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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이커리 코너는 일반적으로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 빵집입니다. 기본 빵이 그다지 맛있는 게 별로 없고 조금 거친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만 이벤트로 나오는 제품은 간혹 아주 괜찮은 제품이 나오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이마트에서 구입한 크라상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이름은 황금 비율 크림 크라상 이라는 제품인데 생크림, 카스테라, 크라상 3가지가 합쳐진 느낌의 제품입니다. 가격도 3,980원 4개 들어간 제품인데 1개 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 가격도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제품을 겉모습으로 보면 크로와상의 겉면에 생크림을 바르고 카스테라 가루를 표면에 인절미 콩고물 버무리듯 붙여놓은 형상입니다. 그래서 겉모양은 그리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황금비율 크림크라상이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가운데 잘려진것을 보니 크라상 속을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 놓은 듯합니다. 그런데 원재료 구성을 보니 크림 크라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생크림은 표시되지 않아서 식물성 크림을 사용한 것 같네요.

기존에 비슷한 제품들이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나 전문 빵집에서 구입을 해봤는데 전문 빵집의 경우 1개 4천 원 정도였으니 가격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듯합니다.

한팩에 커다란 크로와상 4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적당한 듯해서 저는 2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약간 단점이 보이는 게 겉에 묻어 있는 빵가루가 주변에 떨어져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점이 조금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황금비율 크림 크라상을 잘라 보았는데 최근 유행하는 크림빵처럼 속이 꽉 차있습니다. 속에 필링이 되어 있는 크림은 단단하지 않고 점성이 살짝 있는 생크림 느낌이 있는 크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빵은 폭신하고 겉에 카스테라 빵가루가 부드러움을 주고 달콤하고 고소한 크림과 잘 어울립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음료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빵인 듯합니다. 가성비로도 훌륭하고 맛으로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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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사에서 빵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빵이 바로 크림빵입니다. 각 지역별 빵과 대학의 이름을 앞세운 빵 그리고 생크림, 초코크림, 딸기크림까지 다양한 맛으로 구비되어 편의점에서 맛있고 쉽게 고를 수 있는 맛있는 빵인 것 같습니다. 원래 워낙 빵과 생크림을 좋아하다 보니 편의점에서 생크림빵의 유혹을 견뎌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이런 편의점 크림빵의 인기에 도전장을 낸것 같은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의 크림빵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마트 생크림빵은 옛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제품은 베지밀 정식품과 이마트 베이커리가 콜라보로 만들어낸 빵인 것 같네요. 이름하여 크림 빵빵 베지밀 크림빵입니다. 1팩에 2개 들어 있는 구성으로 4,980원입니다. 개당 가격은 편의점 크림빵들과 비슷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만 2개 묶은 제품이다 보니 절대 가격은 높아 보입니다.

베지밀은 두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인데 이번에 콜라보를 하면서 로고 디자인도 베지밀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베지밀과 콜라보를 하면서 특장점은 식물성 두유를 넣은 담백한 크림이라고 하네요.

원재료에 베지밀 크림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네요. 원액으로 두유가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과연 얼마나 차별화된 크림빵을 만들어 출시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어보면 어른 주먹보다 조금 큰 빵이 두덩어리 동그란 모양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빵의 표면에 고물같은 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약간 떡고물 같은 느낌인데 훨씬 부드러워서 카스텔라 빵가루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미 전체가 동글동글한건 아니고 윗부분은 동그란데 아랫부분은 약간 원통형의 모습을 갖고 있어서 송이버섯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속에 생크림이 가득 빵빵하게 들어 있다는 것 같습니다.

빵을 접시에 꺼내 보니 정말 피지 않은 송이버섯 모양 또는 컵케익 모양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겉표면에 붙어 있는 노란 고물도 아랫부분 빠지지 않고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일단 크기는 합격점이고 편의점의 납작하고 넓은 크림빵과는 확실히 형태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드디어 맛을 보기 위해서 베지밀 크림빵을 잘라 보았습니다. 빵속에 빽빽하게 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건 예상했던 데로고 의외로 빵이 쫄깃함이 있는 듯하네요. 바로 한 조각 먹어봤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인데 단맛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빵이 상당히 쫄깃쫄깃한 게 오히려 빵에 더 힘을 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편의점 크림빵들은 단팥 크림빵의 파생 제품 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제품은 소보로 크림빵의 파생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편의점 빵 혹은 팥이 들어간 크림빵들은 너무 달아서 약간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제품은 단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쫄깃 구수한 빵의 맛을 생크림이 헤치지 않은 범위에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입에는 생크림은 그냥 생크림이고 베지밀 두유의 맛은 구별해 내지는 못했습니다. 

결론은 편의점 생크림 빵의 인기속에서 이마트 베지밀 생크림빵은 살짝 결이 다르지만 취향 저격 맛있는 빵을 만들어 냈다입니다. 이 제품 생크림 빵 좋아하시면 구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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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마트에서  기간한정 할인의 기회가 있을때 이것 저것 사보곤 합니다. 이번주엔 크로크무슈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크로무슈는 토스트 같은 느낌인데 뭔가 서양의 향기가 좀더 난다랄까 그런 맛이 나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더블 크로크 무슈는 총 4조각이 들어 있는 팩이네요. 가격은 원래 6,980원인데 1000원을 할인해서 5,980원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크로크 무슈는 빵에 딸기쩀을 바르고 얇은 햄을 넣은후 체다치즈를 넣어서 치즈가 녹을수 있다록 잘 구워서 만든 토스트같은 빵인데 좀더 짭짤하고 달콤한 맛과 고소함이 있는 매력있는 빵입니다.

토스트 가운데 녹아내린 노란 치즈와 핑크빛 햄이 색깔로 입맛을 자극하네요. 그리고 겉표면에 다시 버터를 발라 바삭하게 구워준 맛없을래야 없을수 없는 조합의 샌드위치 입니다.

저는 차가워진 크로크무슈를 토스트기에 넣어서 구워 보려고 했는데 토스트빵 3장이 겹쳐진 상태라 토스트기기에 들어가지 않는 두께여서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 주었습니다. 그냥 먹을때 보다 훨씬 바삭하고 치즈도 다시 녹아서 맛있어 졌습니다. 달콤한 딸기쨈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듯 합니다.

3겹 토스트가 4조각이 들어 있으니 가성비도 꽤 괜찮은것 같네요. 이상 크로크 무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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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베이커리는 가격에서 많은 매리트를 갖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이마트 제품들은 모양이 평범하고 만들기 쉽게 해서 나오는데 이런 만들기 쉬은 데코를 하는것이 아무래도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차적으로 이마트 베이커리 제품에서도 디자인을 살짝식 넣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딸기 데니쉬 4입 제품이 새로 나왔는데 데코 포인트로 생딸기를 하얀색 생크림속에 넣어서 맛있어 보이는 데코를 한 제품이네요.

4개입들이 제품의 가격은 6,980원 입니다. 1개당 1750원 정도로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딸기 데니쉬는 한개의 크기가 작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료도 아낌없이 듬뿍 들어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네요.

딸기 데니쉬의 원재료를 보면 버터 크로와상 생지 캐나다와 미국산 그리고 가공버터는 뉴질랜드산 딸기는 국내산, 딸기리플잼은 중국산 입니다.

데니쉬 빵을 가운데 잘라서 생크림을 잔뜩 넣어서 딸기를 잘라서 3군데 나뉘어서 넣어 두었습니다. 늘 생각했던것이 하얀색 생크림과 딸기는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어찌보니 예쁜 곰발자국이나 고양이 발 같은 느낌이 드는 형상이네요. 데니쉬빵 위에 스노우 슈가가 눈처럼 이쁘게 뿌려져 있습니다.

이제품이 한가지가 아쉬운것이 딸기가 절반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딸기는 살짝 트릭이 있네요. 슬라이스가 되어 있는 딸기가 들어 있어서 기대를 무너뜨립니다.

버터향이 솔솔나고 고소하면서 쫄깃한 데니쉬 빵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속에 딸기쨈이 들어가 있어서 달콤함을 전해주면서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역시 빵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조합은 호불호가 없는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빵의 크기가 커서 한입에 먹기엔 힘들어서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단점이 이렇게 크고 생크림이 많이 들어가 있다보니 손에 안묻히고 먹기가 힘든 수준입니다. 그래도 작은것 보다는 양이 많은게 좋은것 같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좋고 모양도 나쁘지 않은 이마트 딸기 데니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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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 제빵 업계 1위 업체를 이용하기가 싫어지는 요즘 그래도 빵을 끊을수는 없기에 최대한 영향력이 없는 곳에서 빵류를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트에 있는 자체 브랜드 베이커리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가성비에서는 괜찮은 편이지만 맛으로는 살짝 전문 베이커리 보다는 못한편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12월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케익을 구입하기도 하고 기념일이 있어서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케익소비가 조금 잦아지는 달이긴해서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 시선을 돌려 보았습니다.

요즘은 조각케익도 대충 7,000원대에서 형성이되고 있죠 그런데 미니긴 하지만 1만원이 안되는 9,98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생크림케익이 나왔네요. 그것도 생딸기를 토핑한 제품인데 가격적인 장점이 분명히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라는 이름인데 빵빵덕은 뭔지... 요즘 워낙 케릭터들이 많아져서 유행을 따라가기가 힘드네요. 뭐 나름 또 유명한 케릭터겠죠. 구입가격표에 보니 스티커도 들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 재료 원산지는 밀가루 미국산, 가공유크림 프랑스산, 식물성 크림 말레이시아산으이며 원유는 국산 유당은 미국산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케익에 생크림으로 맛을낸 간단한 케익인것 같네요.

가운데 산타 모자를 쓴 노란색 병아리 같은게 빵빵덕인것 같네요. 그리고 반쪽의 딸기가 4군데 올려져 있고 또 네군데에는 노란색 초콜릿 조각이 올라가 있네요. 생크림 케익은 이런 순백의 하얀색 케익이 맛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보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아주 예쁜 무늬나 모양을 내거나 하지는 않은듯 합니다. 원가 절감 차원인듯 하네요.

미니 케익이라고 하지만 한사람이 3~4명이 한조각씩 파티의 디저트용으로 즐기기엔 충분한 크기와 양인듯합니다. 꽤 두께감이 있어서 생일 케익으로도 훌륭할것 같습니다.

빵은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빵칼로 부드럽고 손쉽게 컷팅을 할수 있습니다. 잘만 자르면 8조각이 나오니 8명이서 나눠 먹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옆면은 화려한 장식이나 기교가 하나도 없이 그냥 생크림이 발려져 있습니다.

케익을 잘라보니 의외로 내부에 딸기쨈도 발려져 있네요. 케익의 시트는 3겹으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생크림이 두껍게 충진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생딸기 과일에 딸기쨈까지 들어 있어서 기대이상의 제품인것 같네요.

한입 먹어보니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과 딸기잼의 딸콤하고 향긋함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생크림 케익의 기본기를 잘 갖춘 제품입니다. 물론 고급 베이커리에서 두배넘는 가격을 주고 구입하는 케익에 비할바는 못됩니다만 충분히 맛있고 괜찮은 제품으로 가격을 생각하면 이마트에서 가성비 최고를 추구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구나 하는게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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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옥수수가 다시 유행을 타고 있는지 옥수수맛을 가미한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주로 옥수수는 콘프레이크나 과자 스넥류에서 많이 찾아 볼수 있었는데 그 영역을 확장되는듯 합니다. 최근엔 치킨에도 옥수수 콘소메 맛이 추가될정도이니 말이죠.

이런 맛의 유행을 따라서 발빠르게 신제품을 내놓은듯한 제품이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 나왔습니다. 바로 밭두렁 옥수수 크림 소보로 롸는 제품인데 핫도그 빵처럼 생긴 제품에 노란색 옥수수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는 아주 맛있어 보이는 빵이 신제품으로 선보였길래 구입해 봤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커다랗게 설명 간판으로 어필을 하는것 같네요. 이번에는 노란색과 녹색의 조합입니다. 광고 문구에보니 달콤하고 부드러운 옥수수 크림과 콘크런치와 콘소보로 토핑이 올라가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옥수수 소보로 빵인듯합니다.

한박스 4개가 들어간 제품의 가격은6,980원 입니다. 노란색 잘악은 옥수수 알갱이가 들어 있을것 같은 옥수수 크림이 눈에 확띄는 제품입니다.

추억의 밭두렁 옥수수 크림 소보로 제품인데 뭔가 예전에 이런 제품이 있었나 봅니다. 옥수수 튀김 밭두렁이라는 과자가 있었는데 이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인것 같네요. 저도 년식이 꽤 되는 사람인데 밭두렁이라는 과자는 기억에 없는 제품이라 추억 소환이 안되긴 합니다.

상자에 담겨진 옥수수 크림 소보로는 앞서 이야기한것처럼 핫도그 빵을 가운데 갈라서 옥수수 크림을 채워넣고 옥수수 크런치와 소보로의 달콤한 식감을 살린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위로 하얀색 슈가 파우더도 뿌려져 있어서 노란색 옥수수 크림과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옥수수 크림 소보로빵 제품의 원산지를 보니 일반 핫도그 빵처럼 보여서 평범한 빵을 베이스로 한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브리오슈 생지를 쓴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브리오슈는 버터와 계란을 많이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과 식감으로 일반 빵보다는 살짝 더 고급진 맛을 내어주는 빵이라고 생각이 도네요. 이마트 홍보글에는 브리오슈는 표시가 안되어 있었는데 마켓팅 포인트 하나를 놓친게 아닌가 합니다. 어찌됐던 사먹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맛있는 빵이 들어가 있으니 기분이 좋긴 합니다.

포장 상자를 열어보니 가운데 노랗게 들어간 옥수수 크림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 4개가 가지런히 상자에 담겨져 있습니다. 빵위에 곰보처럼 울퉁불퉁 솓아 있는 소보로도 보이고 살살 예쁘게 뿌려놓은 하얀색 슈가 파우더도 색을 조화롭게 보이도록 해줘서 더 맛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포장상자를 열면 옥수수 특유의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스믈스믈 코를 자극하면서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합니다. 대구에서 유명한 빵중에 마약빵이라고 불리는 삼송빵집의 옥수수빵이 있는데 약간 비슷한 향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물론 형식과 내용물을 전혀 다른 빵입니다만 옥수수에서 나는 특유의 구수하고 고소하면서 달콤한 향이 주는 느낌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사오자 마자 맛을 한번 봐야겠죠. 접시에 옥수수 크림 소보로 빵을 담아 냈습니다. 가운데 옥수수 크림과 위에 뿌려진 옥수수 크런치가 정말 옥수수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려고 준비 했구나를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밭뚜렁 옥수수 크림 소보로 빵을 잘라보니 브리오슈로 만든 빵이라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났고 너무 푹신푹신해서 힘을 줘서 잡으면 옥수수 크림이 밖으로 다 삐져 나올것 같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야 했습니다. 노란색 빵과 노란색 크림이라 빵의 단변을 봤을때 크림의 양이 잘 구분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잘려진 가운데에 아주 넉넉하게 옥수수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예상했던것 처럼 폭신한 브리오슈 빵과 고소하고 구수하면서 옥수수의 달달함을 은은하게 느끼게 해주는 옥수수 크림 그리고 바삭한 느낌을 주는 콘크런치가 식감을 살려주고 빵에 오돌토돌 나와 있는 소보로 부분이 달달함을 더해줘서 맛있는 빵이 된듯 합니다.  옥수수 크림속에는 옥수수 알갱이는 전혀 느낄수 없었고 부드러운 크림의 맛과 옥수수의 달큰 구수한 맛이 만히 나는 제품입니다.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구수함과 고소함의 맛을 은은하게 풀어나가고 있는 빵이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은 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우유, 커피와 같은 각종 음료와도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식사빵이나 출출학때 간단히 요기용으로 먹기보다는 간식으로 디저트 삼아서 먹으면 좋을 만한 제품인듯 하네요. 구수하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맛의 밭뚜렁 옥수수 크림 소보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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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유래된 나이테 케이크 혹은 통나무 케이크로 불리우는 바움쿠헨을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바움쿨헨은 겹겹이 얇게 케이크를 돌려가며 구워내기 때문에 제품을 만들기가 아주 까다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통방식으로 만들면 그렇다는거고 대량생산 방식은 어떻게든 쉽게 만들어 낼것이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무튼 바움쿠헨 제품은 상당히 고가의 케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마트 베이커리에서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편인데 이 바움쿠휀(?) 바움쿠헨은 가격적으로 그리 절감을 하지 못하나 봅니다. 납작하고 자그마한 케익 하나가 4,500원 입니다.

보통 바움쿠헨은 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인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바움쿠헨은 가운데에 생크림인지 치즈인지 아무튼 맛있어 보이는 하얀색 필링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 눈이 내린듯한 하얀색 가루가 뿌려져 있네요.

제품의 옆면에 붙어 있는 재료를 보니 필링되어 있는게 자연치즈 (호주산)임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양적으로 아주 작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겉의 얇은 케익과 속에 듬뿍 담겨진 치즈를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빵부분이 만들기 어려워서 그런지 얇게 되어 있긴 합니다.

빵부분이 4정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6은 크림치즈로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햐안 슈거 파우더로 보이는 가루는 특별히 맛에 영향을 주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움쿠헨의 전유물인 나이테 모양이 보이는 빵부분은 확인이 됩니다. 그위에 금박 종이로 your special day 라는 굳이 없어도 되는 문구를 넣은 장식이 오려져 있습니다. 먹지도 못하는걸 올려두는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없는게 나아 보입니다.

한조각을 포크로 잘라보면 부드럽게 잘라지면서 폭신한 케익과 부드러운 치즈의 느낌이 나긴 합니다. 케익이 촉촉하긴 합니다만 과연 이렇게 층층이 어렵게 만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제 입맛에는 좀 평범한편이라고 느껴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에 차있는 필링은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이 나긴 합니다. 약간 마스카포네 치즈를 채워 넣은듯한 맛입니다.

정확히 진짜 바움쿠헨을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뭔가 특별함이 있을것 같긴한데 국내 판매하는 아니 제가 먹어본 제품에서는 별로 특별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저가 제품만을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드러운 케이크에 맛있는 치즈가 듬뿍들어간 케익정도의 맛과 느낌으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뭔가 나이테 케이크만의 특별함은 느껴지지가 않는듯한 제품입니다. 바움쿠헨을 기대하고 구입한다면 실망할수도 있고 맛있는 치크 케이크를 생각한다면 괜찮다고 생각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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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이커리에서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카스테라는 보통 고소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에 우유와 함께 먹거나 과일주스 혹은 커피와도 잘 어울리는 아주 대중적인 빵종류인데 이마트에서 맛있는 변화를 추가한것 같네요.

이마트 크림가득 카스테라

부드러운 크림과 과일이 토핑되어 달콤하고 촉촉한 카스테라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한팩에 6,980원이네요.

어찌보면 롤케익 처럼 보이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솔찍히 이게 카스테라인지 크림 케이크인지 경계가 모호한 부분이 있습니다. 크림을 겉에 바르면 케이크고 속에 넣으면 그냥 본래의 빵이름이 붙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이건 제 뇌피셜이네요.

재료들이 계란은 국산이고 밀가루 미국산, 사양벌꿀 국산, 가공유 크림 프랑스산, 메버휩 말레이시아산, 쇼트닝 아르헨티나산 입니다. 최근 밀의 가격이 오르고 팜유등도 올랐는데 아직은 재료를 공급받는데 문제는 없는것 같긴하네요. 크림이 몸에 좋은 재료는 아닌점은 감안하고 구입해서 드셔야할 제품입니다.

제품은 열어보면 아주 예쁘게 과일들이 색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딸기와 키위, 포도 순으로 생과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원재료에 사양벌꿀도 포함이 되어 있네요. 카스테라의 단맛에 사양벌꿀향이 얼마나 날지 궁금해 집니다.

직사각형의 카스테라를 가운데 반으로 일정 깊이 만큼만 가른후 그속에 크림을 채워 넣고 생과일 3종을 올려 놓은 제품입니다 약간 핫도그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크림은 무늬결이 있는 형태로 충진되어 있스비다. 카스테라 맨위에 하얗게 뿌려져 있는 빵가루(?) 같은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기엔 뭔가 맛있는 파우더를 뿌린게 아닐까 생각이 들도록 해주네요. 

옆에서 보니 카스테라가 Y 형태로 벌어져 있습니다. 절묘하게 완전히 잘라지지 않는 수준으로 속을 채워 두었네요.

우선 제일 좋아하는 딸기가 올라가 있는 부분을 잘라서 먹어봤습니다. 우선 카스테라는 촉촉하거나 부드럽기가 그다지 좋다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빵의 입자감이 약간 거칠고 푸석푸석한 맛이었습니다. 사양벌꿀의 맛이나 향은 구별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크림은 생크림의 고소함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살짝 요거트 맛이 나는듯 하기도 하고 생크림에 비해 고소함은 덜하고 좀더 탄탄한 밀도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딸기는 달콤하고 새콤해서 맛있었습니다. 역시 크림에 딸기가 아주 잘 어울린다는것 느끼게 해주네요. 

거의 7천원에 근접한 가격에 생과일을 넣은 빵이라면 납득이 가는 가격이긴 합니다만 조금더 카스테라가 부드럽고 크림 역시 고소한맛과 부드러움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마트의 빵은 가성비로 구입하는것이기에 가격대비 만족할만한 맛을 선사해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입하실분들은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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