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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커피가 아니라 가끔 맛있는 케익을 사기 위해서 방문하곤 합니다. 매번 시즌별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기도 하고 일반 베이커리 판매점에서 구입하는것보다 1인이 1회에 소비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양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도 좋은 선택지 입니다. 스타벅스에는 꽤 많은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이지만 맛있게 실패없이 먹을수 있는 디저트를 꼽으라면 저는 이제품을 꼽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티라미수 롤로 가격은 5,900원입니다. 자연치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왔고 가공유 크림은 독일산 입니다. 1개 135g 이고 칼로리는 443kcal 이네요.

제품은 일종은 초코 롤케익 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치즈와 크림이 좀더 듬뿍 포진되어 있고 촉촉하고 향긋한 초코의 맛이 더 진하게 구성되어 있는점이 초코 롤케익과의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그걸 티라미수라고 하기도 하네요.

보통 티라미수라고 하면 너무 부드럽기도 하고 촉촉함이 있기 때문에 용기에 담겨져 있어서 떠먹는 형태로 많이들 나옵니다. 하지만 이제품처럼 따로 케익형태로 나온 제품은 많지 않은듯 합니다. 제품에 붙어 있는 비닐을 제거하면 앞쪽으로 겉면엔 마스카포네 치즈가 발려져 있고 또 그위에 코코아 파우더도 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도 마스카포네 칮으가 듬뿍 들어가 있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앞쪽에는 겉표면에 얇게 발려져 있던 치즈가 뒷면에는 발려져 있지 않고 촉촉한 초코 케익으로만 되어 있습니다. 덤으로 스타벅스 초콜릿은 장식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촉촉하고 향기롭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롤케익 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티라미수 롤인데 조금 단맛이 있기 때문에 쌉싸름한 커피나 음료와 함께 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제품입니다. 아마도 호불호가 없는 다들 아는 맛이는 맛이라고 해야될것 같습니다. 다만 단점은 너무 잘 모양이 흐트러져서 지저분하게 먹을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있네요.  이상 스타벅스 티라미수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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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스타벅스의 화이트 밀크 케이크를 먹은후 문득문득 자꾸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의 스타벅스 매장으로 불나방 처럼 이끌려 들어갔습니다.

지난번은 운좋게 화이트 밀크 케이크가 있었는데 이번엔 매장이 다른곳이라 그런지 화이트 밀크 케이크가 보이질 않았네요. 살짝 실망한 가운데 그래도 대안으로 달달함을 안겨줄 제품을 찾아보니 똑같은 모양의 블랙 초콜릿 케이크가 보였습니다.

아마도 셋트로 블랙 앤 화이트 구성이지 않나 싶은데.. 정작 매장엔 두 제품이 동시에 진열되어 있지는 않네요.

 

진열대에는 견과류가 듬뿍들어간 파이류와 번트 치즈케이크도 보이네요. 다음번엔 너를 구입해 주마 라고 하고 결재는 블랙 초콜릿 케이크로 했습니다.

화이트 밀크 케이크에 대한 좋은 인상이 있어서 블랙 초콜릿 케이크는 어떤 느낌일까 급 궁금해져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솔찍히 저는 초콜릿을 그다지 즐겨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다들 좋아는 하는데 저하고는 초콜릿의 향과 맛이 유혹적이지 않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조금씩 살짝 맛보는 정도로 즐기는 편이지 즐겨 찾아 먹는 편은 아니라서 다른 제품이었으면 구입을 하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만 이번엔 왠지 블랙도 맛봐야 완성이 될것 같다는 생각에서 포장을 해 가져왔습니다.

가격은 6,900원 1개 145g 인데 칼로니는 555Kcal로 음... 뭐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하지만 이거 하나 먹으면 밥한공기는 안먹어야 될듯 합니다. 원재료 궁금하신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면 밀가루 (미국산) 코코아 파우더 (싱가포르산) 코코아 분말 (네델란드산) 소금 (국내산) 가공유 크림(독일산)으로 나와 있습니다.

지난번 화이트 케이크와 동일하게 정사각형 모양의 케이크로 되어 있고 맨 윗쪽에는 장식으로 조그게 여신의 모습을 그려넣은 화이트 초콜릿과 빨간색의 스타벅스 로고가 찍혀져 있는 장식용 초콜릿이 올려져 있습니다. 빨간색 초콜릿은 옛날 편지를 밀납하고 인장을 찍는 것과 같은 모습을 흉내낸듯 하네요.

포장의 테두리 비닐은 생분해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블랙 초콜릿 케익의 테두리 포장은 초코 시럽이 흘러 나오서 그런지 제거를 하면 살짝 묻어 나오니까 저거할때 옷이나 손에 묻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구성은 역시 3단의 초코빵 사이사이에 초코시럽이 발려져 있는것같고 그 사이사이에 호두가 박혀 있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대박인게 맨윗층의 초콜릿이 1cm 이상 두껍게 발려져 있습니다.

블랙이라는 이름 처럼 짙은 갈색(?)혹은 검은색이 케익 전체를 구성하고 있어서 나는 초콜릿이다 라고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는듯 합니다.

이제 영롱한 자테는 잘 모았으니 입을 즐겁게 해봐야 겠습니다.

한입 포오크로 떼서 먹었더니 확실히 스벅 케이크 답게 초코향이 훅 올라오면서 생각보다는 달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맨위에 덮혀져 있는 초코는 완전 진한 초콜릿 맛이 나는데 부드럽기는 크림과 같은 부드러움과 맛이 나면서 조금은 쌉쌀한 카카오 맛도 살짝 나네요.  

그리고 빵은 두말할것도 없이 부드럽고 가운데 촉촉하게 초코시럽 같은게 흘러나와서 전혀 텁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식감을 담당하는 견과류 ( 아마도 호두인듯)가 씹혀서 고소한 맛을 가미해 줍니다.

제가 싫어하는 초코 케이크는 텁텁하고 달기만한 초코인데 스타벅스 초코케이크는 역시 촉촉함과 그리고 커피와도 딱 어울리만한 달기가 참 잘 맞춰져 나오는것 같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확실히 초코의 향과 맛 그리고 카카오의 쌉쌀함까지 함께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초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저같은 사람도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수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둘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화이트 밀크 케이크를 고르겠습니다. 취향이라 좀더 선호한다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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