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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간식인 치킨이 이제는 쉽게 접할수 없는 2만원대를 넘어서 3만원대에 이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치킨을 즐겨 먹으면서 치킨이 국민 안주, 국민 간식이 된 후 조금씩 가격이 오르면서 입맛은 이미 젓어들어 있는데 가격은 쉽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커다란 반향과 이슈가 되는 마트 치킨이 나오면 줄을 서거나 동이나서 완판되는 진귀한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격으로 5천원 치킨, 6천원 치킨은 나오지 않을것 같은 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기존에 후라이드 치킨이 있었습니다만 신상품으로 해서 치킨이 새로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팩에 9,980원으로 가격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싸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신상품으로 나올 다른점이 있기는 하네요. 바로 닭의 크기 사이즈가 기존의 치킨이라 부르는 병아리보다 약간 큰 닭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10호 닭을 사용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마트 신상 치킨의 이름은 생생치킨 입니다. 국내산 냉장육으로 더욱 바삭함을 살렸다라고 하는데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하면 더 바삭한게 아니라 바삭하게 튀겨야 바삭해 질텐데 뭔가 문구가 살짝 이상합니다.  

 

이제품의 특징은 10호 사이즈와 쌀가루와 15가지 향신료를 사용했고 에어프라이어에 5분 조리하여 먹는 치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10호 닭을 사용했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닭다리의 크기가 우리가 주문하는 프렌차이즈 치킨보다 크다는 점이 직감적으로 알수 있을 정도의 크기차이는 납니다. 

마트 치킨은 바로 튀겨서 갖다 놓은 제품이 아니기에 차갑게 식어 있고 그래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치킨은 바로 튀겨서 따뜻할때 바삭한 상태에서 먹어야 가장 맛있는데 마트 치킨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4분정도 닭다리를 구워 봤습니다. 우선 에어프라이어에 치킨 후라이드는 정말 궁합이 좋은 재 조리법 입니다. 바삭함이 거의 90% 정도는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맛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과 그다지 크게 다른점은 없는것 같고 이제품의 특징인 큰닭을 사용해서 인지 닭다리의 살은 조금더 실한것 같네요. 나쁘지는 않는 맛입니다만 후라이트의 맛으로만 따진다면 맘스터치의 싸이 순살이 훨씬더 맛있는것 같고 동내 치킨집인 1석2조의 후라이드가 더 맛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다만 평범하고 일반적인 맛이기에 냉동실에 저장해 두고 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재조리해서 먹으면 먹을 만한 치킨일것 같습니다. 닭은 큰닭을 사용했지만 가격은 아주 싸지는 않다는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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