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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수입 피자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고 맛있다고 생각하는 제품이 리스토란테 피자인데 이 피자를 만드는 제조사가 닥터 오트커 (Dr. Oetker) 입니다. 달터 오트커는 독일 업체인데 국내에서 이곳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고 코스트코에서 가성비 좋게 판매하고 있는 리스토란테 피자로 익숙한 브랜드 입니다.

단일품종을 대용량으로 싸게 판매하는 코스트코와는 달리 이마트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비싸지기는 합니다.

햄과 치즈 베이컨 등을 토핑한 피자는 왠지 너무 평범한것 같아서 뭔가 새로운 피자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녹색에 하얀색 치즈가 올라가 있는 눈에 띄는 피자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물반찬으로 많이 먹는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로 토핑을한 피자인데 피자치고는 생소한 조합이라 어떤 맛일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한판의 가격은 5,980원입니다.

닥터 오트커 의 피자 트레이지오닐레 라고 크게 적혀있는 돌에 구워낸 피자라고 되어 있네요. 약간 시금치 다짐이 바질페스토 같은 느낌으로 올라가 있는 제품사진이 찍혀 있습니다.

뒷면은 영어 중국에 아랍어로 표시되어 있는데 한국어는 없네요. 조리법은 간단하여서 그림만 보아도 알수 있을듯 합니다. 220도 오븐을 미리 데워 놓고 비닐벗긴다음 오븐에서 14-16분 구워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리스토란테와 달리 트레지오닐레 라는 브랜드로 약간 두꺼운 도우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듯한 그림이 나와 있네요.

수입원은 이마트에서 직접 수입을 한것 같고 시금치가 13.62%, 리코타치즈 3.81%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량은 415g으로 열량은 840Kcal 입니다.

제품을 개봉하면 비닐에 싸여 있는 쑥떡 느김의 색을 가진 피자가 나옵니다. 흰색의 리코타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올려져 있고 군데 군데 깉은 녹색의 시금치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도우의 두께는 리스트란테 피자와 달리 살짝 두꺼운 느낌이 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그렇게 많이 올라가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웠습니다. 가장자리 도우가 살짝 갈변이 될정도로 구었는데 가운데 하얀색의 치즈 부분이 리코타 치즈입니다. 전반적으로 골고루 시금치와 리코타 치즈가 잘 분포되게 깔려져 있습니다.

구수한 빵굽는 냄새 외에는 특별히 다른 향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보념 파전이나 빈대떡을 구어낸듯한 모양을 보이네요.

우선 리스토란테 피자에 비해 두께감이 있다는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고 모짜렐라 치즈는 많이 분포되지 않은듯 합니다.

먹기 적당한 크기잘라 보았는데 역시 쭉 늘어나는 피자치즈의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담백하면서 리코타 치즈의 바슬바슬한 식감을 느낌이 있는 피자 입니다.

시금치는 맛이 강렬하지는 않은듯 하고 식감은 시금치를 다져서 익힌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먹을때 이사이에 끼이는것을 주의 해야 할것 같네요. 리코타 치즈는 열을 가해도 늘어나거나 녹아 내리지는 않는 치즈인듯 하고 알갱이져 있는 느낌이 있어서 색다른 식감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닥터 오트커는 리스토란테 처럼 얇은 피자가 더 어울리는듯 하네요. 두꺼운 도우의 피자는 조금 익숙한듯하고 도우도 거친느낌이 나기 때문에 노브랜드 피자보다 그다지 가성비가 좋다고 할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모짜렐라지즈가 조금 모자란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고 추가로 피자치즈가 있다면 추가해서 먹으면 좀더 맛있는 피자를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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