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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지나면서 한해가 이제 정말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강추위도 계속되고 전세계의 경제 상황도 않좋은 시점에서 국내 경기도 침체되고 있고 물가는 눈에 띄게 오르고 있는 어려운 시기지만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정리하는 마음에서 달콤한 맛있는 케익을 먹고 싶어서 대구에서 케익 맛집으로 소문난 동성로 르폴뒤를 방문했습니다.

르폴뒤에는 조각케익과 다양한 타르트도 구입할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많아서 좋네요.  크리스마스날 갔더니 판매가 많이 되서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의 조각케익만 남아 있어서 하나 구입했고 망고 타르트, 샤인 머스켓 타르트, 딸기 타르트 등 타르트 종류가 많이 있었습니다. 케이크의 가격은 6,500원이고 타르트는 6,700원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너무 맛있는 케익을 사고 싶었지만 혼자서 먹기엔 양이 많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할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이건 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 선택한 케이크는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 입니다. 초콜릿 케익시트 사이에 초코 생크림이 맛있게 발려져 있고 동그란 생크림 알밤같은것이 올려져 있습니다.

맨위에는 초콜릿 가루를 솔솔 뿌려져 올려 놓았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케익빵과 초코향이 솔솔나는 고소한 생크림이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내리는 맛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많이 달지 않아서 단맛때문에 다른 맛이 반감되는 것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타르트도 하나 구입했는데 제일 좋아하는 딸기 타르트를 구입하고 싶었지만 이제껏 사고 싶지 않았던 샤인 머스켓을 구입하였습니다. 케이크와 다른점은 타르트는 맨밑에 조금은 단단한 타르트빵이 있고 생크림과 샤인머스켓 포도를 과육대로 올려 두었습니다.

샤인 머스켓이 나오고 부터는 포도의 기준이 확 올라간 경험을 했는데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맛의 샤인머스켓의 과육이 그대로 올라가 있어서 그맛을 즐길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흰눈처럼 뿌려진 스노우슈가와 생크림의 조화는 정말 맛있네요.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맛하나는 확실하니 불만은 없습니다. 이런 월등한 맛의 우위를 점하기에 대기업 프랜차이즈 제품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맛집으로 인정 받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구입한 치즈 단팥빵입니다. 정확한 명칭이 생각이 안나는데 동글동글 야구공보다 조금 작게 뭉쳐진 빵속에 단밭과 크림치즈를 넣어서 맛을 낸 제품입니다. 3개가 들어가 있네요.

반을 잘라 보니 내용물속에 단팥이 깔려있고 위에 크림치즈를 넣어서 맛을 냈습니다. 쫀득하고 폭신한 빵과 달콤한 단팥 그리고 고소한 크림치즈의 조화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새로운 팥과의 궁합이 맞는 제품을 찾은것 같네요.

대구에서 케익을 맛있게 만드는 르폴뒤에서 맛본 디저트빵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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