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만두도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한 최초 히트작으로 고향만두가 있습니다. 그이후로 냉동만두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게 비비고 만두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아직도 비비고 만두가 가장 입맛에 맞고 만두속의 내용물도 푸짐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비고 브랜드를 만든것은 바로 이 만두가 아닐까 합니다만 비비고는 다양한 제품으로 내놓으면서 즉석 혹은 냉동 식품에서 보장된 맛과 질을 주는 브랜드로 인식되어졌습니다.
비비고 브렌드중 언양식 바싹불고기 라는 제품이 있길래 기대감에 젖어 구입해 보았습니다.
언양식 불고기는 쇠고기를 잘게 다져 양념을 하고 숯불이나 연탄불에 구워내서 감칠맛과 불향 그리고 매콤함을 주는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 구워내기도 하는 메뉴입니다.
비비고에서 만든 언양식 바싹 불고기가 얼마나 잘 재현을 해냈을까 궁금했었습니다.
4무(첨가물이 안넣었다는것 같네요)와 쫄깃함을 살렸다고 포장지에 되어 있습니다. 한봉지내에 10개가 들어가 있고 총 920g 입니다. 하나당 92g 정도 되네요. 냉동식품이라 보관은 -18도 이하로 보관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냉동식품의 장점은 역시 오래동안 보관할수 있다는 점이죠.
조리방법은 프라이팬에서 기름을 두르고 구워내는 방법만 나와 있네요. 전자레인지나 오븐, 에어프라이어 에서의 조리법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냉동되어 있는 제품은 인위적인것 같긴하지만 그릴 자국이 선명하게 나있고 크기는 성인 손바닥 만하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프라이팬에서 구어낸다음 자른후 야채와 밥과 함께 먹어 보았습니다.
우선 맛은 달달하고 간장베이스의 양념이 베어있어 짭쪼롬 합니다. 그리고 식감은 쫄깃한 편인데 약간 고기라기 보다는 인공적인 느낌이 강해서 햄을 씹는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식감이 불고기 느낌이라기보다는 불고기 양념을 한 햄을 먹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금 단맛이 강하게 올라와서 고기의 맛보다는 양념맛이 전부인듯한 느낌입니다.
언양식 불고기의 달달하지만 고기맛을 기대하면 실망스러운 맛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장을 구우면 왠만하면 밥 한공기를 먹을 양은 되는듯 합니다.
언양에서 먹었던 바싹 불고기와는 좀 결이 많이 다른 제품입니다. 제목만 언양식 바싹 불고기인듯 하니 구입하실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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