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베이커리 제품중 빠지면 서운한 제품이 바로 치즈케익입니다. 역시 코스트코 답게 커다란 크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제품이기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코스트코만의 특별한 장점이었던 시식메뉴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고 또 시식을 맛보기 위해서 긴줄을 형성하기도한 베스트 셀러중 하나이기도 한 제품입니다.
최근 수플레라는 명칭이 붙은 제품들이 눈에 띄는데 수플레란 어떤것인가 알아보니 계란의 흰자로 거품을 내서 치즈를 섞은 제품을 수플레라고 하네요. 치즈 케익을 만드는 방식으로 아주 적당한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스트코 수플레 치즈 케익이 할인행사를 하고 있길래 냉큼 집어 들었습니다. 이만한 크기의 치즈 케익을 1만3천원대에 구입할수 있다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코스트코 수를레 치즈케익은 치즈케익 답게 노란색의 상단 표면이 아주 잘익은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은 이렇게 투명한 속이 다 보이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포장이 되어 있는데 아마도 이런 먹음직스러운 치즈 케익을 보여줌으로써 구매력을 자극하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수플레 치즈 케익의 플라스틱 뚜껑을 열어 보면 단정하고 가지런한 모양의 치즈 케익이 들어 있습니다. 다른 케익과는 달리 아주 얍전하고 수수하게 멋을 부리진 않지만 입맛을 자극하는 빛깔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의 옆면에는 모양을 잡아주는 시트종이가 둘러져 있습니다.
코스트코 수플레 치즈케익의 크기를 대략 제어보니 24cm 정도가 나오네요. 역시 크기면에서는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의 주요성분을 보니 미국산 크림치즈 35.53%, 독일산,뉴질랜드산 버터와 국산 계란을 사용하였습니다.
내용량 1.296g에 4,419kcal로 고열량으로 가장 높은 칼로리를 나타내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맛있다고 많이 먹으면 살찌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는 주의를 해야 할것 같네요.
수플레 치즈케익은 촉촉함과 고소함에 있어서는 어느 제품과 비교해도 압도적일수 밖에 없는것이 크림치즈가 35% 이상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그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플레 치즈 케익을 속은 다른 구성품 없이 오직 치즈케익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순수한 치즈케익의 본연의 맛으로만 즐길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을 한부분을 잘라낸후 보니 갑자기 떠오르는 이미자가 있어서 블루베리 한알을 올려 보았더니 어렸을때 아주 유행하고 유명했던 팩맨이라는 게임의 케릭터가 생각이 났습니다 노란색의 동그란 얼굴과 눈으로 먹이를 먹으러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싱크로율이 아주 높다고 생각이 되네요.
수프레 치즈 케익은 진득하고 밀도감 높은 치즈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제품인데 약간은 텁텁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아서 토핑을 조금 추가해 보았습니다. 치즈 케익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과일이나 커피나 우유등의 음료와도 아주 매칭이 잘 맞는 케익입니다. 양이 많아서 냉장보관해 두고 먹거나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서 먹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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