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코스트코 냉동 코너에 호떡이 들어왔습니다. 요즘 한류에 K-FOOD 열풍 때문인지 다양한 한국 길거리 음식들이 입점되고 있는것 같네요. 이번 입점된 호떡은 씨앗 호떡으로 일반 호떡보다 씨앗이 들어가 있어서 더 인기가 있고 독특했던 호떡을 모티브로 한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씨앗 달달 호떡은 20개 들이 한봉지가 16,990원입니다. 보통은 호떡 재료를 판매하고 집에서 직접 반죽을 한후 팬에 구워서 먹는 방식의 호떡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 이제품은 호떡을 전부 만든후 구워서 먹으면 되는 제품이네요.

씨앗 달달 호떡에 들어간 씨앗 종류는 3종류가 들어간것 같네요. 우선 호박씨와 해바라기씨 그리고 땅콩입니다. 포장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길거리 맛집에서 버터에 맛있게 구워내 속이 꽉찬 씨앗호떡을 연상하게 만들어 주네요. 그리고 달달함을 주는 흑설탕과 시나몬이 들어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85g 호떡 20개가 들어가 있고 조리법은 오븐에 굽거나 프라이팬에 굽거나 튀김기에 튀겨내는 방법으로 조리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븐에 구워내면 기름이 가장 작게 들것 같고 튀김기에 튀겨내는게 가장 기름지고 맛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봉지를 열어보니 약간 생지 느낌의 호떡 반죽이 보입니다. 하얀 호떡 반죽에는 검은깨가 콕콕 박혀 있습니다. 냉동 상태라서 호떡은 좀 딱딱한 상태네요.

호떡의 크기는 그리 크지 않는 편입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호떡에 비해서 2/3 정도 크기 라고 생각이 듭니다.

프라이팬에서 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보았습니다. 그리고 호떡 누르개가 있으면 눌러주면서 구우면 좀더 노릇하게 잘 익힐수 있는것 같네요. 과도하게 누르면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호떡안의 설탕꿀이 터져서 밖으로 나올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막 흘러내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잘구워낸 호떡입니다. 집에서 구워서 기름이 너무 많지 않도록 구웠더니 거리에서 파는 호떡처럼 기름진 맛은 덜났습니다. 겉은 바삭하게 구워진것 같고 가장자리는 기름이 충분치 않았는지 하얀 생지 느낌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

호떡을 잘라보니 달콤한 설탕물과 땅콩과 호박씨, 해바라기씨가 적달하게 잘 들어가 있어서 오독오독 씹는 맛과 설탕의 달콤함 그리고 호떡의 쫄깃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다만 씨앗호떡이니 좀더 씨앗 종류와 양이 많이 들어가면 좋을것 같은데 조금 작게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맛은 쫄깃한 호떡 식감이 괜찮은것 같고 설탕도 적당히 들어가서 너무 많이 달지 않아서 괜찮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굳이 호떡을 냉동으로 쟁여두면서까지 먹을 만큼 특별한 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이상 씨앗 달달 호떡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