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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물가가 점점 올라가고 유류비도 당최 내려갈 생각을 안하고 있으니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볼겸 에너지 효율도 올려볼겸해서 우풍이 심한 확장한 작은방에 방한 시공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겨울 난방용품들을 많이 팔고 있는데 그중에서 보온 롤폼벽돌과 보온시트비닐(뾱뽁이)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베란다 화장을 한방에는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냉기가 외벽을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깝게도 저희 작은 방이 바로 그런 방입니다. 그래서 좀더 보온을 위해서 조치를 취해야 할것 같았는데 딱 적당한 제품을 발견한것 같습니다.

하우홈 인테리어 폼벽돌시트이고 1롤당 14,990원인데 할인행사 기간이라 13,990원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한개로는 부족할것 같아서 두롤을 구입했네요. 확장한 벽체에 롤폼을 둘러줄 계획입니다.

한롤의 크기는 세로 100cm 즉 1m 이고 가로 240cm 즉 2.4m 정도 되네요.

그런데 제품표시 치수는 100X250cm +- 10cm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측정한 240cm는 공차 범위내 이긴한데 최소치로 설정되어 있다는점은 조금 불만이 있네요.

더따뜻한 보운 롤 폼벽돌 은 간단한 접착식 시공에 단열효과에 도움이 되고 방수 코팅으로 오염방지에 파벽돌 디지안이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부착면에 이물을 제거하고 원하는 크기로 자른후 뒷면의 이형지를 벗겨내고 부착해준후 단단히 붙히면 됩니다.

이곳이 이번에 롤폼벽돌을 시공할 부위 입니다. 확장후 샷시 아래부분에서 한기가 올라오는것 같아서 이곳에 단열을 위해서 설치해 볼까 합니다.

우선 대락적인 크기를 확인하고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컷팅을 해준후 뒷면의 비닐을 뗴어내서 접착이 될수 있도록 은박지 부분을 벽체를 향하도록 붙여 줍니다.

붙이는것은 어렵지 않은데 연결부위를 보니 벽돌의 패턴 위치가 안맞네요. 처음 붙이다 보니 꼼꼼하게 이런것 까지 확인을 안했습니다. 좀더 전문적이고 그럴듯하게 붙이려면 벽돌 패턴도 한번 확인하고 붙여주시기 바랍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약간 엊나간 패턴이 눈에 살짝 거슬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추운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서 뿌듯해지네요. 제발 효과가 있어서 우풍이 좀 줄어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겨울 따뜻하게 나고 싶네요. 아직 효과를 실감하기엔 그정도의 강추위가 아니라서 시간이 좀 지나면 단열 목적을 달성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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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파 대비 외풍 방지 난방텐트 - 3년간 사용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겨울이면 저희집 작은 방에 외풍이 장난 아니게 심합니다.
방이 작아 확장하다 보니 인테리어 업자분의 말만 믿고 단열을 약하게 한게 가장 큰 원인이고 공사중 업자분에게 맡겨두었던것도
외풍이 심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겨울이면 외풍때문에 다들 하시는 창문에 뾱뾱이 붙이기나 샷시 창가로 방풍비닐로 막아보는등 시도를 해봤는데 외풍을 막을순 없었습니다.
아마도 외풍의 원인이 샷시 창들 보다 벽체에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서 3년전부터 난방텐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설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옛날모델이다 보니 텐트 폴대를 설치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텐트 설치를 위해서는 공간이 좀 필요하고 일자 폴대를 넣을때 자꾸 걸리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텐트를 조립하고 설치 하였습니다. 일반 텐트와 달리 아래는 뚫려 있습니다. 침대에도 설치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라텍스 매트리스를 이용하여 바닥에 요와 이불을 깔아 두고 위에 텐트를 덮고 지내고 있습니다.


텐트 출입구는 밖에소도 안에서도 여닫을수 있도록 지퍼가 되어 있고 잠잘때는 이렇게 자크를 닫아 사용합니다.

위쪽 모습입니다. 처음에 위쪽에 환풍을 위해서 뚫어 놓은걸 보고 난방에 효과적일까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혹시 모를 질식우려를 고려해서 맨위쪽을 오픈형식으로 만들어 놓은것 같고 실제로 난방효과에 영향이 없는듯 합니다.

텐트 안에서 위를 보면 매쉬로 된 망에 여러가지 물품을 수납할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퍼가 달려 있는 형태입니다

또 한쪽 벽면에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핸드폰이나 간단한 물품을 넣어 둘수 있습니다.

출입 지퍼는 양쪽으로 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나 설치해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3년간 사용해본결과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외풍을 잘 잡아 줍니다. 물론 텐트 밖으로 나왔을때 외풍이 있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최소한 수면을 할때 코가 시러운 현상은 없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면 더워서 땀이난다고 하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총평

1. 분명 추운 겨울 외풍이나 난방을 효과적으로 하기위해서는 좋은 아이템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2. 겨울 이외에 접어두면 부피가 작아 공간 활용이 좋습니다.

3. 설치하면 텐트안에서는 외풍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코가 시럽지 않네요.

4. 설치가 좀 번거롭고 설치후 공간을 차지 하기 때문에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설치 편의성은 최근 제품에서 개선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5. 외풍을 잡기위해 공사를 하지 않는다면 가격대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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