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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난이도는 라면보다 조금 높지만 간단하면서도 밥한공기는 뚝딱할수 있다는 제대로된 감자 짜글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백종원 요리비책 유튜브에 양세형이 만드는 방법대로 만들어 보았네요.

우선 재료는 감자, 양파, 대파, 스팸, 간마늘, 매운고추, 고추장, 고추가루, 된장, 진간장, 설탕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런데 된장을 까먹고 안넣었네요.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우선 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모양은 상관없이 너무 두껍지 않게만 썰어주면 됩니다. 두꺼우면 감자 익는데 시간이 너무 걸릴수 있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송송 썰여줍니다.

냄비에 맨밑은 감자 3개를 먼저 넣고 그위에 양파 작은거 2개와 대파 1뿌리 그리고 간마늘 한스푼 매운고추 (얼려두었던것)한스푼을 넣어주었습니다.

마지막 재료로 스팸1개를 비닐봉지에 꺼내서 마구 으깨어 줍니다. 스팸에서 깊은 맛이 우러 나올정도로 끓여야 하기 때문에 잘게 으깨주는것이 유리합니다.

으갠 스팸을 넣고 고추장 한스푼과 설탕 한스픈 고추가루 두스푼을 넣어주었습니다. 

물은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넣어주고 간장 3스푼을 넣어주었습니다. 원래는 된장도 반스푼정도 넣는걸로 나오는데 까먹었네요. 약한불로 한 20분 끓여주면됩니다.

적당히 끓었을때 국물의 맛을 보고 간조절을 해주세요. 저는 조금 싱거운거 같아서 소금을 좀 추가하였습니다. 다 된 짜글이는 물기가 거의 없을 정도까지 졸여주면 완성됩니다.

이제 밥에 얻어서 슥삭슥삭 비벼 먹으면 됩니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스팸의 맛과 양파와 파에서 단맛이 우러나와서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 나는 밥도둑 감자 짜글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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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한 판데믹이 선포된 가운데 아직은 외출과 대외 활동을 최소화 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외출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보통은 주말이면 외직을 자주하곤 했는데 이제는 외식이 조금 꺼려져서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서 먹게 되었네요.

주말 한끼를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유튭에 소개된 백종원씨의 감자짜글이가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재료중 한2주전 사다놓고 먹지 않은 고구마가 있어서 감자대신 고구마로 짜글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는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양세형이 한 레시파를 따라해봤고 재료는 집에 있는 잡다한 재료를 다 넣어 봤습니다.

우선 재료는 한입 고구마 6개, 양파 1개, 매운고추(청양고추) 3개, 파 한움큼 ( 저희는 파를 썰어 냉동보관하고 있습니다), 다진마늘 1숟갈, 스펨 1/2 통 (먹다가 남은 양이 반정도 있네요), 비엔나 소세지 10개, 어묵 적당량 을 준비했습니다. 뭐 준비라고 하기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했고 매운고추는 마트에서 따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깎고 적당크기로 자릅니다. 한입고구마다 보니 잘게 잘려질수 밖에 없네요

그다음 양파를 썰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뭐 굳이 사진이 없어도 아실듯.

매운 고추는 취향에 따라 적당량.. 저는 3개를 썰어 넣었습니다.

스펨은 비닐 봉투에 넣고 으깨줍니다.

어묵과 비엔나 소세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냄비에 우선 고구마를 맨밑에 넣고 위에 양파를 얻어줍니다,

그후 준비한 재료를 순서 상관없이 넣어주면 됩니다.

 

냉동해둔 파와 썰어놓은 매운고추를 넣고

어묵과 비엔나 소세지를 넣어줍니다. 비엔나 소세지도 냉동해 두었더니 표면에 하얗게 성애가 끼어 있네요

그후에 양념으로는 마늘 다진거 1스푼, 설탕 1/2스푼( 저는 1스푼을 레시피와 동일하게 넣었는데 너무 달더라구요 다음에 햘때는 반스푼이나 넣지 않고 끌이다가 맛을 보고 적당량 넣는것을 추천합니다.), 고추가루 2스푼, 고추장 1스푼, 쌈장 2/3스푼(원래는 된장을 넣으라고 나오는데 된장이 없어서 쌈장으로 대신했습니다) , 양조간장 4스푼( 진간장 4스푼이 정식 레시피 입니다만 이것도 없어서 그냥 양조간장으로...)

이제 물을 넣고 약불로 끌여 내면 됩니다. 물량은 재료가 잠길정도 자작하게...

 

국물이 끓기 시작할때의 모습입니다.

약한불로 오래동안 끓여야 스펨에서의 맛이 녹아나 맛있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20분 넘게 끓인듯 합니다.

이제 거의 다된 사진입니다. 국물 맛을 보니 칼칼하면서도 달달한 감칠맛이 많이 납니다. 꽤 괜찮은 맛이고 감자 대신 고구마로 했지만 나쁘지 않은 찌게가 된 느낌입니다.

밥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고구마가 달달하니 밥고 같이 먹으니 고구마 밥을 먹는 느낌이 듭니다.  감자 대신 고구마를 쓰고 없는 재료는 비슷한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고 집에 남아 있는 재료를 넣어 보니 느낀점은 

우선 설탕은 많이 안넣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고구마도 달고 쌈장에도 단맛이 있는듯하고 양파를 좋아해서 1개를 다 쓰다보니 너무 달달해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설탕을 넣지 말고 맛을 봐가면서 추가해서 넣어도 충분할듯 합니다.

두번쩨 어묵은 안넣거나 미리 넣지 말고 끓이고 난 이후 넣는게 좋을것 같네요. 짜글이 처럼 으께서 밥을 비벼먹기에는 방해가 되기도 하고 너무 오래 끓이다보니 불어서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안넣는것을 추천합니다.

세변째 햄, 소세지류는 들어가도 잘 어울립니다. 어짜피 햄으로 만드는 찌게이기에 맛이 크게 벗어나지 않고 조합이 잘 맞듯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종류의 햄류를 넣으면 부대찌게 같은 느낌이 나지 않을려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구마 짜글이 라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봤는데 깔깔하고 진한 스펨향이 나는 그리고 고구먀의 달콤함이 더해지는 짜글이로 한끼를 해결할수 있는 메뉴는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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