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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면요리인 스타게티와 동남아시의 면요리인 팟타이를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 갑자기 이 두가지 요리 법을 같이 이용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재료들이 모두 있어서 과감하게 시험삼아 퓨전요리인 봉골레 팟타이 스타게티라는 동서양의 요리의 결합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봉골레 팟타이 스파게티

우선 재료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먼저 면은 스타게티 면이 아닌 팟타이에 쓰이는 쌀국수면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쌀국수면은 사용하기전에 30분 이상 물에 담궈둬서 불려 줘야 요리하기가 쉬워 집니다.

쌀국수는 물에 불려두었고 스파게티용 소스로 봉골레 스파게티용 소스( 폰타나)와 올리브오일, 살라미, 소세지, 페페론치노를 준비하였고 팟타이용 재료로는 건새우, 자숙새우, 팟타이 소스, 간마늘, 계란을 준비하였습니다. 

우선 계획은 봉골래 파스타 베이스에 면을 쌀국수로 만들고 거기에 팟타이 소스를 추가해서 팟타이 맛을 추가하는 컨셉입니다.

먼저 팟타이에 쓸 스크렘블 애그를 만들어서 따로 덜어 놓습니다.

다음으로 올리브유 혹은 식용유에 건새우와 간마늘을 넣고 잘 볶아 줍니다. 기름에 향을 입히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늘과 건새우 향을 입힌 팬에 잘 불려놓은 쌀국수를 넣고 팟타이 소스를 두스푼 넣어줍니다.

팟타이소스는 타마린드가 들어가있는 태국산 현지 생산된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쌀국수를 잘 익혀 주면서 볶으면 찰기가 생기면서 숨이 죽을때 쯤 되서 봉골래 스파게티 소스를 추가해 주었습니다. 8스푼 정도 넣어주었네요.

봉골래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다진 살라미와 소세지 자숙새우를 넣고 매운맛을 추가하기 위해서 패패론치노를 하나 잘게 부숴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서로 잘 섞어주면서 면과 재료들이 잘 익을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쌀국수면이기 때문에 면이 익으면 찰기가 생기면서 들러붙을수 있습니다. 타지 않도록 잘 저어 주어서 면과 재료들이 잘 섞여지면 완성입니다.

완성된 면과 재료를 그릇에 담아내고 먼저 만들어 두었던 스크램블 애그를 주위에 둘러줍니다.마지막으로 후추와 건 파슬리를 톡톡 뿌려서 마무리를 해주었습니다.

우선 맛은 확실히 쌀국수가 스파게티면에 비해서 든든합니다. 그리고 타마린드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면서 봉골래의 맛이 납니다. 봉골레 스파게티의 소스가 메인이기 떄문에 봉골래의 맛이 나면서 면의 식감이나 팟타이의 새콤달콤한 맛이 추가되어 무척 새롭네요. 약간 단점은 파타이에서는 쌀국수의 진득한 식감을 숙주의 아삭함으로 잡아주는데 숙주를 쓰지 않는 퓨전요리에서 식감에서는 진득한 쌀국수면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닥지 좋아하지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면국수에 비해서 확실히 쌀국수라 든든한 한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습디만 좀더 각각의 요리의 장점을 살리려는 레시피를 시도해보면 좋은 메뉴가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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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매장에 구입할수 있는 스파게티 소스로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봉골레 소스와 크림스파게티 소스, 로제스타게티 소스 3종류가 있네요 그중에서 봉골레를 선택하였습니다.

봉골레 스파게티를 만들려면 모시조개와 해산물등 준비할게 좀 있는데 이런 소스류는 그런 재료 준비의 번거로음을 덜어주고 어느정도 맛도 보장되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쉽게 요리를 접할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한봉지에 1,980원에 1~2인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중국산이 많네요.. 아무래도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조리법은 면을 삶고 펜이 올리브유를 두르고 변과 봉골레 소스를 넣고 익히면 끝.. 입니다. 간단하네요.

 

스파게티 면을 삶아 봅니다. 물에 약간 소금간을 해주었습니다. 면은 1인분으로 했는데 양이 조금 많았습니다. 항상 양조절을 못하네요

프라이 펜에 봉골레 소스를 부어주니 이런 걸죽한 소스가 나왔습니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이네요. 조는 맑은 오일에 조개맛과 마늘 그리고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일것으로 예상했는데 현탁액입니다.

아무래도 소스와 면만으로는 뭔가 부족할것 같아서 추가로 청경채와 표고버섯, 팽이버섯도 함께 사용하기 위해서 준배하였습니다.

마늘을 조금 슬라이스 해서 넣어주고 올리브 오일을 두스푼정도 넣어주었습니다.

면이 삶아져서 프라이팬에 불을가하고 면을 넣어주었습니다. 이때 면을 살짝 덜익힌후 면수를 같이 넣어 주면서 졸여주듯 익혀주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해서 ( 지난번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떄 했던 방법) 면수도 두국자 넣어 주었습니다.

면이 적당히 익으면 청경채와 버섯을 두입하여 청경채가 익을 정도로만 살짝 익혀 줍니다.

후추를 조금 뿌리고 완성된 봉골래 스파게티 입니다.

맛은 그냥 그렇네요. 조개향이 조금 나긴합니다만 원래 좋아하던 봉골래 스타게티 스타일이 아닌듯 합니다. 깊고 진한 모시조개의 쌉싸름함과 살짝 매콤함 그리고 올리브유와 마늘의 조화가 잘 이루어 져야 하는데 살짝살짝 느낌만 건들어 본듯한 것 같습니다.

별로 튀지도 않는 맛이어서 다 먹을수는 있었지만 다시 먹기가 애매해 지는 맛입니다.

참 그리고 1봉지에 양이 많아서 2인분이 충분히 될듯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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