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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점포를 갖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 기업의 노동자에 대한 부적절한 처우와 대응에 불매운동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불매로 빵을 작게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어서 좋기는 한데 빵돌이 빵순이들의 빵에 대한 갈증을 한번씩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체 구입처로 코스트코가 가장 적당한듯 합니다.

저는 원래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을 즐겨 먹고 좋아하던 터라 이번 불매운동에 그다지 영향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런 시국에 동참하고자 신규 출시되는 코스트코 베이커리 제품을 나오는 족족 구입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새로 나온 케익이 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을 출시했는데 가성비로 유명한 코스트코 제품도 최근에는 가격이 많이 상승했습니다. 이번 케익의 가격은 24,990원 입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한눈에 보이는 검은색 블루베리 생과실이 너무 인상적이고 그위에 토핑되어 있는 하얀색 꽃이 포인트를 잡아주는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일반 케익과 달리 빵보다는 치즈와 무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부드럽기와 식감이 남다를것 같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크림치즈와 불루베라. 불루베리 농축액 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크림치즈는 뉴질랜드산이고 불루베리는 미국산, 가공유 크림은 프랑스산이네요. 케익의 용량은 930g 이고 열량은 2,148kcal 입니다. 트랜스 지방은 0.5g 미만입니다.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을 위에서 보니 검은색 블루베리 사이사이로 하얀색꽃잎에 노란색 꽃밥이 포인트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로즈마리 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장점은 생과육을 쓰면 정말 뜸뿍 아끼지 않고 정말 이름에 걸맞게 넣어준다는 겁니다. 케익위에 수북히 쌓인 블루베리 사이사이로 화이트 초콜릿 꽃이 3개 올라가 있고 로즈마리 잎이 사이사이에 꽂혀 있습니다. 

과일을 쌓은 섬을 만들고 거기에 예쁘게 핀 꽃과 잎을 표현하기 위해서 장식해둔 데코레이션인것 같네요.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의 옆면을 보면 맨아래에 블루베리 크림이 있고 그위로 크림치즈층이 한층더 올라가 있습니다. 맨위에는 블루베리 푸딩(?),젤리 같은 층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빵은 맨 아래에 블루베리 크림이 있는 층에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연 내부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잘라 보았습니다. 속을 들여다 보니 케익빵은 맨아래 블루베리 크림속에 파묻혀 있네요. 역시 빵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고 크림과 치즈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조각으로 담아낸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 입니다. 블루베리가 위에만 토핑되어 있는게 아니고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크림속에도 과육이 들어 있어서 먹을때 블루베리 과육의 달콤한 즙을 느낄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위에 올라가 있는 꽃은 화이트 초콜렛인데 짙은 남색의 블루베리 과육과 대비적인 색을 주면서 포인트를 주는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치즈 케익의 맛을 보면 블루베리 과육이 아주 잘익어서 달콤한 맛이 나는 과육이고 그아래 블루베리 푸딩은 탱글 탱글한 식감을 주면서 약간 콜라겐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크림치즈는 아주 고소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입에 넣자마자 녹아 내리는 맛입니다.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함껏 갖고 있네요.

그아래 블루베리 크림은 분홍빛의 크림으로 블루베리 과일의 즙을 넣어서 만든것으로 보입니다. 맛도 고소하면서 블루베리 향이 은은하게 입안을 감도네요.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일반 제과 브렌드에서 보기 어려운 재료 듬뿍의 코스트코 만의 구성으로 만든 블루베리 치즈 무스 케익은 치즈 케익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평을 들을듯 하네요.

케익을 구입해야 한다면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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