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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중에서 한판을 사기엔 양이 많고 저가형 냉동피자보다 좀더 고급스러운 피자맛을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선택해 볼만한 피자를 먹어봤습니다. CJ에서 나온 고메 허니 베이컨 체다 피자가 딱 한사람이 한번 먹기에 적당한 한조각 피자를 내놓은것 같네요. 

허니 베이컨 체다 피자

이마트 냉동코너에서 발견한 허니 베이컨 체다 피자 제품은 한개당 3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으로 봐서는 노브랜드 냉동 피자 한판 가격이랑 맞먹는 가격이네요. 그런데 저가형 피자와 차별화를 두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포장을 너무 잘 디자인해서 왠지 모르게 맛있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피자의 종류는 3종류가 나와 있는데 허니 베이컨 체다 피자, 케이준 프라이즈 피자, 꿀고구마치즈 피자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모두 똑같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맛있어 보이는 허니 베이컨 체다 피자를 구입했습니다.

포장은 노란색 포장에 삼각형의 조각피자가 아니라 네모난 네모 피자입니다. 그림으로 봐서는 베이컨이 올라가 있는 모습과 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국기 형상을 제품 포장지에 그려 넣어져 있습니다. 용량은 135g 에 375kcal로 입니다. 허니시럽 (사양 벌꿀)이 들어가 있고 베이컨 과 체다치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2분 조리하는 제품이네요.

뒷면에 조리방법에는 전자레인지 용량에 따라 친절하게도 조리법을 나눠 났습니다.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정도로 친절하네요. 조리시간만 다를뿐인데 빈 공간에 뭔가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투철했나 봅니다.

제품을 꺼내 봤습니다. 꺼내보고 깜짝 놀랄뻔한게 냉동 삼겹살이 떡하니 두덩어리 올라가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릇노릇 구워진듯한 노란 치즈도 보이고 파슬리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살짝은 충격적인 냉동 삼겹살 비쥬얼의 사각 조각피자의 모습에서 드는 생각은 전자레인지로 삼겹살이 제대로 익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험상 피자는 에어 프라이어가 가장 맛있게 냉동피자를 익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조리 방법에 전자레인지 밖에 없어서 이걸 전자레인지로 익혀야 하나를 고민했습니다.

베이컨이니 한번 훈연이나 훈제를 한제품이라고 생각이 들긴합니다만 그냥 냉동 삼겹살을 올려 놔도 비슷한 모습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결론은 절반은 전자레인지에 절반은 에어프라이어에 익혀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에 2분을 익혀 보니 너무 과하게 익혀져서 좀 실패한것 같네요. 치즈가 녹아 내려서 딱딱하게 굳어 버렸습니다. 향은 진한 치즈향이 스믈스믈 올라 옵니다.

다음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봤습니다. 역시 비쥬얼 부터 훨씬더 노릇노릇 잘 구워진듯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삼겹살 베이컨이 전자레인지에서는 익혀졌는지 알수 없었다며 에어프라이어는 삼겹살이 익었다는걸 확실히 알수 있게 합니다. 벌써 익혀진 모습에서 비교 불가네요.

맛은 향긋한 벌꿀향과 달달한 그리고 고소한 치즈맛과 부드러운 피자빵에 삼겹살 베이컨이 저가형 냉동 피자보다는 좀더 고급스럽고 맛있습니다. 역시 피자는 토마토 페이스트가 없다면 달콤한 꿀이 들어가야 맛있는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잘 익혀진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개를 먹으면 살짝 아쉬운듯하기도 합니다. 가격대비 해서 맛이 없으면 굳이 한조각을 한판가격으로 구입할 이유가 없기는 한데 그나마 맛은 만족스러워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만 좀더 합리적이면 다른 종류의 제품들도 한번 먹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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