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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색다른 음식을 해보고 싶을때 가장 손쉽게 실패하지 않고 요리를 하는 방법이 바로 밀키트를 이용해서 요리를 해보는 것일수 있습니다. 물론 양념이라던지 특별한 맛을 내주는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요리 실력이 늘지는 않을수 있겠지만 요즘은 워낙 기본적인 양념이나 조미료 혹은 베이스되는 재료들이 잘 나오는 편이라 조합을 어떻게 할까만 고민하면 될것 같습니다. 

이마트에 새로운 밀키트가 출시되면서 신세계 포인트가 있으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

면요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흔한 요리법중 하나지만 각 나라마다 각 메뉴마다 다양한 음식과 맛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인기 있는 메뉴가 정말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오사카식 야키소바 입니다. 볶음 우동같은 계통인데 간장베이스의 특유의 짭짤하고 달짝 지근한 일본식 소바인데 언듯 보니 야채와 새우가 들어간것 같아서 맛있어 보였습니다.

피코크에서 나온 밀키트 오사카식 야키소바는 정상가 15,800원인데 신세계 포인트 적용해서 11,800원에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2인분 기준으로 되어 있고 878g 입니다. 

포장 뒷면에는 구성된 재료와 레시피가 적혀 있네요. 조리시간은 약 15분이고 준비된 재료는 숙주나물, 양배추, 당근, 야끼소바소스, 가쓰오 부시, 베이컨, 새우, 야키소바면, 초생강, 마요네즈 소스 가 들어 있습니다.

들어있는 재료를 꺼내보면 야키소바면이 두봉지 그리고 숙주와 야채 등은 전부 한봉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생강은 따로 나뉘어져 있네요.

포장박스 아래에 따로 조리법이 사진과 함께 들어 있네요. 조리법은 간단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새우는 잘 씻어서 키친타월로 물기 제거하고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 야키소바면은 따뜻한 물에 담궈둬서 풀어 준후 체애 받쳐 두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팬에 오일 두르고 베이컨과 새우와 면을 강불에 볶아 준후 양배추와 당근이 들어 있는 야채팩을  넣고 볶아서 숨을 살짝 죽여 줍니다. 그후 야키소바  소스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버물여 준후 마지막에 숙주나물 넣어서 볶아주면 되네요.

팬에서 하는 조리는 가스오부시를 제외하고 모든 제료를 넣고 볶아서 적당히 익혀 주는게 끝입니다. 특히 야채중 양배추는 약간 푹익히는것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레시피에 나와 있는 시간보다 조금더 많이 볶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야끼소바 소스는 달궈진 팬에서 약간 태우듯 넣어주면 더 향이 진해지는것 같네요.

제품이 완성되면 그위에 가스오부씨와 마요네즈 소스를 뿌려서 완성 시켜 줍니다. 가스오부시가 뜨거운 면과 만나면 마치 살아 있는듯 열에 의해서 수축을 반복해서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주기도 합니다. 

맛을 보면 면은 약간 굵은 우동보다 살짝 가늘긴 한데 라면보다는 훨씬 굵은 편이고 미끄럽기 때문에 젓가락이 매끄러운 철재질이나 나무칠 재질은 잘 집히지가 않습니다. 아마도 이건 네모난 일회용 나무 젓가락으로 먹으면 마찰력 떄문에 먹기 편할것 같네요. 

기대했던것 처럼 짭짜름한 간장과 달달한 맛이 나면서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새콤한 맛도 꽤 조화롭게 느껴 집니다. 그리고 새우가 생각보다 큰 새우가 들어가 있고 양도 적당해서 좋았고 베이컨이 들어가 있어서 스모크한 향과 베이컨의 감칠맛도 함께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야채가 많은 편이라서 먹기엔 괜찮았고 숙주나물의 아삭한 식감도 한목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잘 이룬것 같네요. 양도 많아서 2인분으로 모자람이 없을듯 합니다. 1인분에 약 6천원정도 소요되는 가격으로 일본식 야키소바를 먹고 싶다면 한번 사서 드셔 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이상 이마트 밀키트 신제품 오사카식 야키소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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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는 최근에 유행하는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고 단순한 조리를 통해서 요리의 보장된 맛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제품으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요리가 쉽지 않거나 번거로운 재료 준비와 과정을 거치는것에 익숙하지 않은 요리 초보자나 바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는 구세주 같은 제품이 아닐수 없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역사적인 감정은 그리 호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라멘이라는 음식만큼은 가장 좋아하는 면류중 하나라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면 한번씩 꼭 가보고 즐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좁은 공간에서 식사를 한다는 부담감에서 사람들이 아주 적게 모이는 시간을 이용하곤 했었습니다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라멘이 먹고 싶을때 시중에 나와있는 냉장식품이나 밀키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방법일것 같습니다.

몇가지 돈코츠 라멘을 접해 보았지만 결코 전문점의 맛에 50% 이상 접근한 제품을 발견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롯데 마트에 들렀더니 밀크트 돈코츠 라멘이 있길래 일순위로 구입했습니다.물론 할인상품이였기에 더더욱 구입을 안할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리하다 돈코츠 라멘

롯데 마트는 자체 브랜드로 요리하다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식료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요리하드 브랜드로 나온 돈코츠라멘을 구입하였습니다.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면 그리고 돼지고기 차슈까지 들어있는 제품인듯 합니다. 제품의 예시로 나와 있는 그림에 있는것처럼 달걀과 어묵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내용물 구성은 라멘 육수와 생라면, 대파, 숙주나물, 수육 슬라이스, 조미킴이 들어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조리법은 냄비 두개가 필요하네요. 하나는 육수를 끓이는 용도고 다른 하나는 생면을 익히는 용도입니다. 라멘을 삶아내고 육수를 끓인후 그릇에 담아내고 수육을 전자레인지에 20초간 데운후 준비해 두고 들어있는 야채와 김을 넣으면 완성되는 단순한 조리법입니다.

포장상자내에 들어있는 구성품은 맨 위에는 숙주나물과 대파가 들어간 야채팩과 수육이 들어있는 고기팩 그리고 생면팩과 육수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미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양은 총 2인분 입니다. 그래서 육수도 2인분양으로 준비되어 있고 면도 생면으로 두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한가지는 파래김이 들어가 있는데 이건 조미김이 들어가 있어서 원래 일본라멘에 들어간 김과는 살짝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안주는것 보다는 있는게 좋겠죠.

수육운 거의 지방이2/3정도가 있는 살코기는 거의 없는 조금 아쉬운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20초를 돌리니 기름이 흔거니 흘러나오네요. 아무튼 수육이라기 보다는 기름덩이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금 불맛을 입히기 위해서 수육을 토치로 겉면을 구워줬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어있던 숙주와 대파 그리고 김을 토핑해 보았습니다. 완성된 돈코츠 라멘을 먹어볼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우선 첫 국물맛을 보았습니다. 돈코츠 라멘의 기본이 돼지고기의 육수 베이스입니다. 조금 무겁지는 않고 가벼운 느낌의 국물이고 돼지냄시가 살짝나는 국물인데 간은 간간한편입니다. 

면은 유통기한이 암박한 제품을 구입해서인지 덩어리가 굳어져서 끓는물에 넣고 1분을 삶았는데도 떡져서 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면은 약간 굻은 편인이고 쫄깃함이 크지 않은 면이었습니다. 단점이라고 생각된 부분이 뭉쳐진 면이 풀리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채 입니다 조리법에는 야채를 어떻게 해라는내용이 없습니다. 생숙주를 그대로 넣으라는건지 한번 살짝 데쳐내고 넣으라는건지가 없습니다. 그냥 생 숙주를 넣었더니 풋내가 너무 나네요. 

종합적으로 맛을 평가하자면 국물 따로 면따로 그리고 돈코츠 라멘의 특징을 아무것도 살리지 못한 라멘이지 않을까 합니다. 내심 완성된 육수가 들어 있어서 기대를 했지만 그 수준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그냥 저냥 먹을만은 했지만 맛있는 돈꼬츠 라멘의 맛은 아닌것 같아서 아쉬었습니다. 

저렴하게 할인판매하는 이유가 있었던것 아닌가 라고 의심할 정도의 제품이라 비추하는 제품이지만 이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곳의 돈코츠 라멘역시 만족스럽지는 않은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언젠가는 전문점 못지않은 시판제품도 나오길를 기대하면서 이번 시식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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