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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분식의 꽃이라고 할만한 음식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떡볶이라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어린시절 부터 먹어왔던 떡볶이가 아직도 어린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있는것을 보면 떡볶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간식인것 같네요. 요즘은 예전과 달리 굳이 분식집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수 있는 냉동 식품이나 밀키트등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기도 하고 또 국물 떡볶이 간장 떡볶이 그리고 매운 떡볶이 라볶기 등 다양한 떡볶이들도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원래 떡볶이를 그리 즐겨 먹는 편은 아닌편이라 요즘 유행하는 아주 매운 떡볶이는 한번도 도전해 본적이 없고 가끔 튀김을 먹을때는 떡볶이 국물이 필요해서 최소량만 주문해서 먹곤 합니다. 하지만 어릴적 아주 맛있게 먹었던 오랫동안 끓이고 진득한 국물에 달콤 매콤한 맛은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

오늘 마트에 갔더니 비비고 코너에 신제품이 3종의 떡볶이 신상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떡볶기와 치즈 떡볶이 스파이시 떡볶이가 각각 4,480원 가격으로 유혹을 하고 있네요. 오리지널은 매콤달콤 하다고 하고 치즈는 고소, 스파이시는 매운 맛이라고 하는데 안타깝게 시식은 하지 않아서 제일 문안할것 같은 오리지널 떡볶이를 구입해 봤습니다. 

비비고 오리지널 떡볶이는 스윗 엔 스파이시 라고 표시되어 있고 분식이라고 영어로 발음데로 적혀 있네요. 이제 한식의 떡볶이 정도는 널리 알려진 음식이라서 굳이 정확하지 않은 영어표시를 하는것보다 우리말을 발음대로 적어 주는게 이제는 이상하지 않은 표기법인듯 합니다.

총 내용량은 360g 정도이고 한명이서 한봉지를 조리하면 넉넉하게 먹을수 있는 양이 될듯 합니다. 비비고 떡볶이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쌀떡과 누구나 즐길수 있는 매콤달콤한 양념으로 분식집에서 먹던 맛을 내준다고 하네요. 조리법은 간단한데 떡을 물에 한벙 행구고 팬에 200미리 물과 떡 분말스프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즉석떡볶이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떡볶이와는 달리 간단한 조리가 필요한 제품인데 조리 난이도는 아주 낮다고 보여지네요.

구성품은 정말 간단한 구성입니다. 떡볶이 떡과 떡볶이 소스 딱 두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리 법이 어려우면 아무래도 대중화를 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고 만약 너무 간단하게 만든다면 맛을 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이제품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듯 한 제품입니다.

특히 해외에서도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컨셉을 짜서 만든 제품으로 보이며 밀키트나 냉장 형식이 아니라서 유통에도 유리하게 한듯 하네요.

조리 방법에서 알려준것 처럼 떡을 한번 씻어주고 물과 스프를 함께 넣어서 강불에서 졸여 주면 됩니다.

떡을 졸이다 보면 말랑말랑해 지는데 이때 눌지 않게 잘 저어 주면서 원하는 야채나 어묵같은걸 추가해주면 더 맛있게 즐길수 있다고 해서 저는 남아 있던 파와 어묵을 냉장고 털이를 해서 넣어 줬습니다.

조금더 끓여 주면 국물에 윤기가 흐르면서 살짝 점성이 생기는데 이때 불을 끄고 떡볶이를 즐기면 됩니다.

살짝 국물 맛을 봤는데 첫맛이 달콤하면서 뒷맛은 살짝 매콤한데 매운맛의 여운이 오래가지는 않고 많이 매운편은 아니니 그냥 맛있게 즐길수 있을 정도의 맵기 입니다. 더우기 국물이 적당히 잘 졸아 들어서 정말 맛있는데 떡에 국물이 잘 묻어 있어서 떡볶이의 맛이 어릴때 분식집에서 즐겼던 맛과 아주 흡사해 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직 배가 꺼지지 않았지만 먹다보니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느껴지는 떡볶이 였습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떡과 달콤하며서 매콤한 소스는 절로 튀김에도 찍어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떡볶이중 가장 만족 스러운 맛입니다. 다음번에는 치즈 떡볶이를 한번 사서 맛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으로 이번에 비비고가 제대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 제품이네요. 

달콤한 옛날 분식집 떡볶이를 좋아 하신다면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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