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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파의 식성을 가진 사람으로 늘 언제나 고기 고기를 외치지만 가끔 몸에 균형을 맞춰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야채나 샐러드 과일 등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샐러드를 구입하다 보면 양이 많아서 늘 남기게 되거나 생각보다 야채 맛에 적응이 되지 않아서 의무적으로 꾸역꾸역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마트에 장을 보러 들렀더니 할인생사를 하는데 생딸기가 들어간 샐러드가 그 대상에 올라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제껏 이마트 샐러드에는 닭가슴살이나 리코타 치즈는 늘 있었지만 생 딸기가 들어간 샐러드는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고 아마도 생딸기 샐러드는 시즌 상품이어서 이때가 아니면 구입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해서 냉큼 집어 왔습니다.

할인은 30% 신세게 포인트가 있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정가 5,980원의 제품을 4,186원으로 거의 2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4천 원 초반대 생딸기가 있는 샐러드는 먹을 수 있는 점은 상당한 매리트라고 생각이 되네요.

생딸기 리코타 샐러드는 한덩이의 리코타 치즈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맛있게 붙어 있고 잘 익은 딸기도 보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치커리, 적근대, 케일 라디치오, 상추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딸기가 28%, 리코타치즈가 27.3%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니 구성도 균형을 맞춘 듯합니다.

딸기는 통으로 하나를 넣어 두지는 않은 것 같고 절반을 잘라서 넣어 두었습니다.

간혹 생딸기 케익이나 샌드위치를 보면 보이는 부분에 딸기 단면을 얇게 슬라이스 해서 마치 딸기가 있는 양 소비자를 낚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제품은 최소한 절반으로 잘라진 딸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포장비닐도 딸기의 상큼함을 표현하듯 빨간색으로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비닐을 제거하면 포장 플라스틱의 공간이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쪽은 딸기와 샐러드가 있고 다른 칸은 소스와 시리얼이 들어 있습니다. 딸기는 6조각 정도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한사람이 부담 없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의 샐러드… 더 많으면 왠지 고통이 따를 것 같은 적당한 양이 들어 있습니다. 드레싱은 발사믹 드레싱으로 30g이 들어 있습니다. 샐러드 위에 시리얼을 뿌리고 그 위에 발사믹 드레싱을 골고루 뿌려서 버무려 주었습니다. 

발사믹이 많이 시지 않고 간도 적당해서 샐러드와 어울렸고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시리얼이 바삭 고소한 식감을 더해주어서 샐러드와 굉장히 어울리는 맛입니다. 딸기는 주인공으로 상큼하면서 달콤한 맛이 나서 보통 이런 샐러드용 딸기는 맛이 별로고 그냥 모양이나 생색내기를 위한 구성이었던 것에 비해서 의외로 당도도 높고 숙성도 잘된 생딸기를 써서 좋았던것 같습니다. 리코타 치는 특유의 까슬한 식감에 고소한 맛이 샐러드와 함께 먹기에 어울리는 맛이났습니다. 오랜만에 샐러드로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 줄수 있었고 가격도4천 원이라더욱 만족스럽다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생딸기가 달콤새콤하니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할인행사 기간엔 구입해서 먹어도 괜찮은 제품인것 같네요. 이상 생딸기 리코타 치즈 샐러드 구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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