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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제대로 된 케이크를 즐기기엔 맛있는 케이크의 크기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는 조각 케이크 형식으로 판매를 하긴 하지만 그 맛이나 구성이 한정적이어서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입장에서는 식상함을 느끼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은 조금 높지만 스타벅스에서 혼자 먹을 케이크를 자주 구입하곤 합니다.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시즌 별로 다양한 케이크가 나오고 혼자서 한번 먹기에 딱 좋은 크기와 형태로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맛도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조각 케이크와는 비교 우위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구입해 봤습니다. 24년 신년이 시작되고 겨울을 모티브로 한 제품인 듯한데 앞서 푸른 용띠해를 상징하는 케이크를 먹어봤고 그 옆에 놓여 있었던 딸기 케이크를 곧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스타벅스 매장을 지나가다 눈에 띄어서 홀린 듯 구입을 했습니다.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트의 가격은 7,900원입니다. 생 딸기가 3개 상단에 놓여 있고 그 아래에 눈처럼 흰색 크림이 있습니다.  이제품은 보통 측면에도 생크림을 둘러서 모양을 내는데 비해서 측면 케이크빵의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게 설계된 듯합니다. 

테두리에는 생크림이 묻어나지 않도록 비닐로 보호필름이 둘러져 있습니다만 포장을 해오는 과정에서 역시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동그란 원통형 모양이 조금 찌그러져 버린 것은 어찌할 수가 없는 숙명인 것 같습니다.

케이크 빵은 총 3단으로 되어 있는데 맨 아랫단과 가운데 사이에는 생크림과 빵만 있는게 아니고 딸기를 으깬 퓨레같은게 발려져 있습니다. 맨 위에 딸기 3송이와 케이크 시트 두 번째 층에 딸기퓨레가 올라가 있어서 딸기의 맛과 식감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두말하면잔소리인 딸기의 상큼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생크림 그리고 특히 케이크 빵이 카스테라 처럼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점이 특이했습니다. 포크로 한쪽을 누르면 폭신한 질감 때문인지 케이크가 포크로 누르는 쪽으로 모여드는듯한 느낌입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스타벅스의 미니 케이크 맛입니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재료의 느낌도 좋은 재료를 쓴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건 한번에 먹고도 다시 생각이 나서 그점은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가격이 점점 오르니 이제는 스타버긋 미니 케이크가  1만원에 판매하는 시간이 오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하고 있게 됩니다. 이상 스타벅스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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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을 어떻게 연결할까 고민하면서 제품들을 상징적으로 개발해 낸것들을 선보이는 기간이 딱 1월~2월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 상징들을 잘 표현하는 기업 중에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인 듯하네요.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푸른 용을 표현한 재미있는 제품을 선보인 스타벅스 케이크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푸른 용 얼 그레이 쉬폰 케이크는 이번 새 시즌을 맞이하여 상징적으로 출시한 케이크인 듯합니다. 가격은 7,900원으로 조그마한 케이크 하나가 이젠 거의 만원에 가깝게 오른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믿고 먹는 스타벅스 케이크이라 기대감을 가져다줍니다. 이 시즌 제품은 푸른색에 강점을 주었는지 하늘색 색감이 아주 예쁜 케이크들이 판매대에 포진하고 있네요.

포장을 해오면서 이리저리 기울어지다 보니 모양이 조금 찌그러졌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위쪽 장식은 잘 보존이 되었네요. 푸른 용의 모양을 잘 표현한 디자인으로 장식했습니다. 조금 살펴보자면 머리는 화이트 초콜릿에 용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푸른 용의 몸은 예쁜 하늘색 크림으로 똬리를 튼 형태로 표현되었고 꼬리도 역시 초콜릿으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겉은 하얀 크림이 둘러싸여져 있어서 하얀 눈 위에 푸른 용이 앞으로 나가는 형태를 보여주려 한 듯하네요.

겉에 둘려진 크림은 완전히 우유 생크림은 아니고 향이 첨가된 바닐라 크림 같기도 하고 얼그레이 향이 살짝 들어간 크림 같기도 합니다. 정확히 맛의 구분 안되는데 크림만으로도 향긋하고 고소하고 부드럽다고 느껴지네요.

파란색 용 몸통을 표현한 부분의 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어떤 맛일지 기대하면서 약간 블루베리나 민트가 아닐까 했는데 별 다는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얼그레이는 홍차의 일종으로 향긋한 향으로 마시는 차로도 인기가 있는 종류이고 각종 음식의 맛과 향을 내는데 많이 사용하고 있는 재료인데 케이크 빵에 얼그레이를 추가해 낸 제품은 사실 처음 먹어 봤습니다. 우선 향긋한 향이 은은하게 펴지면서 빵과 아주 잘 어울렸고 초코는 너무 개성이 강해서 자신을 뽐내는 맛을 낸다면 얼그레이는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른 주위의 맛과 잘 조화시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쉬폰 형태로 만든 케이크라 폭신폭신함과 부드러움이 바로 느껴집니다. 입에 넣자마자 바로 폭신 그리고 부드럽게 녹아 버리는 형태입니다.

파란색 크림이 케이크의 상단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케이크 속 가운데를 중심으로 크림이 가득 차 있습니다. 겉은 고소함이 극대화된 크림이고 속은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좋은 폭신폭신한 시폰케이크고 가운데 속을 푸른색 크림을 가득 채운 형태의 크림입니다. 이번 올해를 아주 잘 표현한 케이크임은 말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비록 24년 시작한 지 20일 넘게 지난 늦은 후기이지만 너무 맛있는 스타벅스 푸른 용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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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시즌에 따른 음료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봄시즌 음료들의 판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네요. 그래서 스타벅스에 곧 사리질 시그니처 음료를 먹어 봤습니다.

슈크림 라떼가 바로 시그니처 시즌 메뉴인 데요 시그니처 메뉴임을 알리듯 저렇게 한가운데 떡하니 커다란 메뉴판을 붙여 두었습니다. 슈크림 라떼는 달콤함 슈크림과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한 달콤 고소 쌉쌀한 음료 이네요. 가격은 라떼 톨사이즈가 6,300원 입니다. 커피 한잔 가격으로는 참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입니다.

저는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했습니다. 이동중에 당충전을 위해서 마실 생각이었기 때문에 가지고 가는걸로 선택했습니다. 1회용 종이컵에 주는데도 슈크림을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서 올려 두었습니다. 

한잔의 커피에서 삶의 여유와 멋을 즐기기에는 너무 바쁜 하루였지만 고소하고 향긋 달달한 커피 한모금으로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줄수 있는 기회가 된듯 합니다. 저는 아직 따뜻한 음료로 주문했습니다. 이제 5월이니 점점 아이스 음료가 생각나긴 할것 같네요.

바닐라향의 슈크림의 향긋함과 달콤함이 있는 커피인데 달콤함은 아주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메뉴들은 너무 당도가 높아서 제가 즐기기엔 단맛때문에 커피맛을 감소시키는 것 같았기 때문에 딱 이정도가 조화롭다고 생각이 되네요. 5월2일이면 판매가 중단되는 시즌메뉴를 늦지 않게 즐길수 있는 기간이 몇일 안남은듯 하네요. 이상 슈크림 라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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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가끔 간식 혹은 식사 대용으로 샌드위치를 구입해 먹곤합니다. 자극적인 소스맛이 강한 음식들을 자주 즐기다보니 가끔 마일드한 맛이 생각나는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럴때 딱 좋은 스타벅스 샌드위치를 먹은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스타벅스의 샌드위치들의 특징이 일반 제과 전문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비해서 좀더 풍미가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재료의 맛이 더 잘 표현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들은 약간 대중성이 강한 제품으로 누구나의 입맛에 맞게 자극적으로 맛을 구현할것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네요.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이동을 해야해서 늦은 시간 도착한 집근처에서 간단히 먹을만한 영양이 있는 샌드위치를 고를려고 봤더니 치킨 토마토 치즈 샌드위치가 눈에 띄였습니다. 가격은 7,800원으로 돼지국밥 한그릇이 7,500원인데 이것과 비교한다면 싼가격이 아닌것 같네요.

매장에서 데워달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데우는것보다 장비가 더 최적화 되어 있을것 같기에 데운후 픽업해서 가져 왔습니다.

샌드위치는 참깨가 정말 듬뿍 박혀 있는 빵으로 매장에서 구워서 그런지 굉장히 겉표면이 바삭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빵 사이로 보이는 토마토 소스의 붉은색과 삐져나온 치킨 그리고 치즈가 녹아서 흘러나온 모습이 보이네요.

빵을 절반 잘라 보니 치킨은 맘스터치 같이 튀겨진 바삭한 제품은 아닌것 같고 닭가슴살을 옷을 입혀서 튀긴후 넣긴 했는데 조리 과정에서 바삭한 식감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향긋한 토마토 소스의 향과 고소한 치즈향 그리고 바질의 상큼한 향까지 맛있는 냄새가 스믈스믈 올라 올라 오네요.

참깨가 통으로 맣이 박혀 있어서 빵에 고소한 참깨맛을 더해서 겉바 속촉의 느낌이 제대로 살아나네요. 겉은 드라이 하게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고 토마토 소스와 치즈로 촉촉함이 있습니다. 다른 소스의 맛이 강하지 않고 토마토의 맛이 가장 강한 맛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이국적인 맛이 나고 거기에 바질의 향과 치즈의 고소함이 더해진것 같습니다.

처음 한입을 먹어보면 느끼는 점이 빵의 겉이 바삭하고 참깨가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 담백하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스가 강하지 않기 때문인데 입안에서 조금 씹다보니 토마토의 새콤하면서 향긋한 맛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처음에 마일드했던 맛이 깊은 풍미와 함께 느껴지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건강한 맛을 제대로 맛있게 즐기는듯한 생각이 드네요.

치킨 토마토 치즈 샌드위치는 하나를 다먹으면 바쁜 시간에 즐길수 있는 한끼 식사로도 괜찮을것 같고 나눠서 먹으면 간식으로 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에게도 권할만한 맛인것 같네요. 이상 스타벅스 치킨 토마토 치즈 샌드위치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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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가을이 왔음을 체감할때쯤이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마트를 통해서 커피 전문점을 통해서 무의식적으로도 알게되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할로윈 데이 인데요. 언제부턴가 이젠 가을 축제 같은 느낌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하여 스타벅스에서 매년 할로윈에 출시되는 할로윈 메뉴들도 맛볼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아침 일찍 스벅을 찾아갔더니 아직 진열이 제대로 되지 않았네요. 그래서 진열된 할로윈 메뉴를 보니 할로윈 마들렌과 할로윈 쿠키롱 메뉴만 디피되어있고 나머지는 물어 보니 제품은 다 있는데 디피가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스타벅스 앱을 통해서 확인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제품을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펌킨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900원으로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 스타벅스 케이크 가격입니다. 구성원재료는 크림치즈 (미국) 가공유크림 (독일) 냉동증숙단호박(국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보니 뭔가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노란색 치즈 케이크에 동그란 눈모양의 화이트 초콜릿속 검은색 눈동자로 데코가 되어 있는 제품인데 위에서 보니 노란색 새의 눈과 주둥이로 보이기도 하네요.

크런치가 뾰족한 부분으로 뿌려져 있는데 이게 어떤 맛을 내어 줄지 궁금해 졌습니다. 아무튼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오는 노란색 커다란 오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펌킨 치즈 케이크의 옆면을 보니 각각 다른 채도의 노란색이 두겹으로 되어 있고 중간에 단호박으로 보이는 덩어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확히 윗면에는 단호박 크림치즈이고 아래는 치즈케이크인것 같네요.

왜 펌킨으로 했나 생각해보니 할로윈에 호박에 모양을 내서 장식하는 전통때문에 호박을 많이 소비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호박의 주황색 색상이 가미된 노란색의 펌킨 치즈케익의 색감이 예뻐 보이고 맛있어 보이네요.

한조감 떠서 먹어봤습니다. 역시 부드러운 윗부분의 크림치즈와 아래의 진한 고소함이 있는 치즈 케이크의 맛이 입에서 스르르 녹습니다. 첫맛에 약간 호박 맛이 나네 라고 생각했는데 조금더 깊이 음미를 해보니 치즈의 고소함이 더 크게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단호박의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거슬리지 않게 먹을수 있을정도의 호박맛이 느껴집니다. 크럼치가 붙어 있는 부분은 약간 실망스럽게 바삭한 맛이 안나고 눅눅한 느낌이 있네요. 역시 스타벅스 조각케익은 실패하지 않는 선택이긴 한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모양도 재미나고 맛도 있는 스타벅스 펌킨 치즈 케이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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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을 신상 대표케익은 밤을 주제로한 케익입니다. 보늬밤 몽블랑롤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밤맛 크림이 가득한 제품이네요. 

베이커리 제품에서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것 같은데 프랑스에 위치한 몽블랑은 알프스의 봉우리중 가장 높은 봉오리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케익의 뾰족하게 원뿔형으로 만든 제품들은 으례 몽블랑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원을 찾아보니 밤을 주제로한 마론크림이 들어간 제품을 몽블랑 산처럼 봉우리 지게 만든 제품인것 같네요. 이제까지 먹어온 몽블랑 이라는 이름을 가진 제품에서 밤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꽤 있었는데 그런 제대로 된 몽블랑 케익이 아니었는듯 합니다.

보늬밤 몽블랑롤은 인기가 좋은지 근처 스벅 매장 3군데중에서 2군데가 Sold out 완판되어 없었고 한군데 운좋게 재고가 남아 있어서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보늬밤 몽블랑 롤은 스타벅스 케익 답게 가격은 조그마한 녀석이 6,700원이나 합니다. 정말 가격 생각하면 사악한데 맛은 또 있으니 사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보늬밤 몽블랑 롤은 일반 조각 케익류와는 달리 다로 플라스틱 포장에 종이 포장까지 되어 있습니다. Mont Blanc Roll Cake 이 영문 이름입니다. 이게 국내에서만 판매하는 메뉴인지 전세계적으로 같은 메뉴가 나오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추측으로는 국내 판매용이 아닌가 합니다. 

냉장 보관용이고 영양정보를 보면 135g 용량에 430kcal 입니다. 트렌스 지방이 0.6g 포함되어 있네요. 맛으로 먹는 제품이니 참고하시길.

제조원은 신세계 푸드 입니다. 뭐 대기업인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스벅이라 계열에서 제조하는건 당연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원재료는 가공유크림, 마스카포네와 국내산 밤이 표기되어 있네요.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다른곳에 묻어나지 않도록 플라스틱 케이스로 잘 포장되어 있습니다. 아래 컵에는 브라운 케익시트가 보이고 위에는 역시 팥색에 가까운 밝은 브라운 크림이 올라가 있고 커다란 맛밥이 하개 봉우리 모양으로 얹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코아 파우더를 뿌려 놓았네요.

아마도 이런 모양의 형태가 프랑스 몽블랑산의 형상을 유추할수 있어서 이름이 붙여진듯 합니다. 몽블랑 산은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 4800미터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에 갔을때 이탈리아에서 프랑스를 차로 가면서 몽블랑을 체험한 경험이 생각나는데 가파른 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한여름에 갔음에도 정상 근처는 얼믐이 꽁꽁언 한겨울 날씨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몽블랑산은 맨위에 만년설이 있어서 봉우리 부분은 눈으로 덮혀져 있는 흰색인데 몽블랑 케익은 코코아 파우더가 뿌려진 브라운에 밤까지 더해져서 갈색으로 마무리지어져 있습니다.

몽블랑 케익은 엄청 촉촉하고 크림이 듬뿍이라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 없어집니다. 다른 케익과 달리 크림도 두가지 층으로 되어 있어 흰색의 마스타포네와 브라운의 은은한 밤맛이 나는 크림이 조화를 잘 이룹니다.

보통 음료와 먹으려면 단맛이 아주 많이 나는 달달함을 추구하는데 이제품은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너무 달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은은하게 달달하면서 밤맛이 나는 제품이다보니 완전 취향 저격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음료와 함께 곁들여도 맛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케익 시트는 둥글게 테투리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롤이라고 이름 붙인것 같네요. 그리고 맨아래에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들어가 있고 그위에 밤맛 클미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빵대비 크림의 비율이 엄청 높습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용량에 비해 높게 되어 있는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올려진 맛밤은 견과규 특유의 고소함과 씹는맛도 있고 단맛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이번 가을 스타벅스 대표 신상 케익인 보늬밤 몽블랑롤을 먹어보니 인기를 꽤 끌것 같은 제품이 출시된것 같네요. 이상 스타벅스 가을 신상 케익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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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새로운 샌드위치 메뉴 루벤 샌드위치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아침이나 브런치 혹은 간단하게 한끼 식사대용으로 스타벅스의 샌드위치는 선택 순위에서 꽤 높은 위치에 있는 선택지에 있는듯 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아침일찍 출장지에 도착해야 하다보니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 일과를 시작했기에 망설임 없이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덜깬 잠을 깨워주기 위한 카페인을 보충하려는 목적도 있고 아침부터 칼로리 소부가 많을 일과라서 든든하게 배를 채워 놓는게 좋을것 같았습니다.

스타벅스에 들러서 어떤 샌드위치를 먹을까 살펴보다가 눈에 띈 제품이 루벤 샌드위치 였습니다.

거친 호밀빵 사이에 뭔가 맛있어 보이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 샌드위치로 먹기전에 어떤 샌드위치인지 전혀 정보가 없었는데 그냥 끌림이 있어서 선택했는데 나름 선택은 잘된것 같네요.

가격은 6500원입니다. 샌드위치 하나를 반으로 갈라서 두조각이 한세트입니다. 주문을 하니 오븐에 따뜻하게 데워주었습니다. 매장에서 먹지 않고 차로 이동하다가 적당한 장소에서 출출할때 먹을려고 포장을 요청했는데 데워주어서 더 맛있게 먹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선 빵은 구멍이 숭숭 뚤려져 있는 호밀빵같은 느낌의 거친 빵이었습니다. 하얗고 밀도가 높은 샌드위치 빵보다 이상하게 이런 모양의 호밀빵이 더 식욕을 자극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막 오븐에 구워내서 겉이 노릇노릇 바삭하게 익어 있어서 더 맛있어 보입니다. 

가운데는 햄처럼 보이는 파스트라미 라는 향신료와 고기를 훈제한 제품으로 일반 스모그 햄과 차이점은 솔찍히 모르겠네요. 그리고 치즈가 한장 들어가 있고 아래에는 적색양배추가 예쁜 색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거친 곡물빵의 고소하면서 바삭한 식감과 함께 훈제향이 나는 햄 그리고 치즈를 거쳐 아삭하면서 새콤한 양배추 피클같은 느낌의 적색양배추가 식감을 아주 업그래이드 해줍니다.

보통의 샌드위치에는 달달함을주는 잼이나 설탕류가 강한편인데 이제품은 그런 단맛이 없어서 식사 대용으로 좋은듯하고 특히 양배추의 새콤함과 아삭함이 다들 샌드위치와는 차이점이 분명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시원한 아이스 라떼 한잔과 루벤 샌드위치의 궁합은 말할것도 없는것 같고 단촐한데 맛있는 그리고 식감이 아주 절묘하게 잘어울리는 샌드위치로 느껴졌습니다.

핑크빗 색이 아주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고 든든하고 영양의 밸런스도 잘 챙긴듯한 샌드위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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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판매하는곳은 이제 베이커리 (제과점)에서만 판매하는게 아니라 디저트 카페와 커피 전문점 그리고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일반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에서 만드는 케익보다는 커피전문점 특히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조각케익이 더 입맛에 맞고 맛있다고 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물론 케익전문 베이커리에서 좋은 재료와 정성과 노하우를 녹여낸 케익과는 비교를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최소한 프렌차이즈 파바 혹은 뚜쥬 보다는 제 취향임이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나름 기념할만한 날에 나를 위해서 스타벅스에 들러 스벅 케이크를 구입했습니다. 두가지중 고민하였는데 안전한 아는 맛으로 딸기 쏙 생크림 케이크를 6,200원에 한조각 구입했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가운데 딸기 과육이 들어간 딸기 + 생크림+ 케이크는 가장 인기있는 조합의 케이크으로 많은 케이크 브랜드에서 이런 조합으로 제품이 많이들 나오고 있습니다. 보기에도 빨간색과 하얀 크림색의 조화는 아마도 맛있게 보이는 색의 최상일듯 합니다.

이전 리뷰에서 파바에서 구입한 케익이 맛이 없고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했더니 다른 의견이신 분들도 있으셨네요. 커피 전문 브랜드의 케익이 얼마나 맛있겠냐 비교가 안된다는 의견이셨는데 어쩌겠습니까. 제 입맛이 스벅이 더 맛있다고 느끼고 있어서 제 미각을 검증하기 위해서 다시 스벅 케익을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6천원의 가격대 치고는 케익의 크기가 좀더 작아진듯해서 역시 가성비에서는 그리 좋은 평가를 하기엔 어려울듯 합니다. 구성은 케이크 시트와 생크림 그리고 생딸기 조각 그리고 다시 생크림의 단순 하면서도 제일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그리고 맨위에는 화이트 초콜릿이 조그마하게 데코되어 있는데 스타벅스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딸기조각이 들어가 있는 가운데 생크림 부분은 전문 케익 전문점에서 판매한것보다 약간 흉내만 낸것 같습니다. 전문점은 아무래도 이런 과일들의 과육이 좀더 풍부하고 충실하게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스벅 케익에는 딸기쏙이라고 되어 있지만 살짝 흉내만 낸 수준인것 같습니다. 

빵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생크림은 고소함이 아주 업되어 있는 맛입니다. 스타벅스 케익이 커피 전문점에서 대충 만들엇다고 하기엔 그리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이전에 스벅이랑 이마트에서 동시 출시된 케익류의 제조원을 보니 신세계 푸드라는 이름의 공장에서 만든것 같은데 신셰계 계열사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파바도 spc 삼립에서 만들어서 공급하는것으로 생각되는데 결국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서 만드는 제품으로 기획을 어떻게 했냐가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커피 전문에서 내놓는 빵이라서 스타벅스에서 직접 만들엇 판매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커피 전문점이라 맛이 없다거나 전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라 더 맛있다거나 하는건 무의미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다들 그냥 본인들의 입맛에 적합한 제품이 맛있다고 생각하는거고 그에 동의 할수도 아니면 비동의 핤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먹어본 스타벅스 조각케익은 맛있었습니다. 다만 이게 저의 입맛이고 평가이니 다를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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