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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종류의 간식 레시피가 있습니다. 바로 사라다빵으로 통하는 베이커리 제품인데 사라다는 샐러드를 일본식(?) 발음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메뉴 이름입니다.

사라다빵은 아삭한 양배추와 마요네즈 그외에 다양한 재료들을 취향껏 넣고 버무려서 빵사이에 핫도그 처럼 듬뿍 넣어서 먹는 빵입니다. 아삭한 채썬 양배추의 식감과 마요네즈의 고소함 캐참의 새콤 달콤함등이 어우러져서 빵만 먹었을때 부족한 섬유질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밸런스가 잘 맞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이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코너에 갔더니 신상품으로 사라다 가득 트라상 제품이 나와 있네요. 보통 사라다빵은 모닝빵이나 도넛처럼 튀겨낸 빵 사이에 넣어서 먹는데 이걸 크라상에 곁들인것 같습니다. 6개 들어가 있는 제품의 가격은 8,980원 입니다.

제품은 큼직한 크라상의 가운데를 잘라서 그안에 샐러드와 햄 그리고 소스를 맛있게 뿌려두어서 보자마자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로 디피되어 있습니다.

사라다 가득 크라상의 원재료를 보면 양배추는 국내산이고 프레스햄과 돼지고기 닭고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 편이어서 이거 한개만 먹어도 어느정도 요기가 될정도 일것 같습니다.

크라상은 그냥 구워낸 상태는 아닌것 같네요 살짝 빵가루를 묻혀서 튀긴후 빵의 가운데를 잘라서 햄과 슬라이스 양배추가 들어간 형태입니다.

사라다 빵종류는 왠지 샐러드빵이라고 하면 뭔가 맛이 살지 않는 은근한 추억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라다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크라상이 터질것 같은 비주얼이 나옵니다. 그리고 위에 뿌려진 캐첩도 아주 맛있어 보이는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되는것 같네요. 지난번 구입했다가 남아 있던 무화과 크림치즈도 함께 곁들여 봤습니다.

사라다에는 양배추만 들어간건 아닌것 같고 적양파도 들어가 있고 닭고기도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는데 닭고기의 존재감은 거의 없습니다.

결이 잘 살아 있는 크라상 사이로 야채와 햄을 함께 먹는데 살짝 서양식이 아닌 친숙한 맛의 동양식 음식으로 별로 거부감 없이 즐길수 있는 사라다 크라상 인것 같네요.

좀더 풍부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달콤하고 고소한 무화가 열매가 가득 들어 있는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더니 이건 한자리에서 두개는 거뜬히 먹게 되는 빵입니다. 물론 칼로리는 무시하지 못할것라는것은 직감으로 알고 있는 음식이네요. 튀긴빵에 마요네즈 듬뿍 그리고 캐첩과 슬라이스햄 그리고 크림치즈까지 맛있는건 살찌는게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가격성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수 있는 친숙하면서도 익숙하지만 오랜기간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사라다 크라상은 크게 실망을 시켜주지 않는 검증된 간식임을 다시한번 확인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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