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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을 신상 대표케익은 밤을 주제로한 케익입니다. 보늬밤 몽블랑롤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밤맛 크림이 가득한 제품이네요. 

베이커리 제품에서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것 같은데 프랑스에 위치한 몽블랑은 알프스의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오리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케익의 뾰족하게 원뿔형으로 만든 제품들은 으례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원을 찾아보니 밤을 주제로한 마론크림이 들어간 제품을 몽블랑 산처럼 봉우리 지게 만든 제품인것 같네요. 이제까지 먹어온 몽블랑 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에서 밤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꽤 있었는데 그런 제대로 된 몽블랑 케익이 아니었는듯 합니다.

보늬밤 몽블랑롤은 인기가 좋은지 근처 스벅 매장 3군데중에서 2군데가 Sold out 완판되어 없었고 한군데 운좋게 재고가 남아 있어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보늬밤 몽블랑 롤은 스타벅스 케익 답게 가격은 조그마한 녀석이 6,700원이나 합니다. 정말 가격 생각하면 사악한데 맛은 또 있으니 사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보늬밤 몽블랑 롤은 일반 조각 케익류와는 달리 다로 플라스틱 포장에 종이 포장까지 되어 있습니다. Mont Blanc Roll Cake 이 영문 이름입니다. 이게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메뉴인지 전세계적으로 같은 메뉴가 나오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추측으로는 국내 판매용이 아닌가 합니다. 

냉장 보관용이고 영양정보를 보면 135g 용량에 430kcal 입니다. 트렌스 지방이 0.6g 포함되어 있네요. 맛으로 먹는 제품이니 참고하시길.

제조원은 신세계 푸드 입니다. 뭐 대기업인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스벅이라 계열에서 제조하는건 당연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재료는 가공유크림, 마스카포네와 국내산 밤이 표기되어 있네요.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다른곳에 묻어나지 않도록 플라스틱 케이스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래 컵에는 브라운 케익시트가 보이고 위에는 역시 팥색에 가까운 밝은 브라운 크림이 올라가 있고 커다란 맛밥이 하개 봉우리 모양으로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놓았네요.

아마도 이런 모양의 형태가 프랑스 몽블랑산의 형상을 유추할수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듯 합니다. 몽블랑 산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4800미터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에 갔을때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를 차로 가면서 몽블랑을 체험한 경험이 생각나는데 가파른 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한여름에 갔음에도 정상 근처는 얼믐이 꽁꽁언 한겨울 날씨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몽블랑산은 맨위에 만년설이 있어서 봉우리 부분은 눈으로 덮혀져 있는 흰색인데 몽블랑 케익은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진 브라운에 밤까지 더해져서 갈색으로 마무리지어져 있습니다.

몽블랑 케익은 엄청 촉촉하고 크림이 듬뿍이라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집니다. 다른 케익과 달리 크림도 두가지 층으로 되어 있어 흰색의 마스타포네와 브라운의 은은한 밤맛이 나는 크림이 조화를 잘 이룹니다.

보통 음료와 먹으려면 단맛이 아주 많이 나는 달달함을 추구하는데 이제품은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너무 달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밤맛이 나는 제품이다보니 완전 취향 저격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음료와 함께 곁들여도 맛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케익 시트는 둥글게 테투리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롤이라고 이름 붙인것 같네요. 그리고 맨아래에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들어가 있고 그위에 밤맛 클미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빵대비 크림의 비율이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용량에 비해 높게 되어 있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올려진 맛밤은 견과규 특유의 고소함과 씹는맛도 있고 단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이번 가을 스타벅스 대표 신상 케익인 보늬밤 몽블랑롤을 먹어보니 인기를 꽤 끌것 같은 제품이 출시된것 같네요. 이상 스타벅스 가을 신상 케익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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