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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콜라보의 정점에 이른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들이 콜라보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맥주에 라면 브랜드를 콜라보해서 제품을 내놓기도 하고 밀가루 제품과 진미 오징어 튀김을 콜라보 해서 출시하기도 합니다. 이번엔 대형제과 메이커에서 유명 빵집과 함께 콜라보 제품을 내놓은 제품이 눈에 띄였습니다.

태극당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이라고 소개된 태극당과 함께 만든 제품을 롯데제과에서 나온 초코파이류의 몽쉘과 콜라보를 한 제품이 나왔네요 솔찍히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태극당이라는 빵집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큰 감흥은 없는 편입니다만 오래된 빵집이라고 하고 맛집이라고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되기는 합니다.

태극당 몽쉘 사과잼 파이

몽쉘의 기억은 초코파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때 초코파이를 많이 먹었었는데 마쉬멜로의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초코파이를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군입대후 종교행사에서 나눠준 몽쉘의 마쉬멜로 대신 들어간 크림이 너무 맛있었다는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는 제품이 바로 몽쉘입니다. 지금은 초콜릿 종류의 제품을 그다지 즐기지 않기 때문에 자주 구입하지는 않습니다만 분명히 초코파이보다는 맛있는 파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몽쉘은 태극당과 콜라보를 진행하면서 사과잼 로루케익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국의 맛있는 빵집과 콜라보를 진행한 제품들을 얼마나 출시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몽슐랭(?) 미슐랭을 패러디한 이름을 붙였군요. 프로젝트 2탄이라고 하네요. 1탄도 있는 모양인데 아무튼 2탄입니다. 설명에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의 전통 레시피로 탄생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박스포장과 내용물의 개별 포장에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 있는것 같습니다. 개별 포장도 각기 다른 디자인을 갖고 있네요. 사과잼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빨간색 사과를 그려 놓았습니다. 

몽쉘과 초코파이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는듯 합니다. 예저에 조금 작은 보름달 같은 크기였다면 이젠 조금 큰 마카롱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입먹고 또 한입이면 없어지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몽쉘의 장점은 마쉬멜로대신 크림이 들어가 있다는 점인데 한입 베어 물어 보니 상큼하고 달콤한 사과향의 잼이 초코와 너무 잘어울리네요. 오랜만에 맛본 초코파이류 중에서 가장 맛있는 제품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쌉사름한 초코맛에 부드럽고 고소한 생크림과 달콤 상큼한 사과향이 나는 사과잼이 아주 시너지를 잘 내어 줍니다. 한개로는 도저히 만족이 안되서 한자리에서 두개이상을 먹게되는 매력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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