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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파의 식성을 가진 사람으로 늘 언제나 고기 고기를 외치지만 가끔 몸에 균형을 맞춰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야채나 샐러드 과일 등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샐러드를 구입하다 보면 양이 많아서 늘 남기게 되거나 생각보다 야채 맛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의무적으로 꾸역꾸역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마트에 장을 보러 들렀더니 할인생사를 하는데 생딸기가 들어간 샐러드가 그 대상에 올라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껏 이마트 샐러드에는 닭가슴살이나 리코타 치즈는 늘 있었지만 생 딸기가 들어간 샐러드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고 아마도 생딸기 샐러드는 시즌 상품이어서 이때가 아니면 구입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할인은 30% 신세게 포인트가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정가 5,980원의 제품을 4,186원으로 거의 2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4천 원 초반대 생딸기가 있는 샐러드는 먹을 수 있는 점은 상당한 매리트라고 생각이 되네요.

생딸기 리코타 샐러드는 한덩이의 리코타 치즈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맛있게 붙어 있고 잘 익은 딸기도 보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치커리, 적근대, 케일 라디치오, 상추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딸기가 28%, 리코타치즈가 27.3%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구성도 균형을 맞춘 듯합니다.

딸기는 통으로 하나를 넣어 두지는 않은 것 같고 절반을 잘라서 넣어 두었습니다.

간혹 생딸기 케익이나 샌드위치를 보면 보이는 부분에 딸기 단면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마치 딸기가 있는 양 소비자를 낚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최소한 절반으로 잘라진 딸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비닐도 딸기의 상큼함을 표현하듯 빨간색으로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면 포장 플라스틱의 공간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딸기와 샐러드가 있고 다른 칸은 소스와 시리얼이 들어 있습니다. 딸기는 6조각 정도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의 샐러드… 더 많으면 왠지 고통이 따를 것 같은 적당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으로 30g이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 위에 시리얼을 뿌리고 그 위에 발사믹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서 버무려 주었습니다. 

발사믹이 많이 시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샐러드와 어울렸고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리얼이 바삭 고소한 식감을 더해주어서 샐러드와 굉장히 어울리는 맛입니다. 딸기는 주인공으로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서 보통 이런 샐러드용 딸기는 맛이 별로고 그냥 모양이나 생색내기를 위한 구성이었던 것에 비해서 의외로 당도도 높고 숙성도 잘된 생딸기를 써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리코타 치는 특유의 까슬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샐러드와 함께 먹기에 어울리는 맛이났습니다. 오랜만에 샐러드로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줄수 있었고 가격도4천 원이라더욱 만족스럽다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생딸기가 달콤새콤하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할인행사 기간엔 구입해서 먹어도 괜찮은 제품인것 같네요. 이상 생딸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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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냉동피자에 필이 꽂혀서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된 냉동피자 중에서 가장 제가 맛있게 먹었던 피자는 바로 풀무원 크로엣지 피자가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지난번 안 먹어 봤던 맛을 구입해 봤습니다.

이마트나 홈플러스 마트에 1+1 이나 반값 할인을 하면 무조건 구입하면 가성비 최고 피자가 됩니다. 9990원 제품이 1+1이기 때문에 5천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한판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 페페로니 피자는  가장 대중적이면서 피자다운 피자라고 생각이 드는 조합입니다만 저는 토마토의 신맛을 즐기지 않기 떄문에 애정하는 조합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값이기 때문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엣지 혁명 크로와상 엣지로 맛없다고 다들 외면하는 도우의 테두리 부분을 맛있게 살린 제품입니다. 파자 도우 가장자리르 크로와상으로 한 것은 정말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트키인 듯합니다.

엣지 혁명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을 보니 36겹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쫄깃 고소한 치즈와 맛있는 페페로니 그리고 상큼한 토마토로 정통 피자의 맛까지 추구한 듯하네요. 에어프라이나 오븐에서 조리하는 것을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조리방법이 없네요.

제품을 꺼내보니 살짝 페페로니가 한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아마도 구입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다 보니 해동이 진행되어서 토핑이 움직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동 중에 조금 쏠린 듯합니다. 페페로니는 총 6개가 올라가 있고 가운데 치즈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로엣지 피자는 잘라서 구울 수 있는 절취선이 따로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는 한판이 들어가지 않아서 절단을 하고 넣어야 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잘 구워서 먹어 봤습니다. 피자를 자를 때 칼로 4등분을 하지 않고 그냥 대충 냉동된 피자를 손으로 자르다 보니 모양이 일정하지는 않은 듯합니다. 한입 베어 물어보니 도우가 크로와상으로 되어 있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습니다. 페페로니도 아주 저렴한 제품을 쓴 것 같지는 않고 정통 페페로니보다는 조금 짠맛이 덜해서 오히려 한국사람들이 먹기에 적당한 맛이고 토마토의 신맛은 그다지 강하지 않고 상큼해서 토마토 페스트를 싫어하는 저도 조화가 잘 이루어진 피자는 맛있구나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치즈는 넉넉해서 고소한 맛고 쭈욱 늘어나는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할인 행사 가격으로 구입하면 절대 후회하지 않는 제품입니다. 맛있고 저렴하고 구입하기 편하면 다른 게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풀무원 피자 크로엣지 제품들 3가지를 먹어봤는데 다 기본이상 하는 맛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은 듯합니다. 국내 브랜드 제품 중 제 입에는 가장 잘 맞는 제품이네요. 할인행사를 하면 몇 개 더 구입해서 냉동실에 쟁여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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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이커리 코너는 일반적으로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 빵집입니다. 기본 빵이 그다지 맛있는 게 별로 없고 조금 거친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만 이벤트로 나오는 제품은 간혹 아주 괜찮은 제품이 나오기도 합니다.  지난 주말에 이마트에서 구입한 크라상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이름은 황금 비율 크림 크라상 이라는 제품인데 생크림, 카스테라, 크라상 3가지가 합쳐진 느낌의 제품입니다. 가격도 3,980원 4개 들어간 제품인데 1개 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 가격도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제품을 겉모습으로 보면 크로와상의 겉면에 생크림을 바르고 카스테라 가루를 표면에 인절미 콩고물 버무리듯 붙여놓은 형상입니다. 그래서 겉모양은 그리 이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황금비율 크림크라상이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가운데 잘려진것을 보니 크라상 속을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 놓은 듯합니다. 그런데 원재료 구성을 보니 크림 크라상이라고 되어 있는데 생크림은 표시되지 않아서 식물성 크림을 사용한 것 같네요.

기존에 비슷한 제품들이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매장이나 전문 빵집에서 구입을 해봤는데 전문 빵집의 경우 1개 4천 원 정도였으니 가격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듯합니다.

한팩에 커다란 크로와상 4개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적당한 듯해서 저는 2박스를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약간 단점이 보이는 게 겉에 묻어 있는 빵가루가 주변에 떨어져서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점이 조금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황금비율 크림 크라상을 잘라 보았는데 최근 유행하는 크림빵처럼 속이 꽉 차있습니다. 속에 필링이 되어 있는 크림은 단단하지 않고 점성이 살짝 있는 생크림 느낌이 있는 크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빵은 폭신하고 겉에 카스테라 빵가루가 부드러움을 주고 달콤하고 고소한 크림과 잘 어울립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나 음료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빵인 듯합니다. 가성비로도 훌륭하고 맛으로도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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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한끼 식사로 돼지 등뼈를 우려내고 배추나 시레기를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낸 감자탕 만한 음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감자탕은 프랜차이즈들의 활성화로 어느 지역에서나 가성비 있게 맛볼수 있게 되었고 맛도 어느정도 수준이상 보장되는 음식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감자탕을 집에서 직접 해 먹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음식중 하나라 거의 식당을 들러서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몇주전 이마트에서 맛집과 콜라보한 감자탕 제품이 할인 행사를 해서 구입해 두면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에 야들야들한 등뼈 살들이 생각날때 요긴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아서 사두었습니다. 이마트 감자탕은 할인을 30% 한 제품을 구입했음에도 6,286원으로 생각보다는 가격이 좀 나오는 제품이네요.

이마트는 피코크라는 식품 브랜드를 자체 가지고 있어 맛집과 콜라보를 한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는데 고수의 맛집이라는 이름으로 이번엔 태조 감자국 이라는 곳의 감자탕을 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감자탕의 한봉은 1~2인분 용량으로 전자레인지에 조리하거나 냄비에 직접 조리해서 먹어도 되는 제품입니다.

지방에 살고 있는 저는 태조 감자국 이라는 맛집에 대해서 정보가 없는데 뒷쪽에 적혀 있는 맛집의 이력을 대충 확인해 보니 1958년부터 성북구 돈암동에서 3대를 이어온 맛집이라고 합니다. 국내산 사골을 진하게 오려낸 육수와 국내산 돼지등뼈만을 고집한다고 하네요. 

뒷면의 원재료명을 보면 돼지등뼈 와 감자 대파 돈잡뼈 돈사골등이 국내산을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대부분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등뼈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 수입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조 맛집의 철학을 반영한것 같습니다. 

조리를 하기 위해서 냄비에 제품을 부어 보았는데 감자탕이라는 이름처럼 진짜 감자덩어리가 두덩어리 들어 있고 감자탕에서 제일 좋아하는 재료중의 하나인 시래기는 양이 작아 보여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등뼈도 꽤 들어 있는데 그 크기가 크지는 않고 작은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글 보글 끓여 낸후 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오래 푹 고아낸 뼈로 인해서 뼈가 마디가 형태를 우지하지 않고 잘게 떨어지는게 보이고 냄새는 약간 들깨 냄새가 올라와서 감자탕 특유의 느낌은 잘 살린듯 합니다.

감자탕의 핵심은 바로 등뼈에 붙어 있는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등뼈살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국내산 등뼈를 고집해준것은 좋은데 등뼈에 붙어 있는 살의 맛이 생각보다 맛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맛이 다빠진 고기를 먹고 있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약간 누린내도 나면서 고기의 양도 작은 편이라 이 감자탕은 고기를 즐기는 대신 국물을 즐겨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네요.

감자 덩어리가 들어 있는데 이건 의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국물도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아서 먹을만 했지만 감자탕 전문점에 1인분 감자탕이 9천원대라면 3천원 차이인데 그냥 전문점에 가서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레트로트 제품의 경우에는 간편하고 손쉽게 맛을 즐기기 위한 제품이기 때문에 너무 큰기대를 한것일수 있을것 입니다. 하지만 음식의 근본은 맛이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리 다시 구입하고 싶은 제품은 아닌듯 합니다. 이상 고수의 맛집 태조 감자국의 감자탕 제품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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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사에서 빵 코너에 위치하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빵이 바로 크림빵입니다. 각 지역별 빵과 대학의 이름을 앞세운 빵 그리고 생크림, 초코크림, 딸기크림까지 다양한 맛으로 구비되어 편의점에서 맛있고 쉽게 고를 수 있는 맛있는 빵인 것 같습니다. 원래 워낙 빵과 생크림을 좋아하다 보니 편의점에서 생크림빵의 유혹을 견뎌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이런 편의점 크림빵의 인기에 도전장을 낸것 같은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의 크림빵이 새로 나왔습니다 이마트 생크림빵은 옛날에도 다양한 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나온 제품은 베지밀 정식품과 이마트 베이커리가 콜라보로 만들어낸 빵인 것 같네요. 이름하여 크림 빵빵 베지밀 크림빵입니다. 1팩에 2개 들어 있는 구성으로 4,980원입니다. 개당 가격은 편의점 크림빵들과 비슷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만 2개 묶은 제품이다 보니 절대 가격은 높아 보입니다.

베지밀은 두유로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인데 이번에 콜라보를 하면서 로고 디자인도 베지밀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베지밀과 콜라보를 하면서 특장점은 식물성 두유를 넣은 담백한 크림이라고 하네요.

원재료에 베지밀 크림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네요. 원액으로 두유가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과연 얼마나 차별화된 크림빵을 만들어 출시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플라스틱 케이스를 열어보면 어른 주먹보다 조금 큰 빵이 두덩어리 동그란 모양으로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빵의 표면에 고물같은 파우더가 뿌려져 있습니다. 약간 떡고물 같은 느낌인데 훨씬 부드러워서 카스텔라 빵가루 느낌이 약간 있습니다.

측면에서 보미 전체가 동글동글한건 아니고 윗부분은 동그란데 아랫부분은 약간 원통형의 모습을 갖고 있어서 송이버섯 모양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속에 생크림이 가득 빵빵하게 들어 있다는 것 같습니다.

빵을 접시에 꺼내 보니 정말 피지 않은 송이버섯 모양 또는 컵케익 모양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겉표면에 붙어 있는 노란 고물도 아랫부분 빠지지 않고 골고루 뿌려져 있습니다. 일단 크기는 합격점이고 편의점의 납작하고 넓은 크림빵과는 확실히 형태적으로는 차이가 있습니다.

드디어 맛을 보기 위해서 베지밀 크림빵을 잘라 보았습니다. 빵속에 빽빽하게 크림이 가득 들어 있는건 예상했던 데로고 의외로 빵이 쫄깃함이 있는 듯하네요. 바로 한 조각 먹어봤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인데 단맛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빵이 상당히 쫄깃쫄깃한 게 오히려 빵에 더 힘을 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편의점 크림빵들은 단팥 크림빵의 파생 제품 같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제품은 소보로 크림빵의 파생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고소하고 쫄깃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편의점 빵 혹은 팥이 들어간 크림빵들은 너무 달아서 약간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제품은 단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하고 쫄깃 구수한 빵의 맛을 생크림이 헤치지 않은 범위에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 입에는 생크림은 그냥 생크림이고 베지밀 두유의 맛은 구별해 내지는 못했습니다. 

결론은 편의점 생크림 빵의 인기속에서 이마트 베지밀 생크림빵은 살짝 결이 다르지만 취향 저격 맛있는 빵을 만들어 냈다입니다. 이 제품 생크림 빵 좋아하시면 구입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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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을 즐겨 먹는 사람으로 다양한 맛과 모양의 케익들이 시중에는 너무나 많고 많지만 결국은 가장 기본적인 생크림의 고소함과 우유빛갈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기본적인 케익이 맛있어야 다른 맛도 살아나는듯 합니다. 원래 다양한 튜닝의 끝은 결국 순정이 가장 좋은것처럼 음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교와 맛을 첨가해서 입맛을 즐겁게 하고 현혹시키지만 이런 과도한 기교들에 지쳐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맛을 추구하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이마트 냉동코너에는 피코크 우유케익이라는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냉동 케익이라 조금은 생소한 느낌이 있는데 하얀색 우유크림이 케익을 덮고 있고 다른 아무것도 올려지거나 치장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느낌의 포장모습에 구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9,980원으로 냉동제품치고는 싸다는 느낌은 없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요즘 프렌차이즈 빵집의 조각케익의 가격이 7천원선에 이르는것을 생각해보면 비싸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우유케익은 300g용량제품이고 냉동제품입니다. 그리고 우유가 20% 정도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어서 순수한 우유의 향과 고소함을 살린 제품인것 같네요. 하얀 눈이 내린것 처럼 보이는 케익 표면이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제품은 동그란 플라스틱 케이쇼에 잘 포장되어 있어서 충격이나 흔들림에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방비가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윗덮개를 제거하면 약간은 밝은 베이지톤이 나는 우유색의 케익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유 크림은 맨윗쪽과 가장자리 겉면중 2/3지점까지 발려 있는것 같네요 케익빵의 아랫부분은 빵이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우유케익은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해동을 잘 시켜서 먹어야 합니다. 상온에서 1시간이상 냉장에서 3시간 정도 해동을 하고 먹으리고 되어 있는데 상온에서 2시간 정도 해동을 해서 먹어보니 아직 해동이 덜되서 서걱서걱한 얼음느낌이 있어서 맛이 덜했습니다. 고소한맛도 언상태에서는 제대로 맛을 발휘히자 못하는것 같네요.

제대로 해동을 하고 먹어보니 우유크림의 고소하고 향긋한 향과 맛이 어느정도 살아나는것 같네요. 케익의 빵은 일반 베이커리의 빵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마도 해동과정에서 수분이 녹아 스며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우유느낌의 크림과 촉촉한 케익의 맛은 괜찮은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가장자리에 우유크림이 좀더 발려져 있었으면 하는 부분이고 아랫부분에 우유크림이 없는점에서 살짝 크림맛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처음 접해본 냉동케익이고 워낙 우유와 생크림을 좋아하다보니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생각보다 냉동의 한계인지 신선한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재현하기엔 조금 부족하고 우유향은 좋았지만 살짝 연유의 단맛같은것이 느껴져서 제대로된 맛을 음미하기에 방해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해동을 잘해서 드시길 권하고 싶은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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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간식인 치킨이 이제는 쉽게 접할수 없는 2만원대를 넘어서 3만원대에 이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늘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치킨을 즐겨 먹으면서 치킨이 국민 안주, 국민 간식이 된 후 조금씩 가격이 오르면서 입맛은 이미 젓어들어 있는데 가격은 쉽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혹 커다란 반향과 이슈가 되는 마트 치킨이 나오면 줄을 서거나 동이나서 완판되는 진귀한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격으로 5천원 치킨, 6천원 치킨은 나오지 않을것 같은 물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기존에 후라이드 치킨이 있었습니다만 신상품으로 해서 치킨이 새로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팩에 9,980원으로 가격으로 봤을때는 그다지 싸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신상품으로 나올 다른점이 있기는 하네요. 바로 닭의 크기 사이즈가 기존의 치킨이라 부르는 병아리보다 약간 큰 닭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10호 닭을 사용한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마트 신상 치킨의 이름은 생생치킨 입니다. 국내산 냉장육으로 더욱 바삭함을 살렸다라고 하는데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하면 더 바삭한게 아니라 바삭하게 튀겨야 바삭해 질텐데 뭔가 문구가 살짝 이상합니다.  

 

이제품의 특징은 10호 사이즈와 쌀가루와 15가지 향신료를 사용했고 에어프라이어에 5분 조리하여 먹는 치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10호 닭을 사용했다고 했는데 자세히 보니 닭다리의 크기가 우리가 주문하는 프렌차이즈 치킨보다 크다는 점이 직감적으로 알수 있을 정도의 크기차이는 납니다. 

마트 치킨은 바로 튀겨서 갖다 놓은 제품이 아니기에 차갑게 식어 있고 그래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치킨은 바로 튀겨서 따뜻할때 바삭한 상태에서 먹어야 가장 맛있는데 마트 치킨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4분정도 닭다리를 구워 봤습니다. 우선 에어프라이어에 치킨 후라이드는 정말 궁합이 좋은 재 조리법 입니다. 바삭함이 거의 90% 정도는 살아나는것 같습니다. 맛은 일반 후라이드 치킨과 그다지 크게 다른점은 없는것 같고 이제품의 특징인 큰닭을 사용해서 인지 닭다리의 살은 조금더 실한것 같네요. 나쁘지는 않는 맛입니다만 후라이트의 맛으로만 따진다면 맘스터치의 싸이 순살이 훨씬더 맛있는것 같고 동내 치킨집인 1석2조의 후라이드가 더 맛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다만 평범하고 일반적인 맛이기에 냉동실에 저장해 두고 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재조리해서 먹으면 먹을 만한 치킨일것 같습니다. 닭은 큰닭을 사용했지만 가격은 아주 싸지는 않다는게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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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피코크에서 맛집과 콜라보로 출시하는 고수의 맛집 메뉴들중에서 가장 가격대가 있었던 제품인 바베큐 폭립 시그니처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베이비 폭립은 부드러운 갈비살에 맛있는 양념이 잘 스며들어서 불호가 없는 맛으로 아웃백에서도 즐겨먹고 코스트코의 델리 코너의 인기 메뉴이기도 하죠. 저도 즐겨 먹는 메뉴중 하나 인데 마침 이마트에서 경리단길의 맛집인 로코스 바베큐의 폭립을 출시해서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구입했습니다.

피코크 10주년 30% 할인을 적용받아서 할인전 17,900원의 가격이 12,586원으로 엄청나게 인하가 되었네요. 거의 5,000원 넘는 금액을 할인 받았습니다. 마트에서 하는 행사를 잘 이용하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그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피코크 고수의 맛집은 다양한 분야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들을 이마트의 유통망을 통해서 좀더 넓게 보급하여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마켓팅 전략인것 같네요. 비록 매장에 직접가서 먹는 생생한 맛은 즐길수 없지만 어느정도 맛을 가늠할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상자 뒷쪽에는 로코스 바베큐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네요. 14년부터 미국식 바베큐를 만들어온 맛집입니다. 그리고 조리법도 나와 있는데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추천하는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 조리를 하거나 끓는물에 넣어 데워주고 혹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되는 제품입니다. 이런제품의 장점은 보관이 길어서 냉장 보관하면 꽤 긴시간을 보관할수 있다는 점이네요. 

총 내용량은 500g 이고 돼지고기는 스페인, 프랑스 네델란드등으로 되어 있어 수입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스는 사과가 들어가 있는것으로 보아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날것 같습니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비닐팩으로 싸여있는 돼지고기 립이 길쭉하게 소스와 함께 잘 포장되어 들어 있습니다. 이미 가공은 된 상태에서 잘 구워 주거나 데워 먹을수 있게 나온 제품입니다. 

소스와 함께 곁들여저서 진공팩으로 포장되어 있어서 아마도 소스가 고기에 잘 스며들었을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비닐을 꺼내보면 바로 먹을수 있어 보이지는 않네요. 이미 조리가 완료되어 익은 상태이긴 하지만 뭔가 좀더 색이 진하게 날 정도로 구워주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하려고 생각했는데 길이가 길다보니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가기에는 무리일것 같아서 가운데를 잘라 주었습니다. 가운데 절단된 고기를 보니 역시 좀더 색이 날 정도로 오븐 혹은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에어프라이어 바닥에 종이 호일을 깔고 반을 자른 베이비 폭립을 넣었더니 딱맞게 들어가네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180도에서 1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한 6분정도에 뒤집어서 골고루 익혀주고 다시 2분정도에 뒤집어서 색이 날 정도로 구워주는 방법으로 조리하였습니다.

처음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전보다 뭔가 맛이 있어 보이죠. 그위로 비닐팩에 남아 있는 소스를 추가로 뿌려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접시에 담은 베이비 벡립에 사과가 포함된 소스를 얹어 주었습니다. 소스의 맛이 중요한데 살짝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무겁지않아서 좋네요. 소스는 맛있습니다. 그리고 간이 그렇게 쎈편은 아니라서 그냥 먹기에도 좋네요.

500g에 갈비뼈가 10마디 정도 들어간 제품입니다. 아주 작은 베이비 백립이라 그런지 뼈 사이에 살코기는 그리 많이 붙어 있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입안에 착 감기는 베이비 백립 특유의 맛을 그대로 잘살린듯 하고 돼지고기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백립과 아주 잘 어울리는 달콤하면서도 무겁지 않고 산듯한 맛이 나는 소스 입니다. 다만 뼈에 붙어 있는 살코기가 그리 많지 않아서 실제 먹을수 있는 양은 1인분으로 적당해 보이고 이제품은 무조건 손을 써서 먹을수 밖에 없는 음식인것 같네요. 그래야 뼈와 살코기를 잘 분리해서 먹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은 꽤 맛있고 고기의 잡내가 없고 부드럽습니다. 소스이 맛도 잘 어울리고 달콤 상큼한 맛입니다. 아쉬운점은 고기양이 살짝 작다는것 그리고 정가를 그대로 준다면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점이 되겠네요. 할인생사 기간에 구입해 드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상 이마트에서 구입한 경리단길 맛집 로코스 바베큐 베이비 벡립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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