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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이커리 델리코너에 가끔 나오는 핫도그는 가성비에서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는것을 이전에 몇번 경험해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핫도그 메뉴는 가끔 한번씩 판매를 하는 팝업 메뉴같은 느낌인데 이번에는 큼지막한 핫도그 3개를 한통에 넣어서 판매하고 있어서 망설임 없이 구입해 보았습니다.

트리플 핫도그 세트로 2개는 육즙가득한 소세지를 메인으로 사용하였고 가운데 하나는 직화 불고기를 넣어서 만든 핫도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7,980원 인데 하나에 2,660원의 가격입니다.

보통 핫도그의 크기는 이마트 핫도그 크기의 2/3 정도로 여겨지네요. 한눈에 큼지막하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듭니다.

가운데는 불고기 토핑 구성이고 양쪽으로 길쭉한 소세지를 넣은 핫도그 입니다. 불고기 핫도그와 소세지 핫도그의 소스 토핑도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소세지 핫도그는 안에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합니다. 그리고 소스는 머스타드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핫도그 속에 마늘 프레이크도 들어가 있습니다. 핫도그 빵은 아주 말랑말랑한 편이고 한입 베어 물어보면 매콤한 할라피뇨와 탱글탱글한 소세지가 함께 어울어져 아주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수준급의 맛을 내어 줍니다.

불고기 토핑 핫도그에는 다진고기와 양파가 들어가 있고 캐첩과 연유를 뿌린 제품입니다. 불고기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소세지 핫도그 보다 식감이나 맛에서는 살짝 밀리는 느낌입니다. 역시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소세지가 들어간 핫도그가 더 제취향인것 같습니다.

이정도 크기에 한개 2600원 정도면 가성비 면에서는 확실하게 타켓팅을 잘한것 같습니다. 저희 식구가 3명이라서 한명당 하나씩 먹으니 딱 갯수도 맞고 브런치나 간식으로도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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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핫도그는 우리가 어렸을때 먹던 기름에 튀긴 핫도그와는 달리 기다른 빵에 소세지를 넣고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음식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핫도그는 소세지를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그위에 반죽을 입히고 다양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낸 간식같은 개념이죠. 미국식 핫도그는 길거리 음식으로 사고 빠르고 가볍게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식품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마트 더블콤비 빅도그 

 

제가 즐겨 먹는 미국식 핫도그는 스텝핫도그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지만 최근 매장들이 많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직접 핫도그 빵을 사다가 재료를 준비해서 만들어 먹곤 합니다만 전문점 만큼의 맛이 나오지 않는 아쉬움이 항상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피자코너를 지나다 보니 눈에 들어온 핫도그가 있었습니다 상품명이 더블 콤비 빅도그 네요. 포장을 보니 너무 맛있게 보여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더블콤비 빅도그 판매 정보판

 

제품을 소개하는 피켓에는 소세지의 식감이 다르다고되어 있네요. 돈육이 96% 함량되어있어 쫀득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핫도그는 두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불고기 핫도그 같고 하나는 마늘 프레이크 핫도그 인듯 합니다. 두개 가격이 4,980원 입니다. 확실히 뒷자리 10원 20원을 작게 잡아서 4000원대라는 인상을 주면 왠지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빅도그 포장 박스

 

종이 박스 포장이 되어 있는데 내용물인 핫도그가 커서 가지런히 들어가지 않고 휘어 있습니다. 언듯 보기에도 일반 핫도그에 비해 1.5배 크기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 포장오픈전

 

구입해온 빅도그는 핫도그 빵에 길게 소세지가 들어가 있고 그위에 토핑을 어떻게 했냐 그리고 소스를 어떤것을 뿌렸냐에 따라 두가지 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블콤비 빅도그 원산지

 

두개 가격이 4980원이면 한개당 249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로 다양하네요.

 

불고기 핫도그와 마늘 프레이크 핫도그

 

포장을 오픈하면 길쭉한 핫도그가 두개 들어있습니다. 각기 다른 맛이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볼수 있어 좋을듯 합니다. 

 

더블 콤비 빅도그 크기

 

여기서 핫도그의 크기를 한번 재어봤습니다. 소세지의 크기가 거의24cm 정도네요. 크긴 큰것 같습니다.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

 

핫도그 위에 올려진 고명과 소스가 하나는 불고기와 캐찹 그리고 머스타드 소소가 올라가 있는것 같고 하나는 마늘 푸레이크와 연유소스가 올라가 있는듯 합니다.

 

갑자기 핫도그를 그냥 먹는것보다 좀더 럭셔리하게 허세를 부리면서 먹어 보고 싶어서 따로 조금 셋팅을 해보았습니다.

 

불고기 빅도그에 토마토 딸기 맥시칸 치즈

 

이마트 장을 보면서 사온 딸기와 코스트코에서 사두었던 토마토에 멕시칸 치즈를 얹어서 좀더 고급지게 핫도그를 셋팅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셋팅을 하니 뭔가 근사한 한끼 식사가 된듯한 모습이네요.

 

불고기 빅도그 단면

 

빅도그를 가운데 컷팅해 보았습니다. 소세지가 꽤 단력이 있는것을 컷팅하면서 느낄수 있었고 빵은 말랑말랑 한편이어서 잡고 누르니 모양이 무너지네요. 안쪽에 피클과 치즈도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맛을 보니 소세지의 식감이 예상대로 쫀득했고 짭짤한 고기와 소스탓에 조금 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소세지는 육즙 팡터지는 소세지는 아니었지만 나름 빵과 잘 어울리는 맛을 내주고 있었고 하나를 다먹으니 배가 부를정도로 크기에서 만족감이 있습니다. 곁들여 먹은 치즈와 토마토도 좀 짜게 느꼈던 핫도그의 맛을 중화시키는 역활로 아주 제격이었습니다.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와 프랜치 프라이드

 

이번엔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 입니다. 구성에 프렌치프라이드를 구워서 같이 곁들여 보았습니다. 긜고 케찹과 화이트레몬소스도 곁들여 보았습니다. 

 

마늘프레이크 빅도그 단면

 

마늘 프레이크 빅도그는 마늘을 튀겨서 토핑으로 얻어둔 제품인데 이게 스텝핫도그 제품과 비슷한 구성이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나름 마늘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앞서 불고기 빅도그보다 짠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마늘 프레이크가 좀더 바삭바삭하면 맛이 더 좋았을것 같았는데 조금은 덜 바삭거려서 아쉬웠고 조금 단맛을 추가해도 좋을듯합니다. 연유소스를 넉넉하게 넣어주면 더 맛있을듯 하네요. 빵이나 소세지는 같은것을 사용했기에 따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자튀김용으로 준비했던 소스를 찍어서 먹어도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고 간단히 먹을수 있는 핫도그로 뭔가 근사한 한끼를 준비한것 같아 나름은 뿌듯합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에 판매하고 있는 핫도그는 빵에 소세지만 달랑 넣어주고 피클이 들어있는 소스를 따로 줍니다. 다른 내용물을 없고 예전같았으면 양파를 갈아서 직접 넣거나 머스타드 소스를 추가해서 먹는 방식이니까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어쩌면 코스트코 핫도그는 정말 미국식이고 이마트 핫도그는 약간 한국식이 아닌가 합니다.

이마트 더블 콤비 빅도그는 가성비에서 훌륭한 제품이고 맛은 최고라고 표현하기엔 좀 그렇지만 나름 소세지의 식감도 좋은 편이고 마늘의 향도 솔솔 나면서 맛있게 한끼 대용으로 충분히 먹을 만한 제품인듯합니다. 다만 좀 짜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건 조절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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