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PL 상품중 하나인 노브랜드 카스타드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긴 했는데 뭔가 조금은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오리온 카스타드 (아마 오리지널 카스타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를 구입해서 비교해 보았습니다.
먼저 노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한 카스타드 가격입니다.
12개 들이 2,980원이네요.
박스에는 계란이 22%가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노란 봉지에 카스타드가 개별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벗겨내면 촉촉한 카스테라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카스테라가 초창기에 비해 많이 작아졌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반을 잘라 보니 안에 노란색 카스타드가 들어 있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던것 같은데 빵이 좀 거칠다는 느낌이 있고 들어있는 카스타드의 양이 좀 작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리온 카스타드를 지원받은 희망지원금으로 구입해 보았습니다.
역시 12개가 한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똑같이 계란 22%로 동일합니다. 계란을 듬뿍넣어 더욱 촉촉하다고 합니다.
자 이제 노브랜드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리온 카스타드는 청녹색테두리의 은색 포장이네요.
제품 크기는 대동소이합니다.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빵의 윗부분이 포장지에 붙어서 보기 흉하게 떨어져 나갔네요. 이건 두제품 모두 비슷합니다.
반을 잘라 보았습니다. 보이시나요? 확실히 오리온 제품이 안쪽에 커스타드가 더 많이 들어간것 같네요.
위가 노브랜드 제품이고 아래가 오리온 제품입니다. 맛을 보니 오리온 제품이 빵도 살짝 부드럽고 카스타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맛도 더 진한것 같습니다. 노브랜드가 가성비 제풍으로 흉내를 내고 있지만 오리지널을 따라가지는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한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보이시나요? 노브랜드 제품도 오리온에서 만들었습니다. 제4 충주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네요. 결국 같은 재료와 같은 라인에서 생산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왜 맛의 차이가 느껴 졌던건지 아이러니 합니다. 선입견 때문이었을까요?
두제품의 영양정보도 동일합니다. 그런데 진짜 저만 그런게 아니라 가족들이 다같이 오리엔게 더 맛있다는 평입니다. 왜그럴까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결과가 달라질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노브랜드 제품은 오리온 제품과 동일 라인에서 동일 재료를 사용해서 만들어지는것으로 포장내 기재된 내용으로 추측할수 있습니다만 맛은 이상하게 오리온게 더 풍부하고 맛있다는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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