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i4all

무더위에 지쳐있던 한주였지만 저녁엔 진한 고기국물의 얼큰한 라면이 땡겨서 집에 있던 냉장고 재료로 고기 라면을 끓여 보았습니다.

재료는 집에 있던 재료로만 사용했어요. 그래서 백종원 불맛짬뽕라면을 끓일려고 했는데 야채가 없는 관계로 그냥 불맛 고기라면으로 변경했습니다.

재료는 보시다시피 라면(무파마 당첨이네요)과 냉동 목살, 송송썰어 얼려둔 파, 그외에 식용유, 간장, 고추가루, 매운 굴소스, 설탕, 백종원 만능 양념장으로 끓였습니다. 여기서 굴소스라던지 설탕은 안넣어도 됩니다. 취향에 따라 변경도 가능할듯 합니다.

냉동 목살을 먹기좋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목살을 볶아 줍니다. 냉동이기 때문에 목살의 기름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관계로 식용유를 넣어준것입니다.

기름이 우러나오면 대파썰어 놓은것을 놓고 같이 볶아줍니다. 기름에 파향을 입히기 위해서 노릇노릇하게 파가 익을떄 까지 고기와 함께 볶아주면 좋습니다.

파와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설탕을 한스푼 넣어줍니다. 기름에 설탕이 녹아서 눌면 그맛이 불맛과 비슷하다고 하네요. 가정에서는 진짜 불맛을 낼수가 없으니 약간의 편법을 사용한것입니다.

그다음으로 고기를 한쪽으로 몰아놓고 간장을 튀기듯 한스푼 정도 부어서 졸여주면 고기와 기름에 간장의 향이 배인다고 하네요.

이제 등장할 메인 양념입니다. 백종원 만능 양념장 소스입니다. 보통은 불고기를 만들떄 넣는데 라면에도 활용하면 될듯해서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한스푼 정도 넣어주고 기름에 튀기듯 익혀주다가 고기와 함꼐 섞어줍니다. 만능양념장에는 기본적인 양념들이 다 들어있어서 다른것을 넣을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얼큰하게 보이기 위해서 고추기름을 내야 하기때문에 고추가루를 넣고 기름과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불을 줄이고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양념통이 눈에 띄는 해물 굴소스가 보여서 넣으면 더 맛있어 질것 같아 반스푼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이제 기본 고기베이스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하면 됩니다. 물을 약 550ml 정도 넣고 일반 라면을 끓이듯이 끌여내면 완성됩니다.

 건더기 스프와 분말스프를 넣고 

면을 넣고 끓여내면 완성.

완성된 불맛 돼지고기 라면입니다. 고기를 좀 넉넉하게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는 않네요. 국물이 얼큰하게 잘 나온듯 합니다.

기존 무파마 라면과는 전혀 다른 맛의 라면이 되었습니다. 뭔가 진한 고기국물과 얼큰함이 살아 있고 라면이지만 고기가 보이니 푸짐해 보이기도 합니다. 국물은 기름지지만 고소한 맛이 더 살아나고 매콤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국물의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만 진한 불맛을 내줄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만큼 불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진하고 구수한 고기국 라면은 드실수 있을듯 합니다.

실험정신에서 백종원 만능양념장을 이용해서 라면을 끓여 보았는데 그냥 기본 라면은 왠지 질리는 분들은 만능 양념소스를 넣어 보시면 맛이 확달라진것을 느낄수 있으실듯 하네요.. 진짜 이곳 저곳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는 양념장인것 같습니다.

자취를 하거나 한끼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데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쉽고 빠르게 만들수 있는 초간단 대패 삼겹살 두루치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선 재료는 대패 삼겹살과 냉동해 두었던 파, 그리고 역시 냉동해 두었던 매운고추, 백종원 만능 양념장과 물 조금 이상입니다. 재료들은 보관이 용이하도록 다 냉동해둔 재료들입니다. 그래서 양은 한끼 먹을 양만큼만 적당히 준비하면 됩니다.

백종원의 만능 양념장 소스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해두었던 제품인데 다양한 용도로 두루두루 쓸수 있는듯 합니다. 그래서 다른 양념장을 만틀 필요 없이 이것만 넣어서 손쉽게 양념을 할수 있어 하나쯤 구입해 두면 좋을듯하고 만약 없으시다면 유튭에 백종원 요리비책을 검색하면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보고 따라하시면 될듯합니다. 전 귀차니즘과 보관상의 편리함을 선택해서 구입해 두었던 제품을 썼습니다.

우선 후라이팬에 준비해둔 대패 삼겹살을 올리고 먼저 익힙니다. 여기서 모든 재료는 냉동이 되어 있었던 상태인데 살짝 해동을 시킨후 조리하면 더 좋을듯 합니다. 저는 성질이 급해서 그냥 바로 요리 했는데 해동하고 할걸 하고 약간 후회했습니다.

삼겹살이 익으면서 기름이 나오면 그 기름에다가 파를 넣어 볶에 줍니다. 기름에 볶아진 파에서 향이 베이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노릇노릇 파가 익을정도로 볶아 주면 됩니다. 여기서 다른 야채가 있으시면 파를 볶아준후 넣어 같이 볶아줘도 될듯 합니다. 양파나 마늘 종류를 넣어주면 나중에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재료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넣지 않았는데 나중에 생각이 들더군요.

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매운 고추를 넣어 매운 향을 입혀 줍니다. 돼지기름에 같이 볶아 주면 됩니다.

만능 양념장을 한스푼 반정도 넣어주었습니다. 양은 살짝 많았던것 같은데 고기양에 따라 적당히 색이 날정도로 넣어주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어 타는것을 막고 양념을 풀어서 졸이듯 익혀 줍니다. 나중에 먹으면서 생각한건 설탕을 조금 가미해서 감칠맛을 조금 주면 더 맛있었을듯하고 양념장이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은편이어서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조금 추가해주면 더 맛이 있었을듯 합니다.

완성된 대패 삼겹살 두루치기 입니다. 1인이 한끼먹기에 딱 맞는 양으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설겆이 거리를 만드는것도 조금 귀찬기도 해서 냉동해둔 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후라이펜 위에 얻은후 식사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두루치기 조리를 하다가 밥을 넣고 볶아 먹어도 맛있을듯 하네요.

집에서 요리를 항상하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번 먹으려고 사둔 재료가 남아 상해서 버려지는 상황을 많이 격었던 저로써는 냉동이 가능한 재료를 주로 구입해서 필요할때마다 한번씩 꺼내 요리하곤 하는데 이렇게 냉동해둔 재료를 이용해서 한끼를 해결하기에 가능한한 견편하고 뒷처리가 쉽고 맛있는 요리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유명하신 백주부님 말처럼 한번 해보세요~ 로 맺음말을 남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