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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조각 케이크를 구입할려고 앱을 켜서 검색을 해보니 화창한 날씨와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기 좋은 계절적인 영향인지 퇴근전에 이미 근처 매장의 조각 케이크가 완판되어 sold out 으로 표시되는것을 보고 아쉬운 마음에 파리 바게트에서 조각 케익이나 후식으로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매장을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파리바게트를 들렀더니 눈에 띄는 새로운 조각케익 정확히 표현하자면 미니케익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띄는 딸기색 빨강으로 치장한 제품이 눈에 띄였습니다. 옆에 있던 순수한 크림 케익도 좋아하는데 그래도 안먹어본 제품을 구입해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하나 남은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미니지만 정식 케익이라서 그런지 포장도 최근 케익 포장에 쓰이는 종이포장을 해주는것 같네요. 

미니 케이크의 상품명이 진열대에는 적혀 있지 않아서 확인해 보니 블레싱 레드 베리 미니 케이크 라고 합니다. 본품으로 정상 사이즈 제품도 있는듯 합니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치장을 했는데 결재를 하고 가격을 듣고 보니 과연 이가격에 이제품을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격은 9,900원입니다. 거의 만원돈 하네요. 스타벅스 조각케익도 6,000원대 인데 크기도 별로 크지 않은데 가격이 스타벅스를 넘어서는것 같아서 이제는 파리바게트의 가격도 만만치 않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딸기가 5개 올라가 있는데 딸기 철이 지나것도 있고 전시가 오래되서 그런지 약간 무른듯한 느낌이 드는 딸기 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가운데는 하얀색 크림이 차있고 테두리에는 그다지 두껍지 않은 빨간색의 케익 빵이 둘러져 있었습니다.

테두리에 둘러져 있던 보호 플라스틱을 제거 했습니다. 그러니 베리류의 색을 입힌듯한 빨간색 케이크 빵이 눈에 띄입니다. 딸기 빨간색을 전체적으로 강조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렬한 빨간색으로 강한 인상과 새콤 달콤한 딸기맛을 강하게 표현하고자 하는것 같네요.

케익의 딸기가 장식으로 토핑되어 있는것에 비해 딸기향이나 딸기의 맛이 강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예쁜 색만큼 맛도 좋은지 궁금하네요.

케익을 잘라서 먹어보았습니다. 케익의 속은 생크림으로 채워져 있는게 아니고 맨위에 생크림과 가운데 케익빵과 딸기쨈은 아닌데 딸기맛이 살짝나는게 들어가 있습니다. 생크림은 살짝 요거트같은 상큼함이 나는 맛이네요.

속에 들어가 있는 빵은 겉에 둘러진빵과 색깔도 모양도 그리고 맛도 다릅니다. 만힝 달지 않고 상큼한 맛은 있는데 크림이 듬뿍들어간 고소한 케익의 맛을 기대했다면 조금 거리감이 있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한참전에 유행했던 빨간맛이라는 노래의 제목처럼 파리바게트가 고급화 빨간맛을 개발한듯 한데 가격에서 갸우뚱하고 맛에서도 갸우뚱하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원래 먹으려고 했던 스타벅스 조각케익이 생각나게 만드는 제품이라고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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