크림의 고소함이 묻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덜 달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네요. 당이 땡길때 하나씩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고 이건 너무 달아서 우유나 아메리카노 같은 중화시켜줄 음료가 필요할듯 합니다.

이상 이트레이더스 단팥 생크림 페스츄리 신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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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인 이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마트에서 만든 매장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그렇게 많은 매장을 운용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만 우리 지역에도 이트레이더스 매장이 있기에 들러 보았습니다.

역시 코스트코의 가성비 푸드코트를 따라한듯한 푸드코트 매장이 있습니다. 지금 코스트코는 오직 포장만 가능한데 이트레이더스는 매장에서 취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보니 쇼핑후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서 푸드코트를 들렀습니다. 이트레이더스 푸드코트의 메뉴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메뉴도 있고 색다른 메뉴도 있네요 그중에 눈에 띄는 메뉴가 허니골드라떼 라는 메뉴가 있어서 궁금증에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2000원이고 강황과 꿀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찍히 그건 못보고 그냥 음료의 색이 망고색이라서 주문했네요. 시나몬 향이 들어있다고만 봤네요.

시원한 음료를 받았습니다. 첫맛은 이게 뭐지... 처음 먹어보는 맛.... 시나몬(계피)향이 조금 나고 커큐민이(강황)라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음료가 독특합니다. 아래에 진짜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좀 달달한 시럽같은게 간혹 빨대를 통해서 같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시나몬 맛으로 마실정도..

아주 맛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냥 저냥. 마실만은 한 음료인데.. 색에 속았습니다.

다음엔 다른메뉴 주문할 생각입니다. 원래 달고나 라떼와 고민했는데 달고나 라떼는 아는맛일듯해서 허니골드라뗴라는 이름과 음료 색만으로 주만했더니 예상밖의 음료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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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매장 냉동판매 대에 진열되어 있던 중화풍 새우요리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칠리새우이고 나머지는 크림새우 입니다. 새우요리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뭐를 고를까 고민했었습니다만 칠리새우는 코스트코에서 사다먹는편이어서 이번엔 크림새우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노브랜드 자체 상품인듯하고 새우와 소스포함입니다.

뒷면에는 원재료명과 조리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죠. 내용량은 120g.이고 조리방법은 조리기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180도로 가연한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고 3~4분간 조리하여완전히 익인후 드십시요 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인즉 언상태의 새우를 기름애 튀겨서 먹으라는 이야기네요. 

포장을 뜯으면 크림새우 (배트남산)를 만들 새우가 튀김옷을 입은 상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림고 크림새우 소스가 따로 포장되어 있는데 냉동실에서 바로 꺼냈더니 소스는 얼어서 굳어 있네요.

뒷면은 원재료와 주의사항입니다.

시키는 데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프라이펜에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고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냉동상태의 새우를 넣어 주었습니다. 새우는 12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새우를 익힙니다. 냉동상태라 속이 안익을수 있으니 가급적 색이 잘 나올때 까지 익혀주었습니다. 시키는 데로 했더니 새우가 녹으면서 물기가 있었는지 기름이 사방에 튀었네요. 새우는 튀김옷이 착기가 있어서 잘 달라붙습니다. 쫀득한 식감을 주기 위해서인듯 하네요. 튀기듯 익힐때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신경써 줘야 합니다.

다행이 새우를 익히는동안 소스가 어느정도 녹았습니다. 새우가 익으면 그대로 크림소스를 넣고 같이 버무려주며 익힙니다.

크림소스가 녹으면서 약간 걸쭉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향은 고소한 크림치즈향이 나면서 시큼한 향도 조금 나는것 같습니다.

이제 완성되면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 주고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예상했던대로 새우피가 꽤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크림새우가 고소하면서 진득한 치즈 맛이 들어 있는듯합니다. 매운것을 못먹는 분은 칠리새우보다는 크림새우를 추천드리며 개인적으로 칠리새우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많이 먹으면 조금 느끼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크림치즈를 먹고 느낌함을 달래줄 맥주도 한번 리뷰해 보았습니다.

맥주는 호가든종류의 에일계통이나 밀맥주와 같이 걸쭉하고 진한 타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트레이더스에 갔더니 에일과 밀맥주를 함께 섞은듯한 맥주가 있길래 호기심에 구입해 보았습니다.

나름은 유명한 미국맥주인듯 합니다. GOOSE 312 URBAN WHEAT ALE 거위맥주이네요. 에일 밀맥주라고 되어 있습니다. 1박스에 8개 가 들어가 있고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상자안은 4묶음씩 2개로 되어 있습니다.

거위가 트레이드 마크인듯 하네요.

오바마가 사랑한 맥주라고 합니다. 진짜일까요? 조금 기대가 됩니다. 가벼운 레몬 향이 들어 있는듯 하네요.

맥주 용량이 조금 다르네요 보통은 500ml 인데 473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4.2% 로 보통 5%나 4.5% 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밀맥주의 진한 거품은 아닌듯하고 맥주색도 밀맥주의 탁한 색이 아니라 라거류의 맑은 색입니다. 거품도 지속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듯 합니다.

이건 뭐 그냥 라거 맥주랑 비슷하네요. 솔찍히 저는 독일의 밀맥주를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걸쭉한 느낌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쉽습니다.

맛은 .. 밀맥주와는 거리가 좀 있는듯하고 에일맥주라고 해야할듯 합니다. 향이 나는데 레몬향이라고 하기엔 뭔가 조금 다른 향이고 그렇다고 호가든처럼 향긋 달달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저냥 먹을만은 했는데 저타입은 아닌것으로..

다음구매는 대폭 세일을 하지 않음 손이 가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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