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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하고 과일은 무조건 직접 오프라인에서 확인하고 만져보고 구입하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아마도 이 두 제품은 인터넷 온라인 제품에 대한 편차가 많이 나는 제품이다 보니 믿음이 안 가기도 하고 옷 같은 경우에는 제 체형이나 얼굴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시착을 해 보고 구입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온라인으로도 이런 신선 제품들이 꽤 괜찮은 제품들이 있다는 풍문을 듣고 초복이 다가오는 날 저렴한 가격과 후기를 보고 드디어 온라인으로 수박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쿠팡에 무선 공유기를 구입한다고 와우 회원을 들어놨기 때문에 배송비 상관없이 구입을 할수 있어서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제품은 곰곰 당도선별 수박이고 7kg 미만 1 덩이가 15,8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트에 수박은 기본 19,000원대에서 2만 원이 훌쩍 넘어가고 수박의 크기도 9kg 10kg짜리로 이 제품보타 큰 제품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첫 구입이니 실패 확률을 고려해서 적당한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쿠팡 배송은 정말 대단하네요. 오전에 주문했는데 저녁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당일 배송이네요.

수박 배송은 어떻게 오나 궁금했는데 종이 포장 박스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프레쉬 박스 배송을 선택했는데 종이 박스로 왔네요. 

종이 박스 속에 에어캡으로 다시 한번 수박이 파손되는걸을 막을수 있도록 보호가 되어 있습니다. 포장은 상당히 견고하게 잘되어 있네요.

7kg 수박이 의외로 크지 않네요. 큰 마트 수박만 보다가 봐서 그런지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한 이틀 정도 먹으면 없을 듯하네요.

쿠팡 배송이 좋은 점은 냉장을 해둔 상태에서 배달이 되었는지 시원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배달받고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아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과일 판매 브랜드는 곰곰 당도 선별 수박입니다. 국내산이고 어느 지역에서 재배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네요.  그냥 유통회사와 판매 회사내용만 있습니다.

보통 직접 수박을 고르면 배꼽을 확인하는데 배꼽이 큰놈이 숫수박이고 작은놈이 암수박이라는데 암수박이 맛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숫수박처럼 배꼼이 크지는 않은데 암수박의 아주 작은 배꼽은 아닌 듯합니다.

수박을 잘라 보았는데 빨간색으로 작 익은 수박입니다. 검은색 씨가 조금 한쪽으로 몰려 있는 것 같긴 해도 씨 없는 수박은 아닙니다. 이제껏 마트에서 사 먹어본 완전 꿀수박은 아니지만 달달한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껍질이 생각보다는 얇은 편이라서 과육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살짝 아삭거리는 느낌도 있는데 설탕수박 꿀수박처럼 과육이 흐트러진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건 없는 그냥 달달한 수박이네요.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수박입니다. 이런 과일은 출하제품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복불복이 강한 편이라 모든 제품이 동일한 맛과 당도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나름 먹을 만하고 시원한 상태에서 배달되어서 배달받자마자 바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맛은 마트에서 직접 골라 구입한 수박이 가장 맛있기는 한데 가져오고 냉장고에 차갑게 냉장하고 이런 과정이 필요 없는 거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되고 식구가 많지 않으면 작은 사이즈를 구입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복날 대비 수박 구입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온라인 구입 추천합니다. 이상 온라인 수박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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