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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피자 맛집 그리고 파스타와 스테이크까지 이탈리아 음식점인 수성못 수성호텔 입구에 위치한 뜨삽을 다녀왔습니다.

뜨삽은 수성호텔 주차장으로 진입하기 바로전에 위치하고 있고 전용주차장에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가 편리합니다.

뜨삽 로고는DD'SAP으로 빨간색 삽모양이 로고네요. 화덕피자 전문점인 만큼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낼때 삽을 이용해서 이름을 뜨삽으로 지은것 같습니다.

오픈은 오전 11시30분 부터인데 주말 첫타임에 들어가려고 서둘렀는데도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있는 맛집이라는 이야기겠죠.

내부 인테리어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나무색과 예쁜 백열등으로 되어 있고 창이 크게나 있어 밖을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접시와 포크 나이프, 스픈이 미리 준비되어 있네요.

저희가 먹을 메뉴를 찍어 봤습니다.

만조 알리오올리오 는 항우와 마늘을 넣어 만든 매콤하고 담백한 오일 파스타 입니다. 가격은 18,900원으로 맵기 조절이 되는데 저는 맵게 주문했습니다.

후레쉬 부라티나는 부라타 치즈와 바질페스토로 맛을낸 냉파스타네요. 가격은 18,900원으로 모든 파스타가 같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왠지 상큼한맛고 치즈의 고소하고 쫄깃한 맛에 먹는 파스타인것 같습니다.

감베리피칸테 는 토마토 파스타로 왕새우와 홍압 알새우등으로 만든 파스타인데 이것도 맴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냄비 파스타라서 오븐에 구워서 나오는듯 합니다.

피자 종류가 다양했는데 저희는 뜨삽프레스카를 주문했습니다. 불고기, 페페론치노, 양송이,양파 샐러드야채, 방울토마토, 바질페스토,거봉 파마지아노레지아노, 통후추가 토핑된 피자로 화덕에 구워내 맛있어 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크기는 라지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 같은데 2인분 정도 되는것 같네요. 화덕에서 구어내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 빵의 고소한 맛도 많이 납니다. 

토핑이 아주 신선한 야채와 버섯이 많이 들어가서 많이 먹던 미국식 피자에와 달리 상큼하면서 고소하고 거봉이 달콤한 맛을 주면서 토마토가 상큼하게 들어가 있는 피자입니다. 역시 화덕에서 구워내서 불향도 많이 나는듯 하네요.

이 피자의 단점은 올려진 야채가 피자와 분리되어서 먹을때 야채와 함께 먹으려면 꽤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메뉴판을 찍지는 못했지만 주문했던 크림 파스타 종류인 감베리 크리마 입니다.캄베리 피칸테와 구성을 동일한데 크림으로 맛을낸 메뉴네요.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울리는 파스타였습니다. 특히 왕새우가 너무 마음에 드는 메뉴입니다. 

새로 출시되었다고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던 후레수 부라티나 입니다. 냉파스타를 길게 프레이팅하고 사이드에 토마토와 새우를 배열한후 면의 중앙에 브라타 치즈를 언고 바질페스토아 바질을 채썰어서 얹어 둔 메뉴 입니다. 보기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좋아하는 새우가 꽤 큼지막한것이 들어가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브라타 치즈는 모짜렐라의 겉에 속은 크림을 넣어서 반으로 잘랐을때 크림이 흘러나와 고소함과 모양의 신기함을 주는 치즈로 최근에 소개되면서 핫해진 치즈 입니다.

브라타 치즈는 냉동해 두었다가 해동해서 먹는 제품이라 뜨거운 파스타에 올려두면 모짜렐라 치즈가 다 녹아서 형태가 유지되지 않을수 있어서 냉파스타로 개발된것 같네요. 맛은 상큼하고 고소하고 시원해서 여름의 별미로 냉면대신 먹을수 있는 파스타일것 같습니다.

제가 주문한 만조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입니다. 소고기를 구워서 토핑한 파스타로 마늘향이 듬뿍나면서 올리브 오일의 향이 잘 살아나는 감칠만 넘치는 파스타 입니다.

저는 맵게 주문을 했는데 아주 많이 맵지는 않았고 딱적당히 원하는 맵기였습니다. 면은 아주 푹삶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심이 살아있지도 않은 정말 적당히 익은 면이고 특히 마늘과 올리브 오일의 조합이 너무 맛있게 조리된 파스타 였습니다.

특히 소고기는 정말 연하고 부드러워서 입에 넣으면 금새 없어질듯한 맛입니다. 파스타에 소고기가 질기면 먹는 식감과 함께 파스타 맛에 방해가 될수도 있는데 그런점이 하나도 없어서 좋았던 파스타 입니다. 강력 추천하고 싶은 메뉴네요.

마지막으로 감베리피칸테 파스타 입니다. 이파스타는 새우가 큰것과 작은것 두가지 종류가 들어가 있고 토마토 소스에 분쇄육이 들어가 있어서 소스도 남김없이 다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보통 토마토 파스타는 케찹의 맛이 있어서 세콤한 맛이 있는데 이제품은 새콤한 맛이 강하지 않고 토마토의 과육도 어느정도 살아있어서 맛있었던 파스타 였습니다. 다만 홍합은 모양은 그럴듯한데 알맹이는 약간의 이물이 씹혀서 별로였던것 같네요.

뜨삽의 전통 화덕피자와 파스타는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재료와 맛에서 확실히 만족할만한 수준이어서 아마도 자주 찾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피자는 두사람이 한판을 시키고 파스타 하나를 쉐어 해서 나뭐 먹으면 충분히 요기가 될만한 양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상 수성못 화덕피자 전문점 뜨삽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먹어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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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에서 그 모양과 맛과 새로움으로 핫한 부라타 치즈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역시 이런 제품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는것이 진리죠.. 코스트코에서도 쉽게 품절이 되는지 회원권당 1개로 판매 갯수를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에다 새우 바질페이스토를 곁들이고 거기에 부라타 치즈를 더해준 완성된 모습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부라타 치즈는 냉동보관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한상자에 개별로 4개가 들어 있어요.

옆면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과 부라타 치즈를 곁들인 음식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샐러드, 치즈빵, 치즈 파스타가 소개되어 있네요. 부라타 치즈는 냉동실에서 냉장고로 옮긴후 2~3일 정도 해동을해야 먹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기전 따뜻한물( 뜨거운물 X) 에 넣어서 차가움을 조금 없애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원산지는 이탈리아 이고 유로포멜라 라는곳에서 제조되었습니다.

부라타 치즈에 대한 소개글도 있습니다. 겉은 모짜렐라치즈이고 속은 고소한 크림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박스안에는 4개의 플라스틱 통이 있고 이속에 각각 부라타치즈가 개별로 들어가 있습니다.

냉동상태라 얼어 있습니다. 먹을려면 최소 이틀전에 냉장실로 이동해서 해동이 필요합니다. 슬로우 푸드인듯 하네요..

냉장실에서 해동을 한 부라타 치즈 뚜껑을 열어 보았습니다. 치즈를 만들때 쓰는 충진수 속에 꼭 진빵처럼 생긴 부라타 치즈가 하나 덩그러니 들어 있습니다.

치즈가 굉장히 말랑말랑하고 쉽게 터질것 같아서 조심조심해서 꺼냈습니다.

 

이렇게 해동된 부라타 치즈를 리버스 시어링으로 구어낸 부채살 스테이크와 곁들여 준비해 보았습니다.

스테이크고기와 더불어 올리브유에 마늘의 향이 잘 베이도록 살짝 볶은후 표고버섯과 양파 그리고 새우를 넣고 잘 익혀준후 바질 페스토를 함께 더해서 향긋한 향이 나도록 볶아준 가니쉬를 더하고 옆에는 부라타 치즈에 후추를 뿌려준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한번 둘러주었습니다.

하얀색 호빵이 스테이크 접시위에 올라가 있는 느낌이네요.

스테이크는 리버스 시어링으로 미디움 정도의 익힘을 만든후 빠르게 겉을 익혀서 구워낸후 로즈마리와 버터로 향을 더하고 소스를 뿌려주었습니다.

부리타 치즈를 가운데로 잘라보니 안에 들어 있던 크림이 스르르 흘러 나왔습니다.

이제 스테이크 고기를 자르고 흘러나온 크림에 고기를 찍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고소한 크림에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가 입안에서 녹아내립니다. 

이번엔 바질 페스토도 함께 곁들여서 먹어보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향긋함과 고소함 그리고 고기는 무척 부드럽네요. 부라타 치즈의 겉을 둘러싸고 있는 모짜렐라 치즈는 특유의 쫄깃하면서 고소한 맛을 주고 있기 때문에 가니쉬와도 잘 어울리고 스테이크 조각의 위에 얻어저 먹어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역시 핫한 제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듯 합니다. 모양도 참 특이하면서 이쁘고 속에 들어 있는 크림이랑 겉을 감싸고 있는 모짜렐라 치즈가 맛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킬만한 제품입니다. 

부라타 치즈 스테이크도 나름 괜찮은 레시피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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